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에 아이 점심 혼자 챙겨먹는 아이 있나요?

맞벌이맘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4-02-10 10:21:58
11살 남자애이고 이제껏 방학동안은 제가 점심시간에 나와서 밥 차려주고 다시 들어갔어요.사무실이 자차로 편도 10분거리예요.애는 11시에 미술학원 갔다가 12시30분 되서 오는데 제가 집에서 밥차려서 기다리고 있으면 좋아해요.근데 제가 늦둥이를 가져서 음식 냄새도 못 맡지만 생각보다 몸이 피곤하네요.사무실에서는 점심먹고 10분정도 걷다가 30분 낮잠자고 일어나 업무시작하는데 봄방학한다니 애 점심이 제일 걸리네요.아침 출근이 빠르고 퇴근도 빠르지만 점심시간도 1시간30분이라 일반회사보다 길어요.아침에 출근하면서 반찬만 챙겨두고 밥은 알아서 떠 먹으라고 하려니 제 맘이 안 편할거 같고 점심시간에 오자니 제 몸이 피곤할거 같고...참 힘드네요.
IP : 117.111.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0 10:29 AM (175.223.xxx.171)

    점심에 먹을 반찬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게 하고요 보온 밥통에 밥 퍼서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 있죠.
    봄방학 2주 정도니까
    아이에게 엄마 사정 설명 하면 아이도 이해 할거예요

  • 2. ,,,
    '14.2.10 10:30 AM (115.22.xxx.148)

    저도 점심시간에 나가는데 가끔 바쁘거나 할때는 보온도시락 싸놓고 옵니다...

  • 3. ...
    '14.2.10 10:31 AM (118.221.xxx.32)

    더 어린 조카도 챙겨먹어요
    밥 푸고 반찬 통 꺼내서 먹는다고 하더군요

  • 4. ...............
    '14.2.10 10:35 AM (58.237.xxx.199)

    전자렌지 사용가능한 유리그릇에 밥 덜어놓고
    데워 먹을 수 있는건 따로 유리그릇에 넣어 식탁위나 냉장고에
    다른 찬은 냉장고에
    색깔있는 쟁반위에 올려놔서 표시해둬요.
    여러반찬 있어도 잘 안 꺼내먹어서
    한그릇음식(소세지에 여러 야채 같이 볶기, 스파게티, 짜장, 카레)가 많네요.
    그 나이엔 많이 먹어야 하니 컵라면, 즉석밥도 항상 상비되네요.

  • 5. 보온
    '14.2.10 10:37 AM (223.62.xxx.78)

    쉼표 세개님처럼 보온 도시락에 싸놓고 나오심 편해요

  • 6. 도시락
    '14.2.10 10:38 AM (14.50.xxx.89)

    아침 차릴 때 점심용으로 보온 도시락에 국이랑 밥, 반찬 챙겨두시거나,
    김밥이나 유부초밥 준비해서 국물은 전자렌지에 데워먹을 수 있게 따로 담아두시고,
    과일이나 후식 조금 챙겨서 식탁에 놔두고 오면 될 듯 한데요.
    충분히 집에서 밥 챙겨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동생 가져서 힘들다고 엄마가 힘드니까 좀 도와주면 엄마가 힘이 날 것 같다. 이젠 네 스스로 밥도 챙길 수 있을 만큼 많이 컸다고 격려도 해주시고요.
    단, 가스렌지를 사용하는 것은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함부로 손대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의외로 애들끼리 있다가 라면 끓인다면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보온도시락이 좋을 듯 합니다.

  • 7. 저도 보온도시락
    '14.2.10 10:58 AM (14.32.xxx.157)

    전 8살 아이 보온 도시락 싸 놓고 출근했었네요.
    제 아이도 오전에 피아노학원 다녀오고 영어학원숙제하고 , 태권도 갔다, 영어학원 다녀왔네요.
    중간중간 제가 시간되면 밥 먹어라, 학원가라, 숙제해라 등등 전화로 아이에게 코치하고요.
    사실 엄마 없는시간 아이가 밥을 제대로 먹을리가 없어요.
    간신히 국에 말아 몇숟갈 먹고 다 먹었다하죠.
    그래서 전 퇴근하면 쫓아다니면서 아이 거둬먹이곤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384 그사람~~ 하는 노랜데.. 제목 뭘까요 ㅜ 6 노래~ 2014/02/17 1,345
351383 내 노하우를 공짜로 얻으려는 사람들 3 공짜 2014/02/17 1,892
351382 오늘미세먼지있나요 1 서울 2014/02/17 503
351381 “공문서 위조해 간첩 만들다니…‘변호인’은 현재진행형” 1 샬랄라 2014/02/17 638
351380 잠 깨워줘서 고마워요 2 ... 2014/02/17 666
351379 이공계 전공하신 분을 구하는데요..... 4 찾아요 2014/02/17 765
351378 배우자비자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1 호주 2014/02/17 543
351377 나는 왜 이렇게 돈돈 하는지...슬퍼요. 9 슬픈인생 2014/02/17 2,828
351376 오늘따라 정신과 치료이야기가 많길래..넋두리 좀 할께요 18 조이스 2014/02/17 3,616
351375 안현수 국적 포기 러시아 귀화, 고위 공직 아들들 병역면제 국적.. 3 dbrud 2014/02/17 2,757
351374 한 놈만 깐다 2 여긴 2014/02/17 605
351373 10000시간의 법칙 6 돌직구 2014/02/17 2,911
351372 잡월드 청소년 체험관은.. 1 하이디 2014/02/17 1,237
351371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세요? 3 조아 2014/02/17 601
351370 박지원 "검찰, 국정원 믿었다가 이 꼴 난 것".. 1 샬랄라 2014/02/17 602
351369 보험 담당FP 방문 2 .. 2014/02/17 798
351368 운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거 맞나요? 8 ㅇㅇㅇ 2014/02/17 2,617
351367 산지 1년도 안된 소파가 찢어졌어요. 2 ... 2014/02/17 1,793
351366 계약만료 전인데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 경우.. 14 어떡해요 2014/02/17 7,477
351365 양태라는 생선 아세요? 2 사월 2014/02/17 2,739
351364 친척집에서 연근 강정이 반찬을 나왔었어요 3 명절에 2014/02/17 2,030
351363 저의 여동생이 캐나다시민권자인데... 한국국적 회복하려고 합니다.. 7 급합니다. 2014/02/17 4,157
351362 82쿡이랑 비슷한 싸이트는 어디인가요? 3 82쿡 2014/02/17 1,242
351361 영어 사전 어떤거 사주셨어요? 1 중학생 2014/02/17 663
351360 친정엄마 돌아가신뒤에 조카가 인감증명을 요구하네요. 6 ... 2014/02/17 3,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