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쌤께 과외쌤으로 와주십사 부탁드리는거 어떨까요..

수학학원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4-02-10 00:57:49

이제 중1올라가는 남자아이 엄마예요.

수학학원을 다닌지 세달쨰인데 정말 너무너무 가기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못하는것은 아닌데 너무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할래 대책을 세워주면 엄마가 수학학원 그만두게 해줄게 했더니

자기가 교재를 사서 혼자한다고 합니다.

수학학원 다니기 전에 저와 집에서 했었는데 너무 진도가 안나가고 방법도 다양하지 못해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거 거든요.

혼자 하게 하는것은 안될것 같았습니다.

남편과 생각해보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 쌤께 과외로 오시면 어떨까 부탁드려보겠다고 하니

아들이 그건 괜찮다고 합니다.

 

수학학원 수강비가 월24만원인데

과외로 부탁드리면 두배는 드려야하겠죠?

선생님꼐 살며시 문자로 여쭤보는게 맞는것인지 아니면

학원원장님께 부탁드리는게 맞는것인지요..

 

그냥 경쟁심에 활활 불타오르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는데

심약하고 내성적인 울아들.. 클수록 제 마음이 짓눌리는것 같고 넘 힘드네요.

넘 사랑스러운데...

사랑해서 더 제마음이 무거운거겠죠..

 

IP : 221.163.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랄
    '14.2.10 1:00 AM (125.252.xxx.59)

    당연히문자로 드려야지요
    원장님끼면 불편해져요

  • 2. 학원쌤께 문자
    '14.2.10 1:02 AM (118.44.xxx.111)

    아이일로 상의할게 있다고 문자넣고 연락 기다리신뒤 부탁하세요. 근데 학원업무시간엔 당연히 수업안되서 아주 밤이거나 주말일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어쩌면 강사에 따라 원생 빼돌려 과외한단 소리 듣기싫어 거절할 수도 있어요

  • 3.
    '14.2.10 1:10 AM (119.196.xxx.153)

    원장님한테는 절대 말하면 안돼요
    원장님들 안 좋아하거든요 점 세개님 말씀처럼...
    과외비는 꼭 두배가 아니어도 되요
    학원비랑 똑같이 받으시는 선생님도 가끔 계시니까 한번 말씀해보세요
    제 조카도 학원엔 일진 애들이 다녀서 못 다니겠고 선생님은 딱 본인 스타일이라고 해서 학원 선생님한테 과외받는다 하더라구요

  • 4. ...
    '14.2.10 1:53 AM (125.132.xxx.194)

    원장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그 강사도 곤란해지고 원글님도 안좋습니다.

  • 5. 개인
    '14.2.10 7:08 AM (124.54.xxx.87)

    강사님께 개인연락하고 입단속 철저히.
    영어강사경험 있는데 개인과외노리고 학원에 2ㅡ3개월 일하고
    학부모와 친분 쌓은 뒤 그 반 학생들 대부분 빼 가는;; 경우가 많대요
    원장이 제일 힘들 때라고..
    사적으로 연락하고 부탁드리세요

    저 아는 강사분도 본업은 학원강사지만 보통 중등보는데 그 학생 졸업하고도
    개인과외합니다

  • 6. ...
    '14.2.10 8:51 AM (118.221.xxx.32)

    그건 .. 부탁 안하는게 나을거고 부탁해도 거절하실거 같아요
    괜히 학원측에 알려지면 곤란하거든요. 학원은 그만둔다니..결국 사적으로ㅜ아이 빼가는 모양세라서요
    입단속 한다 해도..비밀이란게 유지되기 어렵고...

  • 7. kk
    '14.2.10 10:23 AM (183.98.xxx.194)

    그렇게 부탁해서 수업하시는 샘들은 대부분 상도덕을 어기는 샘이니까 도덕적으로 인품이 별루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후회합니다. 몇푼더 벌겠다고 몰래 따로 학생를 접촉하는 샘들이 거기서 거깁니다.
    가르치시는 샘은 인품이 중요하더라구요.
    기본이 안된거죠. 원장도 결국은 알게됩니다.

  • 8. ,,,
    '14.2.10 10:53 AM (183.98.xxx.194)

    윗분은 학원강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858 한유 유즈루, 완전 김연아 스타일의 스케이팅이네요. 20 남싱글 금 2014/02/15 4,735
350857 시어머니 친정엄마에게(사돈)에게 내 흉을 보십니다 -_- 5 2014/02/15 2,036
350856 강남 논현동에서 서남향이면 어느 쪽인가요? 5 이사 방향 2014/02/15 863
350855 오서 코치 실력없다더니 제자들 다 잘하네요 56 피겨 2014/02/15 13,760
350854 아들이 간수치가 높게 나오면... 5 ㅜㅜ 2014/02/15 2,329
350853 피겨스케이팅 남자들은 왜 노출 안하는 건가요? -.- 6 이건 2014/02/15 2,067
350852 잠이 안와서.. 서운했던 일 몇개 털고 갈께요. 2 그냥 2014/02/15 1,513
350851 냄새나는 액젓 구제법 아시는 분~~ 미크 2014/02/15 556
350850 군인은 개인 정치색 가지면 안되나요? 6 ^^ 2014/02/15 1,262
350849 여자피겨 최종심판이 러시아사람이래요~ 3 연아 화이팅.. 2014/02/15 3,121
350848 컬링에 중독된 동생이래요 넘 웃겨요... 2014/02/15 1,567
350847 치매환자에대해 아시는분 11 바보 2014/02/15 2,544
350846 자궁근종 통증 4 흐르는강물 2014/02/15 3,491
350845 전 양말을 이렇게 말려요 7 ㅎㅎ 2014/02/15 3,991
350844 아..생리통... 5 ㅠㅠ 2014/02/15 1,039
350843 존케리 미국무장관.. 독도질문에..독도가 뭐죠? 5 미국의태도 2014/02/15 1,103
350842 김태희 10년 전 4 저푸른초원위.. 2014/02/15 3,175
350841 북한 주민의 실상을 담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 궁금해요. 2 궁금이 2014/02/15 864
350840 운동열심히하다가 일주일안했는데 살이빠졌어요 3 궁금 2014/02/15 2,510
350839 고열인데... 아이를 굶겼어요...ㅠㅠ 50 ... 2014/02/15 9,661
350838 코스트코에 워터픽(아쿠아픽) 팔까요? 2 2014/02/15 2,808
350837 지금 ebs 영화 오드리 헵번 나오는 '언제나 둘이서' 보세요 3 cc 2014/02/14 1,398
350836 세번결혼하는여자... 저만 몰입 안되나요 ㅠㅠ 15 ..... 2014/02/14 4,354
350835 이혼후 양육비기준은... 10 겨울하늘 2014/02/14 5,900
350834 포천 아프리카 예술 공연단 노예 노동사건 알자지라 방송에서도 보.. 1 dbrud 2014/02/14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