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사는데 주택으로 옮길 예정인데요???

딸기맘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4-02-09 10:16:27

주택은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는데 어제 울남편이 걍 상담한번 하러간다고 나가더만 덜컥

주택을 계약해 버렸어요...ㅠㅠ  지금사는집 팔면 4억정도(?) 전세끼고 대출은 2억더 받아야된대요...

2층 세든집이 4군데구요...전 대출받는 돈도 걱정인데 울 남편은 대출 2억을 쉽게 생각하네요...ㅠㅠ

지금현재 월세나오는 집은 1군데 30만원 나온대요...

지금 제일 걱정인거는요~~  지금사는곳은 인근 주변환경과 가까워 걸어다니기 넘 편한곳인데

이사갈 주택은 일단 다른 주변과 멀어서 평상시보다 2배로 걸어다녀야 되네요...

(물론 제가 뚜벅이라서 더 불편하지요... 울 남편은 이참에 중고를 사서 타고다니라는데

여지껏 (47년) 운전안하고 살았는데 새로 연수를 받는다는것도 좀 그렇네요... 겁이많아서리)

시장,병원,애들 학원거리등 거리가 만만찮네요...애들도 아빠한테 말은 못하고 싫어하는 눈치고~~

휴... 남편이 독단적인 성격이라 집만 마음에 드는걸 1순위로 하고 결정해 버렸고(그래서

더욱 짜증이 나요...) 기타 자질구레한 불만은 살면서 나아지겠거니 하는 생각인가 봐요...

솔직히 집만 맘에 들지 집에서 이곳저곳 다닐 생각하면 머리아프거든요...

 

이미 결정해버린것 자꾸 좋게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앞으로 그집에서 제가 다닐 활동영역(솔직히

주부가 집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보내는데 울 남편은 이동시간 얘기해도 살면 적응 된다는 주의

이네요...) 을 고려해보면 답이 안나와서리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봅니다....

IP : 1.254.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9 10:40 AM (1.254.xxx.60)

    스탈이 과감하긴 하지요... 그래서 소심한 제가 뒤따라가려니 많이 부딪치는 면도 있구요... 여긴 지방이라서 좀 싸게 나온게 8억에서 조금빠지는 금액에 했거든요... 솔직히 집 맘에 드는거 빼고는 다 맘에 안드네요...ㅠㅠ 애들도 앞으로 학교가는 시간이며 학원가는것이며 시간많이 걸리겠다고 얘기하는데...딸둘이 까칠해서리...

  • 2. 원글
    '14.2.9 11:00 AM (1.254.xxx.60)

    울남편이 뭐에 씌였는지 집계약시 집말고는 머리에 생각하는게 없었나봐요... 애들하고도 계약전에 여기서 학교다닐수 있겠냐도 물어보고 소소한것도 염두에 둬야되는데..(금요일 집 한번보고 오고 토욜바로 계약했으니까요...부동산가기전에도 계약할생각은 없고 주인과 일단 협상만 해보자더만 ㅠㅠ) .항상 큰건은 잘하는데 자잘한건 못챙겨요..

  • 3. 좋은것만
    '14.2.9 11:25 AM (14.52.xxx.59)

    생각하세요
    이제는 지분 많은 땅집이 최고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요
    집이 마음에 드신다니 예쁘게 사시면서 꽃 심으면 얼마나 좋으실까요 ㅎ

  • 4. 이왕 그런거..
    '14.2.9 11:35 AM (118.221.xxx.32)

    이자는 월세로 내면 되고,,
    급할땐 택시 이용하세요
    근데 저 윗님 16,17억 내고 사면 ..월세가 그만큼 나오나요?

  • 5. 매매
    '14.2.9 11:55 AM (1.229.xxx.97)

    부동산 거래시 여윳돈이 있으면 걱정없지만
    그렇잖으면 내집 매도후 새집을 찾아 계약하는건데...
    현재 집이 알맞게 거래가 되면 좋겠네요.

