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직구가 더 싼 이유가 뭐죠?

카레라이스 조회수 : 8,363
작성일 : 2014-02-09 10:04:31
정말 돌직구로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옷이 중국생산이면 중국 공장 도매가는 얼마...
미국 온라인 샵에서는 얼마... 한국 수입업체는 얼마...
유통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란 말씀 말고 진짜 예를 들어 가격 단계가 궁금합니다.
2배씩이나 차이나니... 도데체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FTA 자유무역이 되면 좋다 나쁘고 말도 많은데
해외직구 이런건 정부에서 권장해야 할 일이 아닌가요?^^
개인도 자유무역하자고요.
IP : 125.185.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9 10:12 AM (182.213.xxx.22)

    우리나라 국민들을 호구로 보고 가격을 뻥 튀기니 그런거죠 뭐
    심지어 우리나라 제품도 해외직구가 더 싼 경우도 있으니..

  • 2. 본인이
    '14.2.9 10:28 AM (183.100.xxx.240)

    수입 업자가 됬다고 가정해 보세요.
    원가에 2배는 붙여야 이윤이 남아요.
    직구가 가능하니까 저도 직구를 할수 있는건 하지만
    수입업자가 2배 정도만 붙였다면 상식선에서 한거예요.

  • 3. 본인이
    '14.2.9 10:34 AM (183.100.xxx.240)

    저도 소비자지만 공장 도매가 말하는건 참.
    당장 물건 하나 사면서 국내 공장에 도매가로 달라고 해보세요.
    서로 상생을 생각하자구요.

  • 4. ㅇㅇ
    '14.2.9 10:41 AM (211.209.xxx.23)

    반값 이상 쌀 때도 있는거 보면 수입하면서 업자가 붙이는거 소매상이 붙이는거 어마어마한거죠.

  • 5.
    '14.2.9 10:52 AM (14.39.xxx.23)

    저도 소비자지만 공장 도매가 말하는건 참.
    당장 물건 하나 사면서 국내 공장에 도매가로 달라고 해보세요.
    서로 상생을 생각하자구요.2222222222222

    소비자가 거져 먹겠다는 심보네요..
    본인이 생산해서 판매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 수입업자가 마진을 많이 보는 이유는 같은 값에 들여와서 그에 따른 부대 비용이 많이 드니깐요

  • 6. ...
    '14.2.9 11:01 AM (118.221.xxx.32)

    거기도 정가로 사면 비싸고요 할인할때 사는거죠

  • 7. 우리나라가
    '14.2.9 11:02 AM (116.39.xxx.87)

    미국보다 부대비용이 많이 드나요?
    임대료, 인건비 한국이 미국보다 비싸요?
    하다못해 세금이 미국보다 확 비싼거에요?
    유류가 비싸서 미국에서 날아오는 비용 전가 하는라 비싼가요?

  • 8. 시장크기, 제품유통주기 등등
    '14.2.9 11:17 AM (116.39.xxx.156)

    시장크기 - 미국과는 비교도 안 되고 일본의 1/3이에요. 시장이 작으면 비싸요.

    제품유행주기 - 우리나라는 제품의 유행주기가 너무 짧아요. 주기가 짧을 수록 비싸요.



    시장크기가 작고 유행주기가 짧아서
    제품 한 개당 단가가 훨씬 비싸져요.

    마진구조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 시장이 갖는 근본적인 한계예요.

    게다가...
    물건 자체를 보는 게 아니고
    브랜드나 유명세나 유행만 보고 사는 사람들 천지니
    뭐하러 고생고생하면서 가격 낮게 받겠어요.


    소비자도 높은 가격에 일조하는 구조죠.

  • 9. 윗분 설명대로라면
    '14.2.9 11:24 AM (116.39.xxx.87)

    전국민이 직구하는게 경제적이네요
    시장이 작아서 소비자가 비싸게 사느니 개별적으로 직구해서 싸게 사는게 소비자에게 무조건 이익이네요

  • 10. 독점수입
    '14.2.9 12:06 PM (1.229.xxx.97)

    고가 브랜드 수입업체들은 독점수입이라 부르는게 값 입니다.
    직구하면 배송비 내고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게 허다한데
    호갱님에서 직구로 돌아서니 배송대행업체가 수입을 얻게되죠.
    이에 정부에서는 독점수입에서 병행수입으로 바꾼다고..
    정부는 항상 뒷북이죠.
    삼성 LG TV을 해외직구하면 반값이라니
    국민이 호갱이었던거죠

  • 11. ./..
    '14.2.9 12:32 PM (14.39.xxx.23)

    미국보다 부대비용이 많이 드나요?
    임대료, 인건비 한국이 미국보다 비싸요?
    하다못해 세금이 미국보다 확 비싼거에요?
    유류가 비싸서 미국에서 날아오는 비용 전가 하는라 비싼가요?

    우리나라님..

    미국에서(원가..부데 비용 등등..)최종 판매가 에서
    우리나라 수입업자의 판매가가 다시 정해지다 보니 가격이 올라가는거죠..

    미국 최종 판매가=우리나라 판매시 제품원가

  • 12. 품목에 따라
    '14.2.9 1:48 PM (106.245.xxx.131)

    품목에 따라 달라요.
    해외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와 글로벌하게 생산 및 판매되는 경우가 다르고, 품목에 따라 관세 및 유통과정이 다르지요.

    국내에서도 생산 판매되는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파는 것은 고객을 호갱으로 보는거지요.

