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는데 어제 울남편이 걍 상담한번 하러간다고 나가더만 덜컥
주택을 계약해 버렸어요...ㅠㅠ 지금사는집 팔면 4억정도(?) 전세끼고 대출은 2억더 받아야된대요...
2층 세든집이 4군데구요...전 대출받는 돈도 걱정인데 울 남편은 대출 2억을 쉽게 생각하네요...ㅠㅠ
지금현재 월세나오는 집은 1군데 30만원 나온대요...
지금 제일 걱정인거는요~~ 지금사는곳은 인근 주변환경과 가까워 걸어다니기 넘 편한곳인데
이사갈 주택은 일단 다른 주변과 멀어서 평상시보다 2배로 걸어다녀야 되네요...
(물론 제가 뚜벅이라서 더 불편하지요... 울 남편은 이참에 중고를 사서 타고다니라는데
여지껏 (47년) 운전안하고 살았는데 새로 연수를 받는다는것도 좀 그렇네요... 겁이많아서리)
시장,병원,애들 학원거리등 거리가 만만찮네요...애들도 아빠한테 말은 못하고 싫어하는 눈치고~~
휴... 남편이 독단적인 성격이라 집만 마음에 드는걸 1순위로 하고 결정해 버렸고(그래서
더욱 짜증이 나요...) 기타 자질구레한 불만은 살면서 나아지겠거니 하는 생각인가 봐요...
솔직히 집만 맘에 들지 집에서 이곳저곳 다닐 생각하면 머리아프거든요...
이미 결정해버린것 자꾸 좋게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앞으로 그집에서 제가 다닐 활동영역(솔직히
주부가 집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보내는데 울 남편은 이동시간 얘기해도 살면 적응 된다는 주의
이네요...) 을 고려해보면 답이 안나와서리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