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책을 읽는데 거기에 백화점 화장품 코너 매니저 직업 고충기에 대해 나왔는데
와우.. 이거 진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엄청 노동이네요.
전 단지 판매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실적과 고객들 서비스..뿐만 아니라
백화점과의 관계도 무척 중요해서.
백화점 화장품 팀장이 갑자기 회식이라도 하면 모든 화장품 코너 매니저가
모여서 술따라주고 2차 노래방까지 가야한다네요.
근데 화장품 팀장 말고 경리부 팀장까지 부르는 경우도 있데요.
그리고 의류 매장 매니저의 경우.... 실적이 좋으니까 여기저기서 다른 매니저들의
은따가 시작되엇다고 특혜를 받고 있다는 오해라는데..심지어 백화점 상사와 잤다는 소문까지
생겼다나 뭐라나..아무튼간에 해결된거 없이
글이 마무리 되었어요.
어느정도 과장된 것일수 있지만.
이거 읽고서 백화점 판매직이란게 굉장히 냉정하고 무서운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방위로 치이는거데요.
고객, 백화점, 심지어 타매장 매니저한테 까지 공격당할수 있다는 생각에 아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음 절대 못버티는곳이겠단......
오래근무하는 분들 대단한거같아요.
지하식품매장에서 가끔 캐셔한테 함부로 대하는 중년여성분이나
반말찍찍날리는 분도 보거든요
백화점 판매직은 하루종일 근무하는거나 다름없는데....주5일근무는 가능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