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선물 여쭈어볼께요.

순금반지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4-02-10 11:59:09
가족이 미국에 온지 두달입니다.
50대 이시고 부부 두분이 사세요. 간단한 조언정도 부탁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댁으로 저녁 식사에 우리가족을 초대해주셨어요. 마음 써 주시는게 감사해서 비싸진 않더라도 센스있는 선물을 마련하고 싶은데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요...
언뜻 듣기로는 미국은 포장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한다는데.. 제 스타일로 하면 과일이나 생필품.. 한마디로 멋스럽진 않고 실용적인것인것만 떠오릅니다.
미국에서 센스있는 선물은 뭘까요?
지내보신분들 반짝이는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IP : 68.186.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0 12:02 PM (119.197.xxx.132)

    미국에서 살아보진 않았는데 지인이 주한미군이예요.
    집에 몇번 초대했는데 초콜렛을 그렇게 사오더라구요.
    받으면서 미국식인가보다 그렇게만 생각했었네요.

  • 2.
    '14.2.10 12:05 PM (98.246.xxx.214)

    두분이시고, 저녁식사 초대한것이니까... 나중에 과일정도 사가시면 될거 같아요.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서로가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면 좋죠.

  • 3. ..
    '14.2.10 12:23 PM (58.225.xxx.25)

    보통 저녁초대 받으면 디저트 거리나 (혹시 상대방이 술을 좋아한다면) 주류 사가요.
    과일, 아이스크림, 파이 이런거나, 와인, 맥주요.
    아니면 집에서 파이, 쿠키 이런거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기도 하구요.
    만약 와인이나 맥주 사가실거면 와인은 훈제연어랑 케이퍼 같이 사가시고(둘 다 팔아요) 맥주 사가실거면 마른 안주를 같이 사가시면 좋구요.

  • 4.
    '14.2.10 12:28 PM (74.72.xxx.110)

    포장이 중요한 선물을 하는 시기는 따로 있는것 같고요(돈 주고 하는 포장이 필요한 선물), 말씀하신대로 식사 초대면 디저트 많이 해가는데, 50대분들이시면 너무 단 케이크 보다는 한국 과일이나 차 괜찮을것 같아요. 술 하시는 분들이면 디저트용 와인도 좋지 않나 싶구요. 그런건 포장 안하시고 그냥 간단하게 들고가셔도 돼요. 젊은 사람들은 그냥 병채로 들고 오기도 하니까요; 미국식으로 집 많이 꾸미고 사시는 댁이면, 디저트에 작은 꽃 부케도 괜찮을 듯 하고요. 여기선 꽃이 꽤 일상적인 인테리어 요소라서요.

  • 5. 추천
    '14.2.10 12:32 PM (122.40.xxx.41)

    와인요~

  • 6. 그냥
    '14.2.10 12:57 PM (150.183.xxx.252)

    와인만 들고가면 그런가요?

    전 꽃다발을 몇번 했었는데...

    그리고 디저트 사가는건 그 집안주인의 디저트 솜씨를 못믿는거일수도 있다던가...
    무슨 에티켓 책에서 본거 같은데 아시는분 계셔요?
    그래서 케잌같은건 못사갔어요

  • 7. ..
    '14.2.10 2:37 PM (118.221.xxx.32)

    포장 꼭 이쁘게 하고 카드 적으시면 좋지요

  • 8. 순금반지
    '14.2.10 11:47 PM (68.186.xxx.234)

    자상한 조언들 감사해요~~ 남편과 고민 많이 했는데 폭이 많이 좁아져 너무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979 1인시위 하는 고등학생.. 12 수원 2014/04/29 3,848
374978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7 맥도날드 2014/04/29 748
374977 다녀오는 길이 더 괴로웠습니다. 6 .. 2014/04/29 1,623
374976 연합뉴스가 잽싸게 올렸네요,,,, 유가족 '사과아니다' 12 나에 살던 .. 2014/04/29 3,997
374975 세월호 침몰 당일..'사격훈련 항행경보' 발령 +_+ 2014/04/29 652
374974 청와대 홈피에서 -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삭제방지용 2014/04/29 1,020
374973 청와대 - 한겨레 최성진 기자 소송키로 22 ... 2014/04/29 4,309
374972 저는 내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진도에 갑니다. 4 우리는 2014/04/29 1,464
374971 [기사]수색요원 "세월호 안에 들어가보니 도면과 다르다.. 9 이제그만 2014/04/29 2,550
374970 시국이 이런데 이런글 죄송하지만..너무 답답해서요..일주일째 입.. 4 어이무 2014/04/29 1,005
374969 나도 삭신이 쑤시는데.. 3 아이도 2014/04/29 800
374968 '의문의 지하 상황실'발견--- 해경과 언딘이 함께 있어 12 진도군청 지.. 2014/04/29 3,073
374967 저러고싶을까요? 내팽겨쳐진조화에서 박근혜이름떼서안에붙여놨네요.... 6 ... 2014/04/29 2,790
374966 정녕 그분같은 사람냄새나는 지도자는 다시는 만날수없을까요 8 노무현..... 2014/04/29 715
374965 김한길이 이제껏 왜 야당 대표로서 나서야 할까요? 33 @@ 2014/04/29 3,117
374964 오늘 공감되는 댓글 3 00 2014/04/29 1,070
374963 언딘(undine)이 물의 요정이란 뜻은. 21 광팔아 2014/04/29 2,695
374962 공공기관 홈피 뭣 같은 것들아 내pc병신될라 1 -- 2014/04/29 570
374961 삭제되기전에 보세요.어서 18 자다깬여자 2014/04/29 4,631
374960 오늘 손석희뉴스 기대됩니다. 2 그네시러 2014/04/29 889
374959 "내 자식 일이 될 수도 있다", 엄마들 분노.. 10 levera.. 2014/04/29 2,407
374958 이런분위기에 이런 질문 죄송합니다. 서술형 채점시 2 f 2014/04/29 670
374957 세월호 모금 방송은 국면전환용 참맛 2014/04/29 499
374956 (펌)"너희들의 열일곱 해는 단 한 번도 천국인 적이 .. 11 애도.. 2014/04/29 2,094
374955 노무현 재단에서.... 25 거기선 평안.. 2014/04/29 4,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