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고 나니 남편이 싫어져요
제 남편 나름대로 정말 집에서 잘해요
밤에 기저귀도 다 갈아주고
매일 아기 목욕 시키고
주말엔 청소 빨래 다 하고 아기도 봐주는데요...
만삭까지 맨날 껴안고 잤는데
요샌 손만 대도 짜증이 확 나요
아기한테 조금만 잘못해도 신경질나구요
남편이 애를 조금이라도 막대하면 화가 나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1. 본능?
'14.2.9 9:28 PM (39.120.xxx.193)동물들이 그러잖아요.
새끼낳고나면 옆에도 못오게하고
그냥 홀몬때문에 그런가보다 하세요.
남편한테 양해를 구하시구요.
많이 참으셔야할것같아요.2. 사람도
'14.2.9 9:28 PM (120.144.xxx.128)짐승이라서 그래요. 풋. 말이 좀 웃기죠?
원래 짐승들이 새끼 낳고 나면 예민해진대요.
이상한거 아니니, 큰 사건 없이 그 시기를 보내시기 바래요.3. ..
'14.2.9 9:43 PM (211.206.xxx.53)저도 같은 경험 있는데요 정말 딱 그런기간이 있더라구요. 일단 남편한테 양해를 구해야 하구요 가끔 신경질 내는 일에 관해서. 남편들 의외로 소외감 많이 느끼고 서운해 하거든요.^^
4. ㅇㅇ
'14.2.9 9:56 PM (218.38.xxx.235)호르몬...그동안 잘 노력해야 시간이 지나도 원상복귀가 쉬워요.
5. ....
'14.2.9 11:27 PM (211.111.xxx.15)호르몬 핑계는.. 님이 못되서 그런거에요
6. ..
'14.2.9 11:42 PM (211.206.xxx.53)211.111.xxx.15님. 님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라고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ㅠㅠ
7. 저도 그래요.
'14.2.9 11:50 PM (222.236.xxx.52)첫째때도 그 시기가 거의 만2년은 갔는데,
7년후 둘째를 낳았는데, 둘째가 돌이 갓 지난 지금까지 남편이 싫으네요.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있어요.
그전에는 누가봐도 부부금술 좋다고 부러워 했었고, 저도 남편을 의지하며 사랑했는데 말이예요.
그러다가 애보는게 좀 수월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다시 괜찮아 지더라고요.
집안일에, 첫째 둘째 돌보다보면, 끼니는 커녕, 떡진머리 감기도 힘들어지고,
몸이 안아픈곳은 없고,
호르몬의 영향과 육아가 힘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남편분께 도와줘서 고맙고, 당분간 호르몬이 정상화 되고, 육아에 자신감이 생길때까지 이해해달라고 해보세요.
토닥~토닥~8. 저도요
'14.2.10 12:02 AM (123.213.xxx.218)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애좀 크면 다시 남편이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하니 걱정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7772 | 박원순 29개월 VS 정몽준 26년 | 청소년70원.. | 2014/03/07 | 555 |
357771 | 2G 휴대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 올드패션 | 2014/03/07 | 1,216 |
357770 | 결혼을 늦게 하면 좀 철이 들어서 결혼할까요? 1 | 결혼 | 2014/03/07 | 1,165 |
357769 | 신랑이 틱인데요 틱이 유전인지요? 10 | 궁금 | 2014/03/07 | 5,070 |
357768 | 우리나라는 왜 일본처럼 물건을 귀엽게 안만들까요? 10 | 귀염귀염 | 2014/03/07 | 3,061 |
357767 | cctv 설치비용이 보통 얼마나 하나요? 1 | cctv | 2014/03/07 | 1,080 |
357766 | 김연아 남친, 아이스하키 중계하네요! 8 | .... | 2014/03/07 | 2,531 |
357765 | 잠이 안와서 2 | 히든카득 | 2014/03/07 | 498 |
357764 | 14 | 전세연장 V.. | 2014/03/07 | 2,838 |
357763 | 나는 결혼 생활에 안 맞는 사람같아요 7 | ........ | 2014/03/07 | 2,945 |
357762 | 이건좀 아닌듯... 8 | 이건아닌듯 | 2014/03/07 | 1,824 |
357761 | 새벽활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시장에 가려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 4 | 코코 | 2014/03/07 | 947 |
357760 | 저 내일 정신과가요.. 7 | 내일 | 2014/03/07 | 2,457 |
357759 | 치과에서 이런 경우 5 | 뭐지..? | 2014/03/07 | 1,141 |
357758 | 같은 여자로써 너무 싫은 행동 뭐가 있으세요? 56 | 음~ | 2014/03/07 | 15,989 |
357757 | 동생 부부의 성공과 지금 내 자신... 7 | 음 | 2014/03/07 | 3,267 |
357756 | 친정아버지께서 치매세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1 | .... | 2014/03/07 | 1,100 |
357755 | 어린이집 문제, 답이 뭘까요? 11 | 고민 | 2014/03/07 | 1,742 |
357754 | 그럼 이런 경우... 결혼식 한달전 장모자리 생신이라고 16 | 선물 | 2014/03/07 | 3,306 |
357753 | 지금 리플이 막 지워지지 않나요? 2 | .... | 2014/03/07 | 662 |
357752 | 저 조각케이크 글쓴이예요~ 29 | 조각 | 2014/03/07 | 7,429 |
357751 | 연아의 아디오스 노니노에 대한 조애니로세트의 언급과 전문적 수준.. 10 | 훈훈 | 2014/03/07 | 4,222 |
357750 | 이 날씨에 모기가 있다는건 울집서 탄생했다는 말? 4 | ㅜ | 2014/03/07 | 786 |
357749 | 아파트 보일러 배관청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 fdhdhf.. | 2014/03/07 | 6,206 |
357748 | 소주 잘드세요? 6 | ㅇ | 2014/03/07 |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