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 다단계 하는 사람이랑은 아무리 친해도 관계 유지가 어렵네요

d.....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14-02-09 16:16:21
20여년 알고 지낸 언니가 있는데 한동안 소원하다 연락하니 반갑게 찾아오대요
그동안 실질적 가장으로 보험을 하길래  도와주자는 생각에 하나 들었는데 뻔진나게 연락하고 올때마다 권하는게 어찌나 부담되던지..
결국  변액 제대로 설명도 못듣고 덜컥 들고  ㅡ 그 흔하다는 선물 하나 못받고 관리도 전혀 안되네요 내가 알아서 물어보며 해결해야 하는 상황 
진짜  내 생각했다면 그렇게 권하지 못했을 상품에 조건 ㅎ
매번 너는 넉넉하잖아 요런 소리나 해대고 몇개 들었더니 더 들게 없다 싶은지.. 연락도 없더니 
다단계 한다고 150짜리 물건 이나 좋다고  사라고 ..난 만원짜리도 아깝구만 
이용당한다는 생각만 들고 좋게 안보여요 
아마 보험 해약 정리하면 
관계도 정리 되겠지요
예전엔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안타깝네요 
이 언니 말고도 돈거래 보험 다단계로 멀어진 사람이 꽤 되요
나이들수록  이래저래 떨어져 나가고 친구도 몇 안남네요
다들 비슷한가요
IP : 118.221.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9 4:20 PM (175.114.xxx.180)

    친구 학습지업체 지구장인데
    업계생리와 친구 실체를 알고나서 연락안합니다
    후회한전 한번도 없구요 오히려 다행이다 싶네요
    영업쪽 다단계 그쪽은 마인드가 달라요

  • 2. 아메리카노
    '14.2.9 4:38 PM (59.26.xxx.25)

    중학교 동창 결혼후에도 친했어요
    집순이 이고 세상 물정 모른던애가 사촌언니 따라서
    암웨이 시작하더니 부담을 주기 시작하는데
    인사치레정도 하다가 저는 저만의 재료로
    몇년째 물을 끓여 먹는게 있는데
    그당시 99만원 하던 정수기 들고 왔더군요
    한달후에 떼갈테니 부담없이 쓰라고

    그후부터 연락 끊었어요
    그리고 몇년이 흘렀는데
    어찌어찌 연락이 닿았네요
    손해만 보고 그일 때려치고 다른일 하는데
    마음이 예전같지않아 뜸해지네요

  • 3. ..
    '14.2.9 4:38 PM (120.142.xxx.34)

    사람이 좋아도, 그게 엮이면, 아무래도 멀어지더군요

  • 4. ,,
    '14.2.9 5:20 PM (221.151.xxx.147)

    맞아요. 다단계나 보험 시작하면 친구 잃는건 각오해야 할듯.

  • 5. 이기대
    '14.2.9 9:29 PM (59.28.xxx.217)

    아예 보험 부동산 하는 친구 연락 오면 말 끊습니다. 재수없는 인간들. 그전에 손해 많이 봣어요. 나쁜 인간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837 아침에 어지럼증 때문에 문의드리고 이비인후과 다녀왔는데... 9 이석증 2014/07/24 4,264
401836 보령 다녀와보신분 있으신가요 4 .. 2014/07/24 1,665
401835 굽네치킨 인자 안 묵으리라 11 치킨 2014/07/24 5,370
401834 저도 꿈해몽좀..좀 더러워요ㅠㅠ 9 꿈해몽 2014/07/24 1,605
401833 지금 27도 입니다...영작 맞나요? 5 영어로 2014/07/24 1,177
401832 (세월호100-128) 못잊겠습니다 2 (세월호10.. 2014/07/24 751
401831 세월호 100일 - 127 - 잊지 말아요 1 힘내요 2014/07/24 604
401830 직구 배대지 배송료도 공인인증서 ㅇㅇ 2014/07/24 885
401829 [천안함재판] 어뢰추진체 발견은 좌표 정해 작업 3 2014/07/24 1,708
401828 2014 최고의 밭두렁프로젝트 4 하늘을속여라.. 2014/07/24 996
401827 말콤글레드웰 스타일 책 추천해주세요 3 망고 2014/07/24 834
401826 [김어준 평전] 18회 - 꺾인 꿈...총선 출마 lowsim.. 2014/07/24 1,113
401825 시신만 찾으면 할일끝? 다음주 휴가간다~~ 3 발그림 2014/07/24 1,086
401824 요즘 전세계적으로 왜이리 사고가 많이 나는 걸까요 3 심란해요 2014/07/24 1,030
401823 [다시열림]82모금계좌가 다시 열렸습니다. 불굴 2014/07/24 818
401822 여기 82에만 들어오면 6 도대체 왜?.. 2014/07/24 1,233
401821 항우울제 약 종류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세월호100.. 2014/07/24 4,893
401820 연도에 82쿡 엄마당 출현 10 。。 2014/07/24 1,624
401819 유병언 관련 발표 100% 믿을 수 있어요~ 11 .. 2014/07/24 2,464
401818 다리가 토막났다가 다시 붙는 꿈을 꿨어요 2 @@ 2014/07/24 1,345
401817 답답해요. ㅠㅠ 2014/07/24 899
401816 [세월호 100일-126] 잊지 않겠습니다 2 그럴수도 2014/07/24 834
401815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이 우네요 ㅠ 6 에고 2014/07/24 13,773
401814 (잊지말아요세월호)요즘 볼만한 영화 뭘까요? 1 영화 2014/07/24 722
401813 주호영...세월호 사고가 교통사고라 과잉배상 안된다... 3 새누리 미쳤.. 2014/07/24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