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쌤께 과외쌤으로 와주십사 부탁드리는거 어떨까요..

수학학원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4-02-10 00:57:49

이제 중1올라가는 남자아이 엄마예요.

수학학원을 다닌지 세달쨰인데 정말 너무너무 가기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못하는것은 아닌데 너무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할래 대책을 세워주면 엄마가 수학학원 그만두게 해줄게 했더니

자기가 교재를 사서 혼자한다고 합니다.

수학학원 다니기 전에 저와 집에서 했었는데 너무 진도가 안나가고 방법도 다양하지 못해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거 거든요.

혼자 하게 하는것은 안될것 같았습니다.

남편과 생각해보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 쌤께 과외로 오시면 어떨까 부탁드려보겠다고 하니

아들이 그건 괜찮다고 합니다.

 

수학학원 수강비가 월24만원인데

과외로 부탁드리면 두배는 드려야하겠죠?

선생님꼐 살며시 문자로 여쭤보는게 맞는것인지 아니면

학원원장님께 부탁드리는게 맞는것인지요..

 

그냥 경쟁심에 활활 불타오르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는데

심약하고 내성적인 울아들.. 클수록 제 마음이 짓눌리는것 같고 넘 힘드네요.

넘 사랑스러운데...

사랑해서 더 제마음이 무거운거겠죠..

 

IP : 221.163.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랄
    '14.2.10 1:00 AM (125.252.xxx.59)

    당연히문자로 드려야지요
    원장님끼면 불편해져요

  • 2. 학원쌤께 문자
    '14.2.10 1:02 AM (118.44.xxx.111)

    아이일로 상의할게 있다고 문자넣고 연락 기다리신뒤 부탁하세요. 근데 학원업무시간엔 당연히 수업안되서 아주 밤이거나 주말일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어쩌면 강사에 따라 원생 빼돌려 과외한단 소리 듣기싫어 거절할 수도 있어요

  • 3.
    '14.2.10 1:10 AM (119.196.xxx.153)

    원장님한테는 절대 말하면 안돼요
    원장님들 안 좋아하거든요 점 세개님 말씀처럼...
    과외비는 꼭 두배가 아니어도 되요
    학원비랑 똑같이 받으시는 선생님도 가끔 계시니까 한번 말씀해보세요
    제 조카도 학원엔 일진 애들이 다녀서 못 다니겠고 선생님은 딱 본인 스타일이라고 해서 학원 선생님한테 과외받는다 하더라구요

  • 4. ...
    '14.2.10 1:53 AM (125.132.xxx.194)

    원장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그 강사도 곤란해지고 원글님도 안좋습니다.

  • 5. 개인
    '14.2.10 7:08 AM (124.54.xxx.87)

    강사님께 개인연락하고 입단속 철저히.
    영어강사경험 있는데 개인과외노리고 학원에 2ㅡ3개월 일하고
    학부모와 친분 쌓은 뒤 그 반 학생들 대부분 빼 가는;; 경우가 많대요
    원장이 제일 힘들 때라고..
    사적으로 연락하고 부탁드리세요

    저 아는 강사분도 본업은 학원강사지만 보통 중등보는데 그 학생 졸업하고도
    개인과외합니다

  • 6. ...
    '14.2.10 8:51 AM (118.221.xxx.32)

    그건 .. 부탁 안하는게 나을거고 부탁해도 거절하실거 같아요
    괜히 학원측에 알려지면 곤란하거든요. 학원은 그만둔다니..결국 사적으로ㅜ아이 빼가는 모양세라서요
    입단속 한다 해도..비밀이란게 유지되기 어렵고...

  • 7. kk
    '14.2.10 10:23 AM (183.98.xxx.194)

    그렇게 부탁해서 수업하시는 샘들은 대부분 상도덕을 어기는 샘이니까 도덕적으로 인품이 별루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후회합니다. 몇푼더 벌겠다고 몰래 따로 학생를 접촉하는 샘들이 거기서 거깁니다.
    가르치시는 샘은 인품이 중요하더라구요.
    기본이 안된거죠. 원장도 결국은 알게됩니다.

  • 8. ,,,
    '14.2.10 10:53 AM (183.98.xxx.194)

    윗분은 학원강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975 [국민TV 7월1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7/15 906
398974 군에 간 아들녀석이 사랑니 뽑으러 외출나올거같아요 5 .... 2014/07/15 1,757
398973 찹쌀 섞은 밥은 왜이리 심하게 달지요 ? 12 ........ 2014/07/15 2,705
398972 세월호 후유증이 너무 심해요 14 힘드네요ㅠㅠ.. 2014/07/15 2,282
398971 경기도 남부, 야외수영장 추천해주세요^^ 2 수영장 2014/07/15 1,790
398970 호주의 복지제도 7 비교 2014/07/15 3,343
398969 곰팡난 떡을 먹었어요 2 아휴 2014/07/15 1,360
398968 추사랑 측 "톱여배우급 개런티? 사실 아니다".. 29 ㅇㅇ 2014/07/15 10,569
398967 아이가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네요. 홧병인가요? 16 어쩌나 2014/07/15 6,244
398966 혹시 2층 철제침대 프레임 기증할만한 곳 아실까요? 1 기증 2014/07/15 1,678
398965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277
398964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774
398963 커피부심 7 dd 2014/07/15 2,609
398962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453
398961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2,220
398960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872
398959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280
398958 신혼집 싱크대 상단수납장이 떨어졌네요. 8 ... 2014/07/15 2,472
398957 서울 강동구 인데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3 2014/07/15 1,388
398956 [펌] 박근혜 비판 예의 있게 합시다. 11 슬픈나날 2014/07/15 2,297
398955 저 너무 속상해요 ㅠㅠ시험을 왜이리 6 2014/07/15 2,517
398954 안나 카레리나 읽으신 분들 6 안나 2014/07/15 2,539
398953 물먹는하마 화살표까지 차나요?? .. 2014/07/15 1,064
398952 분당 정자역 근처 한정식집 3 - 2014/07/15 2,879
398951 쿠폰으로 치킨 시켜먹으려고 했더니.. 45 오늘 2014/07/15 1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