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호칭 바꾸는법 알려주세요!

op0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4-02-10 12:24:57
결혼한지 몇년이 흐르고 딸도 있는데 아직도 오빠라는 호칭이 입에서 붙어다녀요.
자기야 여보 등등으로 바꾸고싶은데
할때마다 남편도 저도 손발이오글 - -
호칭 쉽게 바꾼 비결 공유바랍니다^^
IP : 211.49.xxx.1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칭
    '14.2.10 12:28 PM (14.55.xxx.30)

    그래도 자꾸 해보려고 해보세요.
    그래야 익숙해져요.

  • 2. 여보 당신
    '14.2.10 12:39 PM (115.140.xxx.74)

    처음에 몇번이 힘들지 자꾸하면 오히려 예전 호칭(오빠) 이 더 오글거려요 ㅎㅎ

  • 3. 남편이
    '14.2.10 12:39 PM (203.247.xxx.210)

    아이 삼촌인가요

  • 4. ..
    '14.2.10 12:39 PM (175.209.xxx.64)

    저 30대중반인데 주위에 여보라고 부르는 친구 한명도 못봤어요
    다들 오빠라 부르네요
    근대 82오면 오빠라고 부르면 완전 큰일날 분위기던데..
    현실에선 거의 없어요 40대는 되야하는걸까요?

  • 5. ..
    '14.2.10 12:41 PM (175.209.xxx.64)

    티비보면 연예인들도 거의 오빠라 부르더라구요
    이휘재부인이나 장현성부인이나 김희선이나 김지우나 다 오빠라고하더라구요

  • 6. ..
    '14.2.10 12:45 PM (175.209.xxx.64)

    제주위 사람들이 수준이 떨어져서 오빠라고하는거라는 말씀이시죠?
    완전 평범하게 멀쩡한 대학다나오고 적당한때 시집간애들이에요
    동네도 그냥 강남이구요 근데 다들 그래요
    제가 유치원에서 일했는데 학부모들도 거의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더라구요
    그러니깐 82와서 놀랐네요 이게 진짜 잘못된 호칭이었구나싶어서요

  • 7. ㅎㅎㅎ
    '14.2.10 12:53 PM (175.209.xxx.70)

    오빠가 뭐가 나빠서 바꿀려구요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저도 오빠라고 해요
    못배우고 어쩌고 남들이 뭐라건말건 내가 아니면 그만인거니까요

  • 8. ...
    '14.2.10 12:56 PM (182.224.xxx.137)

    연애할때 오빠라고 부르지말고 ㅇㅇ씨라고 할껄 그랬어요.
    연애 오래했더니 오빠가 입에 딱 붙어버렸어요.
    임신하면 임신기념으로 바꿀까봐요.

  • 9. 처음부터
    '14.2.10 12:57 PM (202.30.xxx.226)

    여보라고 불러서..

    다른 호칭이 이상해요. 결혼 전이나 후나..친오빠외에는..아는 오빠도 오빠라고 불러본 적 없고..
    선배라는 호칭을 썼고요.

    지금은 말 중간 중간 섞어쓰는 호칭으로 자기라는 말 외에 당신이란 말...일부러라도 연습하고 있어요.

  • 10. 첨엔
    '14.2.10 12:59 PM (115.22.xxx.148)

    반장난으로 여보야~~~~ 이렇게 불렀어요 그러다보니 여보당신이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가끔 술한잔 하면 발그레해진 얼굴로 오빠~ 하면 서로 웃겨서 뒤집어집니다..

  • 11.
    '14.2.10 1:01 PM (211.114.xxx.89)

    비결 없구요 그냥 의식적으로 자꾸 하다보면 입에 붙습니다.
    오늘부터 자꾸 해보세요 말로하기 민망하면 카톡보낼때 써보시구요
    나중에는 오빠가 더 오글거려집니다ㅎㅎ

  • 12. ...
    '14.2.10 1:15 PM (112.218.xxx.218)

    젊은부부도 여보~ 라고 하니 좋아보이던데요 점잖아보이고..

  • 13. ㅇㄷ
    '14.2.10 1:22 PM (203.152.xxx.219)

    둘이서 있을때야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긴 한데,
    원글님이 바꾸고싶으시다니 여보당신이 좋을것 같아요.
    여보야 부터 해보세요~

  • 14. ...........
    '14.2.10 1:56 PM (121.162.xxx.213)

    부를때 노래하듯이 부르니까 애교 느낌도 있고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여~~보~~ 이런 식으로...

