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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1박 2일은..정말 역대급..반전재미에..울다 웃다..꼭 남편과 보세요..(스포 있어요)

대~박 조회수 : 13,226
작성일 : 2014-02-09 19:32:55

이상하게..

오늘 어떤 감이 있었는지..

거실에 밥상 펴 놓고

열살 아이랑 저녁 먹으며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평범 하기 그지 없는 서울 탐험..퀴즈..미션.

사진 콘테스트....팀 별로 각자 정해 진 장소에서

찍어온 사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세상에...

지금 막 끝났어요.

저도 울고 아이 아빠도 울고..ㅠㅠ

열살 아이는 아빠 우는 거 처음본다고 덩달아 찔끔.

그러다 박장 대소....ㅎㅎㅎ

구체적인 내용은.

아뭏든.

온 가족과 꼭 보세요.

초반에 지루한 거 좀 참고...착한 예능이 이런 거구나.

아..정말.

오늘

정말 보기 잘 한듯요.

꼭 보세요.

전 .지금 전화하러 갑니다.

아이 아빠도...아마 지금 말은 안하고 있지만.

얼마나 어디론가 전화 하고 싶을지..ㅠㅠ

하응..또 눈물 나려고 하네요.

진짜 꼭 보세요.... 

IP : 182.209.xxx.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2.9 7:35 PM (58.78.xxx.62)

    저희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보는데 눈물이 났어요

  • 2. 달려라호호
    '14.2.9 7:36 PM (112.144.xxx.193)

    사진으로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보니 눈물이 ㅠㅠ

  • 3.
    '14.2.9 7:36 PM (59.14.xxx.172)

    꼭 예능프로는 내가 안볼때 재미있을까? ㅠ
    동물농장도 그렇고 1박2일도 그렇고...
    제가볼땐 별로 재미없던데요 흑

  • 4. ...
    '14.2.9 7:42 PM (219.250.xxx.100)

    나도 남편과 웃으며 보다 울컥 눈물이 줄줄~~
    지금 이글보니 다시 눈물이 나오네요

  • 5. 저도
    '14.2.9 7:43 PM (121.135.xxx.16)

    덩달아 울컥했어요 지금 친정에 전화해서 동생한테 사진찾아 찍어서 전송해달라했어요 결혼하기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엄마한테 한장씩밖에 없으니 차마 달라못했는데 1박2일보다가 요즘같은 세상에 폰으로 짝으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득달같이 전화했네요 그 사진들의 존재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1박2일 고맙네요 원글님이 스포 말씀하셔서 최대한 내용 않썼는데 ,,, 요정도면 괜챦겠지요 ^^

  • 6. ㅇㅇ
    '14.2.9 7:43 PM (211.245.xxx.150)

    오늘 근현대사 공부도 그렇고
    보고 좀 먹먹한 시간이었어요

    부모님 생각도 나고 그렇네요

  • 7. 훌쩍
    '14.2.9 7:44 PM (112.155.xxx.16)

    전 김주혁 부모님 사진 나올 때 부터 울었어요.
    진짜 오늘 반전 대박입니다.

  • 8. 훌쩍
    '14.2.9 7:45 PM (112.155.xxx.16)

    그리고 김준호 부모님 첫날밤(?)사진에서는 뒤집어졌어요.
    옷고름 푸는 사진은 왜 찍으셨을까 ㅋㅋㅋㅋㅋㅋ

  • 9. 저도
    '14.2.9 8:03 PM (39.119.xxx.235)

    엉엉 울었네요...
    웃다가 울다가^^;;

  • 10. 요즘
    '14.2.9 8:15 PM (211.204.xxx.65)

    1박2일 너무 재밌어요

  • 11. 오늘 방송
    '14.2.9 8:17 PM (118.221.xxx.104)

    유호진pd가 나영석pd를 뛰어 넘을 것 같아요.
    저도 울다가 웃다가^^;

  • 12.
    '14.2.9 8:26 PM (1.177.xxx.116)

    맞아요. 아. 오늘 내용 완전 역대급인 듯 해요.
    처음 내용은 과도하게 웃음 끌어내는 게 아니라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부담없이 봤는데요.
    김주혁씨 사진 나오면서부터 폭풍 눈물..엉엉..소리내고 울었어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었어요..

  • 13. 자연스럽게
    '14.2.9 8:30 PM (121.181.xxx.203)

    재밋더라구요..
    누가 꼭 mc하는것도 아닌데 두루두루 아기자기하게..
    피디도 아기자기하고..

  • 14. 저도
    '14.2.9 8:35 PM (182.209.xxx.42)

    이상하게....특별한 종교도 없고..무신론자?? 유물론자에 가까운데.

    소중한 댓글 보면서도 울컥하면서
    갑자기..퍼뜩하고.

    솔직히..언제부터인가 일요일 별로였거든요.
    아이만 한동안 런닝맨에 몰입하다가 ..최근에 진짜 사나이? 그거 본다하면
    아이 아빠는 식사 후에 ..컴터 방에 들어가버리고.
    전 거실에 노트북 켜놓고 제가 보고 싶은 거 보거나 ..스맛폰 깔짝 대는데..

    놀랍게도.

    모르겠어요..정말 촉이 있는건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게다가 거짓말 하나도 안 보내고 오늘 방송 내용 전혀 몰랐어요.
    맹새코.. 그런데.
    마치 ..뭐에 끌린 듯.

    아이 아빠도 ..서울에 저런 곳이 있었어? 하고.
    방에 안 들어가고 ..한참 앉아 있더라구요...좀 신기하죠?
    저도 지금 생각하니 신기한데..

    음..
    막..웃기도 그런 것도 아니고..아뭏든..잔잔하게 그렇게 온 가족이 보다가.
    팡....~..

    ..누가 ..꼭 이걸 같이 봤음 하고 바라셨을까요?
    아고..콧등이 싸해지네...요. 전 얼굴도 못 뵌 분인데..ㅠㅠ

    그렇게 TV 앞에서 울다가 ...제가 바꿔준 제 친정 엄마 전화에
    껄껄 웃으며 받고는..
    지금..컴터 방에 들어간 아이 아빠 마음이 어떨지..참.

    아고.

    참..

    아고..참....왜 이렇게 ...또 눈물이..참.

    ㅠㅠㅠㅠㅠ

  • 15. 유호진 피디에
    '14.2.9 8:58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새로 바뀐 멤버들 지금 조합이 좋네요.
    첨부터 계속 봤는데 모두 웃기고 개성있고 재밌어요.
    오늘도 울다 웃다 정말 착한 예능인듯

  • 16. 죄송하지만..
    '14.2.10 7:34 AM (182.209.xxx.42)

    재밌대? 울린대? 그렇게 좋았대?? 하고 보기 시작하신 분들은...
    어쩌면 그 감동과 벅참이 덜 하실까봐 걱정도 되고 미안도 하네요...

    어제의 그 눈물이라는 게
    그런거 있잖아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왈칵 하는 그 느낌이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전혀 정보 탐색하지 마시고
    그냥 앞부분부터 ..서울에 이런 곳이?!! 오호라~!! 하면서 별 기대없이 보시는 게..어떨런지.

    아뭏든.
    앞으로 ....참. 지금 현장 피디가 한창 1박 잘 나갈 때.
    강호동씨가 몰래 카메라 주도했던 그 주인공 신입 피디 맞죠?

    ㅎㅎ
    왠지 모를...기대감이 드네요. 앞으로도.

    아뭏든..월요일이네요. 신나게 일주일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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