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셋이나 낳아 기르느라
남편은 나름 대기업 상무이지만 나를위해 쓸 돈의 여유가 없어요
이번 설도 지나고 나니 빵꾸..;; 게다가 큰아들 대입등록금..헐 ..
물론 이번엔 회사에서 지원해주겠지만.;;
등록금은 정말 너무하네요 ;; 그 돈 과연 가치가 있게 가르치기나 할런지..
하여튼
설 전날 게다가 결혼기념일이라 밤새 고향 내려간다고 흐지부지
우리만 기념일이라며 호들갑 떨 상황이 아니라 완전 아쉽게 지나갔네요.
남편은 가방을 사라는데.ㅋ 아직 명품 가방도 엄마나 이모한테서나 받아봤지
제 돈 아니 남편돈으로는 산적이 없어요. 그럴 가치를 못느꼈고 생활이 우선이니까요.
그런데 올해는 너무 허무하네요.
뭔가 나를위해 써야 한이 ㅋㅋㅋ 안생길거 같아요
가방은 제가 원하는건 뤼비똥 반들리에 40이나 45이지만 이건 좀 너무 하고 ;
그냥 예쁜 스카프 하나 살까 싶어요. 직업상 목에 뭘 두르고 잘 다니거든요.
워낙 파랑 계열을 좋아해서 그릇도 옷도 악세서리도 그쪽으로만 눈이 가요.
지금 좁혀진 건 에뜨로.. 어디나 어울리는 무난함
토리 버치.... 김희애 스카프 찾다가 완판에 절망
마크 제이콥스...인상적인 스타일이 많음
등등..
인데... 추천해 주실만한 상품 있으신가요
며칠 검색하는데 머리가 어질어질..
착하고 무난한 스카프 조언 구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