    하지만 해외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을 해외가격의 2배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판매업자도 많이 남기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의류의 경우 관세율이 13%입니다. 하지만 관세청에서는 여기에 다시 부가세를 부과합니다. 그러면 대략 23%가 올라가는거죠. 의류라면 시즌마다 선주문하여 수입한 후에 판매를 할텐데, 시즌이 끝나고 재고가 남으면 그순간 X값이 되는거죠. 재고가 20%만 남아도 전체 원가비용이 다시 20%가 상승하는게 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국내시장이 작기때문에 마케팅비용이 더들어갑니다. 총비용은 낮겠지만 상품당 비용은 더 증가하는거죠. 그러면 대략 해외판매가의 2배정도가격이 적당해집니다. 물론 백화점에서는 2.5~3배정도로 받는것 같습니다만.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될 수 있는 제품이나, 글로벌하게 생산되는 제품은 여기에서 벗어나죠.

    직구가격을 비교할때 흔히들 관세+부가세 비용이나 A/S, 반품비용 등을 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실제 직구해보면 처음에는 엄청 싸게 산 것 같지만, 오래 하다보면 결국은 손해가 될 경우가 많아요.
    직구가 좋은 경우는 확실하게 제품의 스펙을 알기 때문에 반품하지 않을 제품, 그리고, A/S가 문제없는 제품들의 경우입니다. 그리고, 세일정보를 빠삭하게 잘 알고있고, 수입 및 통관 또는 반품등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능력자+시간있는 경우이죠.
    안 그런 분들은 그냥 국내 아울렛이나 할인매장, 온라인쇼핑 등을 활용하는게 낫습니다.

    국내에서도 동네옷가게보다 동대문시장이 훨씬 싸지만 동네옷가게도 장사가 되죠. 그게 다 그런 수고를 동네옷가게에서 하고 마진을 가져가는 거겠죠.

    글로벌하게 유통/판매되는 자동차나 가전 등은 별개입니다. 국내의 관세정책과 폐쇄적인 시장운영의 결과로 해외상품이 들어오기 어렵고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정보에 어두운 틈을 타서 추가 마진을 가져가죠.
    하지만 그래도 언론에서 국내제품 밀어주면 국내 소비자들은 비싸고 좋지 않아도 경쟁적으로 산답니다.

  • 13. 돌직구
    '14.2.9 3:14 PM (119.202.xxx.205)

    단순하게 소비자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점.
    1. 사려고 하는 물건이 현지에서 정상가/할인가 차이가 얼마?
    그 물건 우리나라에서 정상가/할인가 얼마?
    2. 현지구입시 추가 세금 ? 배송비? 환율? ... 폴로 아이들 셔츠 할인가격 $19.99 에 막 담았는데,
    나중에 계산해보면 두 배 가까이 되는 경우 적지않음.
    3. 배송오류시 처리할 능력?.... 문제 생겨서 매일 보내고 국내 카드사에 전화하는데 의사소통 잘 안되고
    유럽국가의 경우, 영어 잘 안되는 집도 꽤 있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510 내신이란건 어느정도 영향이 있나요? 3 2014/02/09 1,213
349509 윤형빈경기 어디서 볼수있나요? 7 한결나은세상.. 2014/02/09 1,616
349508 이탈리아, 또는 터어키? 4 영진 2014/02/09 1,075
349507 조기폐경 & 성욕/이성욕 4 ㅇㅇ 2014/02/09 5,097
349506 선없는 이어폰 뭐가 좋을까요? 4 ㄹㄹㄹ 2014/02/09 1,620
349505 엄청난 눈폭탄....90센티 이상이라니... 1 손전등 2014/02/09 2,068
349504 화가 박수근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6 ........ 2014/02/09 2,139
349503 실수로 삭제했어요ᆞ내용 잆어졌어요 6 상 위로 들.. 2014/02/09 915
349502 사랑해서 남주나 김나운역할 어이없어요 10 드라마 2014/02/09 2,963
349501 죄송한데 19금 질문 좀 드릴게요 5 몸살 2014/02/09 4,987
349500 아기 낳고 나니 남편이 싫어져요 8 ㅡㅡ 2014/02/09 3,217
349499 국가적 정신검사가 두 번은 필요하다는 생각 들어요. 4 에궁 2014/02/09 951
349498 강아지 키우면서 항상 이런생각합니다 4 무지개 2014/02/09 1,820
349497 30대의 저는 여자가 아닌것같아요 ㅠㅠ 10 19금 2014/02/09 4,249
349496 삼성반도체 백혈병 실화 영화 또하나의 가족 상영관축소 외압논란 2 집배원 2014/02/09 1,215
349495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지방? 4 힘힘 2014/02/09 1,991
349494 곤지암 리조트 근처 밥집 좀 알려주세요~ 2 2014/02/09 2,346
349493 참기름병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어렵다 2014/02/09 3,627
349492 직장을 그만 둘지 말지.. 고민이네요.. 4 물냉비냉82.. 2014/02/09 2,266
349491 길고양이 밥 주고 온 남편.. 7 pp 2014/02/09 1,955
349490 맛있는 깨강정 파는데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2 고소한 깨강.. 2014/02/09 1,153
349489 82에는 식당 테이블 위에 기저귀 버리고 가는 사람 없겠죠? 11 ㅁㅁㅁㅁ 2014/02/09 2,096
349488 층간소음 돌겠어요 1 ... 2014/02/09 1,755
349487 사랑해서 남주나 5 드라마 2014/02/09 1,880
349486 부모의 열성유전자만을 모아모아서 가지고 태어난 저 8 모지란 2014/02/09 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