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들어오는 아들
작성일 : 2014-02-09 18:58:24
1753078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아들놈이 친구하고 어울려노느라 새벽에 들어옵니다 술을 본인이 즐겨하지않아 친구들 먹는곳에 같이있어 주다보니 그그렇다하는데 밤도깨비도 아니고 주구장창 쏘다니고 있어요 원래 아들들이 이러는건지 아님 울아들만 이러는건지 .. 알려주세요 오늘도 친구생일이라고 나갔어요
IP : 182.219.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빙그레
'14.2.9 7:02 PM
(122.34.xxx.163)
군대가려고 하는 울 아들도 추가.
술을 먹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걱정은 않함.
Pc방 다니느라고.
이때 아님 언제 저랄까? 그냥 둡니다.
2. 지금이
'14.2.9 7:02 PM
(59.14.xxx.172)
제일 해방감 느낄때죠
요즘 애들은 같이 편먹고 컴퓨터 게임하는게 많아서
pc방에 많이 가더군요
3. 벼리벼리
'14.2.9 7:06 PM
(203.226.xxx.41)
저 대학입학후에 노는거에 재미들려서 하루도 안빠지고 집에 11시에 들어오니 엄마가 우울증 걸리셨더라구요..
공부 열심히 하던 든든한 장녀가 집에서는 잠만 자고 정신이 완전히 밖에만 있다며 서운하고 당황스럽다고...
그때 엄마말씀 듣고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3년동안 11시에 맞춰 귀가한듯..
밖의 세상이 즐겁고 노는게 넘넘 신나고 좋아서....
요즘 아이들은 좀 다르겠지만 압박감에서 벗어난 그 해방감을 마음껏 누리고싶을듯..
4. ㅜ
'14.2.9 7:34 PM
(125.183.xxx.190)
똑같은 아들하나 여기있네요
나갔다하면 새벽에 들어와요
그것때문에 잔소리하다 이제 지쳐서 냅두네요
셋째주부터 대학에서 미리 수학 과학 가르쳐준다니 그때부터는 안그러겠지하고 있어요
5. 존심
'14.2.9 7:49 PM
(175.210.xxx.133)
군대갔다와서 복학한 놈도 하나 여기 있습니다...
6. 대딩
'14.2.9 7:52 PM
(121.185.xxx.129)
방학이라 집에 있는 놈 추가요~
7. sue
'14.2.9 8:48 PM
(120.142.xxx.214)
저희애는 아예 친구달고 새벽에 들어와요
게다가 며칠전 몰래 차가지고 경기도 셔틀하고 돌아다니다
새벽4시 들어왔어요
그이후엔 차키 모조리 숨겨놓았어요...
이젠 이주남았어요... 학교빨리 가버렸으면 해요
8. 휴
'14.2.9 9:08 PM
(203.226.xxx.74)
여기도 그런아들 있어요
9. 겨울
'14.2.9 11:14 PM
(210.105.xxx.205)
제발 좀 돌아댕겻음 좋겟어요 맨날 방안에서 뭐하느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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