  • 15. 흠..
    '14.2.10 2:12 PM (59.25.xxx.110)

    결혼하고 애도 있는데 오빠라고 부르는게 제일 오글...
    뭔가 족보 꼬이는 느낌..

  • 16. 쉽고 어렵고가 있나요
    '14.2.10 2:36 PM (118.221.xxx.32)

    그냥 부르면 되지요 여보

  • 17. ....
    '14.2.10 2:44 PM (211.210.xxx.62)

    영 안되면 자기야라고 해보세요. 그나마 자기야는 범위가 넓으니까요.

  • 18. ~~
    '14.2.10 3:07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20년동안
    처음엔 오빠
    중간에 나도모르게 자기야로 여태 부르다
    작년부터 이젠 자기야도 좀 그래서 여보로 부르기로 작정했습니다
    좀 낯간지럽고 하긴한데 지금은 여보라고 잘 부르고 있어요
    금새 익숙해지니 자주 불러보세요

  • 19. 오빠 정말 아니죠
    '14.2.11 12:45 AM (180.70.xxx.19)

    저도 누가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면 참 무식하게도 보이고 없어보이는데
    그런 저도 오빠라고 부르고 앉아있네요
    보통은 ㅇㅇ아빠 라고 부르는데, 그게 참 3인칭도 아니고 바로 옆에 있는 남편을 ㅇㅇ아빠라고 하는것도 참 웃겨요. 그래서 여보라고 하고싶으넫 진짜 입에서 안떨어지네요... 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640 아이를 잘 만드는 김영희님 궁금하네요. 12 닥종이 2014/03/16 5,278
360639 여자분들 나이들면 다리가 가늘어지고 상체가 통통해지지 않나요? .. 9 ㅇㅇ 2014/03/16 4,893
360638 부동산은 전세 더 빨리 성사시키려 하나요? 3 네모네모 2014/03/16 901
360637 아산병원에 계셨던 의사 선생님 찾고 싶어요. 00 2014/03/16 761
360636 전에 올수능맘이란 분이 올려주신글 가지고 계신분 계세요? 26 글찾아요 2014/03/16 2,117
360635 버나드박 노래 들으셨나요 16 k팝스타 2014/03/16 4,448
360634 반찬 배달할만 한 곳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4/03/16 1,063
360633 유학갔다오면 어떤 점이 좋은지??? 5 asdf 2014/03/16 2,243
360632 84세 친정엄마 친구들 6 딸마음 2014/03/16 3,569
360631 한상진 교수 "문재인 정계 은퇴해야" 23 샬랄라 2014/03/16 2,581
360630 한국 우유값의 진실입니다.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2 ㅇㅇ 2014/03/16 1,921
360629 조경태...사주팔자로 보니 3 손전등 2014/03/16 2,198
360628 저번에도 여기에 글올렸는데요 1 고민 2014/03/16 481
360627 위내시경 수술 후 해산물 괜찮을까요? 3 감격시대 2014/03/16 1,442
360626 산부인과에 빈혈검사만 하러 가도 될까요? 3 산부인과 2014/03/16 1,614
360625 밥상은 둥근 밥상이 좋을까요? 아니면 7 음냐 2014/03/16 1,114
360624 발이 달려 없어지는 검정 원피스 3 달맞이꽃들 2014/03/16 1,306
360623 직장 다니기 싫은데 온리 돈때문에 다닌다 6 75% 2014/03/16 2,175
360622 해운대에서 즐겁게 춤추고 한국 여자들과 즉석만남 트윅스 2014/03/16 917
360621 남자50대후반 살이 많이빠지면 어느병원가야될까요.. 1 ... 2014/03/16 1,030
360620 파마로 머리결손상시 배상은? 5 .. 2014/03/16 1,621
360619 그릇이나 냄비같은 것 벼룩거래 4 글올리기무섭.. 2014/03/16 1,031
360618 수내역 위쪽 양지마을 옆 작은어촌 옛맛이 그리.. 2014/03/16 695
360617 어찌해야 우울과 두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14 햇살 2014/03/16 3,095
360616 스쿼트 집에서 하는거 조심해서 하세요 41 반지 2014/03/16 3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