  • 6.
    '14.2.9 12:25 PM (1.254.xxx.60)

    윗님말처렴 정말좋은것만 생각해야겠어요ᆞ그리고 노후대비삼아 구입한의미도있으니까요~~앞으로의일만그려봐도머리아프지만 어쩌겠어요~~~

  • 7. dma
    '14.2.9 1:38 PM (121.167.xxx.103)

    이왕 계약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저라면 골목 쉽게 다니는 초소형 차 사서 언제든 애들 실어나르겠어요. 사실 애들 크면 집안일 크게 줄고 애들 실어나는게 다가 되니깐 그게 엄마일이다 생각하면 되죠,

  • 8. ,,,
    '14.2.9 5:33 PM (203.229.xxx.62)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60 가까이 되니 주택 살던 삶들도 관리 힘들고 겨울에 춥다고
    아파트로 옮기던데요. 세입자 있으면 소소하게 손 볼일도 많고 일일이 사람 써서 고치면
    그 돈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요. 남편이 솜씨가 있어서 웬만한것은 수리할 수 있으면 좋고요.
    사람 세 놓고 들이고 내 보는것도 일이고 힘들것 같아요.

  • 9. ,,,
    '14.2.9 5:35 PM (203.229.xxx.62)

    삶들도....사람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626 분노조절장애 치료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2 혹시 2014/07/21 2,411
400625 새정치聯, 수원에 '천막 상황실' 설치 3 aaa 2014/07/21 990
400624 모기세방 5 이제좀그만 2014/07/21 1,042
400623 긴머리이신 분들 2 ㄹㄹ 2014/07/21 2,140
400622 19개월 아기 젖떼기 넘 힘드네요. 17 엄마 2014/07/21 5,510
400621 이번에 말레이시아 항공기...코드 쉐어를 했다는데 무슨뜻인가요?.. 9 .. 2014/07/21 5,569
400620 장나라같은 스타일 외모로 함 살아보고 싶네요 12 2014/07/21 5,460
400619 미국 사는 한국인이 잠깐 한국 나와 선 보면 그 후엔 어떻게 만.. 4 미국으로? 2014/07/21 2,207
400618 가족중 한명이 이석증 5 bkhmcn.. 2014/07/21 2,493
400617 청소년 상담치료할곳 소개해주세요ㅡ안양권 6 학부모 2014/07/21 1,439
400616 전 그냥 남편이 안쓰러워요. 5 ... 2014/07/21 2,457
400615 밴드. 불륜의온상 5 ㅎㅎㅎ 2014/07/21 10,594
400614 한석규 아내 사진 有 15 나름 2014/07/21 37,488
400613 송일국씨네 세쌍둥이 너무 잘 먹네요 ㅎㅎ 15 예뻐라~ 2014/07/21 7,306
400612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 선풍기 2014/07/21 1,158
400611 4.16특별법안 핵심내용과 각 정당 특별법안의 차이-3분이면 알.. 2 아마 2014/07/21 871
400610 의료민영화 반대 댓글 달아주세요 6 보건복지부 .. 2014/07/21 1,115
400609 며느리들 전화로 인사치레 하나요 15 모모 2014/07/21 3,902
400608 "생존학생들 도보행진하며 치유받아" 1 11 2014/07/21 1,381
400607 초등학교 1학년 장기자랑 뭘 하면 좋을까요? 6 장기자랑 2014/07/20 13,992
400606 블로거들 협찬받고 리뷰올리는것 . 2014/07/20 2,168
400605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 정말 무섭네요. sbs스페셜.. 2014/07/20 2,023
400604 임신 17주인데 배가 아파요 3 셋째 2014/07/20 7,091
400603 찌질한친구 3 2014/07/20 2,392
400602 보라카이 정보 원합니다 13 도움요청 2014/07/20 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