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선생님들 자주 옮기시나요?

....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4-02-09 07:47:43

 

 

작년에 처음 살게된 지방에서

두 아이 보낼곳이 마땅치 않아 정보도 없었고 자리 있다는곳에 겨우 보냈어요.

 

첫째는 7세 초임 선생님반이였고 -정말 엉성한 선생님이였어요;;

둘째는 5세 3년인가 있었다는 아주 좋은 선생님만나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하였답니다.

 

1년 살다보니 정보도 생기고

앞으로 2년은 더 유치원에 가야하는 둘째...다른곳에 가보쟈고 해도 무조건 싫다고만 하니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데...엄마 욕심에 옮겼다가 적응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남편도 아이 좋다는데 그냥 보내라고 하니 고민고민하다 재원 결정하고 오티에 갔었어요.

 

그런데 저희 애들 맡았던 담임 둘포함 경력있는 선생님이 둘이나 더 그만 두시네요.

작년 오티땐 원장선생님이 그만둬서 이사장이 원장까지 겸하기 시작하더니...

둘째랑 같은반이였던 친구들도 많이 옮긴거 같구요.

무엇보다 둘째를 맡았던 담임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아이가 유치원을 좋아했는데

그 선생님이 옮긴다니...끈떨어진 연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해요.

 

이사장이 이상한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괜히 찜찜한 맘도 들고 그러네요.

유치원은 20년이 조금 안된곳이고...한때는 좀 유명했던 유치원이라는데 지금은 그냥 그래요.

유치원 선생님들 이직율이 원래 그렇게 높은가요?

학기중에 바뀐건 아니지만...그래도 너무 많이 한꺼번에 바뀌는게 찜찜하게 생각되는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IP : 211.245.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직
    '14.2.9 8:07 AM (180.69.xxx.112)

    이직률이 높긴하지만 마음편하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수 있는유치원이라면 이직할이유가 없는것 같아요 어떤이유가 됬는 교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거고 안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스트레스는 유아에게 고스란히 전달 되니 교사 자주 바뀌는 원 별로 좋지 않아요

  • 2. ..
    '14.2.9 8:57 AM (180.227.xxx.96)

    교사가 자주 바뀌는 원이라면
    결코 좋은 유치원은 아닙니다.

    원에서 교사를 힘들게 하거나
    월급이 타유치원에 비해 적을 경우 아닐까요.

  • 3. ...
    '14.2.9 9:39 AM (219.98.xxx.176)

    사립원의 경우 물갈이 라는걸 한다고 하더라구요.

    경력있는 선생님의 경우 월급을 올려야 하니까
    일부러 나가게 하는 모드로 만들다고....

    혹시 부산 초량에 있는 규모 큰 유치원인가요.
    거기가 그런다고 들었는데

  • 4. ~~
    '14.2.9 11:02 AM (175.118.xxx.248)

    100%로 원장 분이 문제가 많은 거죠.
    유치원 선생님들 진짜 혹사 당하고 있죠
    월급도 작고, 잡일도 엄청나더라구요.
    우리가 겉에서 볼 때 애기들과 있으니
    스트레스 없는 것 같지만 중노동이예요
    저라면 못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553 오늘부터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시작하렵니다. 1 훗!훗!훗!.. 2014/03/17 1,866
361552 바지정장 스타일 참고할만한곳 없나요 2 스타일 2014/03/17 605
361551 미백관리10회+ 토닝5회=현금 100만원, 어때요? 3 피부과가격 2014/03/17 3,140
361550 실장 부실장 성적도 보나요. 3 ... 2014/03/17 548
361549 정상추 "<조선일보> 건망증, 이제 치료불능.. 2 샬랄라 2014/03/17 454
361548 침대 매트리스 어떻게 할까요, 조언 좀 주세요. ㅠㅠ 3 Cantab.. 2014/03/17 1,560
361547 이름 외자이신분들께 질문요 6 어쩐다냐 2014/03/17 2,979
361546 어린이집 안들어간다는 아이..어떻게 하셨나요? 6 에휴 2014/03/17 1,173
361545 봄이네요, 다시 살빼야겠어요 4 ... 2014/03/17 1,431
361544 외국있는 친척에게 시판용 밑반찬이랑 보내려는데요 8 굿모닝 2014/03/17 1,255
361543 당신이 진정한 어른입니다. 2 참맛 2014/03/17 813
361542 의료보험적용 틀니비용문의드립니다~ 6 알려주세요~.. 2014/03/17 5,039
361541 담임에게 문자를드릴지 전화를 하는게 맞는건지 알려주세요 17 초등6학년결.. 2014/03/17 4,763
361540 사극 정도전 너무 재미져요~ 7 정도전 2014/03/17 1,187
361539 얼마전 사는게 헛헛하다는분 4 우울증인가요.. 2014/03/17 1,437
361538 스쿼트 30일 프로젝트 궁금증 5 2014/03/17 4,475
361537 안현수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4 쇼트 2014/03/17 2,431
361536 중학생 학교 끝나고 학원으로 바로 가는 애들 간식은 어떻게 ??.. 1 간식 2014/03/17 1,335
361535 이번주 인간극장 짠하네요 ㅠㅡㅠ 11 감동눈물 2014/03/17 4,736
361534 2014년 3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7 403
361533 중학교 교복 자켓 하나로 끝내셨나요? 11 교복 2014/03/17 2,374
361532 딸기랑 참외도 살찌겠죠? 3 과일중독 2014/03/17 1,225
361531 하루종일 아파서 거의 못먹었는데도 몸무게가 안빠지네요 2 시름 2014/03/17 1,249
361530 늘 피곤하고 계속 쉬고 싶어요. 9 123 2014/03/17 1,883
361529 수능시계라 불리는 카시오손목시계 품질 좋은가요? 8 .. 2014/03/17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