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 많은 분 계세요?ㅠㅠ

ㅠㅠ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4-02-08 23:09:12

저는 막 어려운 사람들 나오거나 감동적인 얘기(다큐프로나 특히, 동화, 만화)

또 요즘 올림픽 같은 거 하면 다큐나오잖아요.

그런 거 보면 막 눈물이 나요. 엉엉 정도는 아니지만 뚝 한 방울도 아닌 타고 흐를 정도로요.

혼자 있음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 때 그러면 정말 엄청 꾹 참아요. 그래도 눈가는 촉촉;;

저 같이 눈물 많은 분 계세요? 이거 어떻게 고치죠?

IP : 112.220.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2.8 11:10 PM (223.62.xxx.160)

    저도 그래요ㅜ 못고쳐요 슬픈 드라마 영화 못봐요 눈이 팅팅 부어요.

  • 2. ...
    '14.2.8 11:12 PM (121.130.xxx.70)

    고칠수 있으면 벌써 고쳤죠.......... 저도그래요 ㅋㅋㅋ

  • 3. 수행
    '14.2.8 11:14 PM (175.200.xxx.109)

    하면 세상 모든 일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울고 웃을 일이 별루 없답니다.
    그냥 덤덤히 생각이 되어지거든요.
    사람이 죽어도 그냥 때가 되면 낙엽 지듯 가는구나 생각되고
    아이가 태어나면 기쁘기 보다는 인연 되어 만나는 구나 생각되고
    남편 바람 피면 아이구 심심하니 재미나는 놀이 하나 생겼나 보네 하면서 그냥 무심히 봐지네요.

  • 4. ㅎㅎㅎ
    '14.2.8 11:16 PM (125.178.xxx.48)

    제가 오죽하면 눈물길 수술인지 뭔지 알아봤다가, 그나마 멀쩡한 눈 건드렸다 잘못될까 싶어 포기했어요.
    말하다가도 혼자 울컥하는 경우도 많아서 좀 그래요.
    눈가가 늘 촉촉해요.ㅠㅠ

  • 5. 저도 그래요
    '14.2.8 11:18 PM (1.225.xxx.5)

    화장실서 볼일 보며 기사 읽다가도 울어요. 모냥 빠지게ㅠㅠㅠㅠㅠ
    애들이 제가 콧물 들이키는 소리만 내도 울엄마 또 울어?합니다.
    특히 남의 결혼식에서 왤케 눈물이 나는지ㅠㅠㅠㅜ
    사연부끄러워서 고치고 싶은데....

  • 6. 윗글 마지막줄
    '14.2.8 11:23 PM (1.225.xxx.5)

    잘못 올라 갔네요.
    기구한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닌데 로 고칩니다 ㅠㅠㅠ

  • 7. 저두요
    '14.2.8 11:30 PM (211.51.xxx.170)

    운전하다가도 라디오에서 조금만 슬픈 사연들어도 눈물이 줄줄 ..별일 아니어도 눈물이 잘 나요
    지난번 변호인 보고는 하루종일 줄줄 하두 잘 울어서 애들은 신기해해요ㅠ

  • 8. 저도 정말 미치겠어요
    '14.2.8 11:46 PM (220.76.xxx.137)

    그저께 재수 결정한 아들이 졸업식을 했는데,
    담샘께
    " 이뻐해 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보답 못해서 너무나 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리려는 순간,
    눈물이 나서 정말, 단 한마디도 못하고 절만 90도로 하고 왔네요..집에 돌아와서 제 머리 스스로 쥐어박았어요

  • 9. 우짜라꼬
    '14.2.8 11:46 PM (175.215.xxx.222)

    툭하면운다고 시엄니에게 항상 자식앞길 안패인다..소리듣는 1인입니다...근디 좋아도 슬퍼도 눈물이 먼저나더라구요.

    주책스러울만큼 울어대서..근디 웃기도 잘웃구요..

    좀 시크해졌으면 좋겠어요.

  • 10. 쓸개코
    '14.2.9 12:09 AM (122.36.xxx.111)

    저는 진심을 얘기하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나려해요.
    영화나 드라마는.. 멜로물이나 주인공이 아픈 내용들은 눈물이 잘 안나는데
    주인공이 철저하게 외롭게 표현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렇게 별로라고 했던 '남자가 사랑할 때' 보고 펑펑 울었어요.
    제8요일, ai도요.

  • 11. 저도 엄청 많아요
    '14.2.9 12:43 AM (115.93.xxx.59)

    사회생활하면서 억울한 일 겪거나 그럼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오히려 싸늘하게 웃으면서 그게 참아져요
    울려고 해도 오히려 전혀 눈물이 안나는데

    혼자있거나 편한 가족이나 친구랑 영화보거나 할땐 정말
    어디 눈물샘 고장인가 싶게 울보도 그런 울보가 없어요
    심지어 TV틀었는데 아무 사연도 모른채 맥락도 모른채
    딱 그 순간 화면에 누가 울면
    걍 몇초내로 따라 울어요 왜 울어 불쌍하게 뭔일이야 그럼서 ㅎㅎㅎㅎ

  • 12. 저요
    '14.2.9 1:07 AM (175.214.xxx.70)

    드라마, 영화는 말할것도 없구요.
    고인과는 일면식도 없는 장례식장 들어서기 전부터 눈물이 나서 덤덤하게 손님맞는 상주보기 민망하구요.
    남편의 지인 결혼식장에서도 눈물 흘리고, 아이들 유치원 학예발표회에서 실수하고 우는 남의 아이 따라 잘 울어요.
    저 아이가 얼마나 속상할지 안쓰러운데 귀엽다고 웃는 다른 어른들이 미워서 더 눈물나요.
    감정이입이 잘되는게 저의 가장 큰 단점 인데 안고쳐지네요.

  • 13. ..
    '14.2.9 1:32 AM (211.112.xxx.71)

    그니까 그거 좀 고칠수있는 방법 없나? 두눈 번쩍해서 들어왔두구만요...ㅜㅠ
    별거아닌거에도 눈시울이 벌겋게 눈물 뚝뚝
    아 시러요~~ ㅠㅠ

  • 14. 아우~~
    '14.2.9 7:40 AM (124.54.xxx.145)

    이글 읽으면서도 울고 있는 저는 뭥미 ㅠㅠ
    눈물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흑흑 이거 고치는 방법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 15. 찌찌뽕
    '14.2.9 9:28 AM (116.37.xxx.215)

    저두 그래요
    지금도 그래요
    울면서 댓 달아요

    주책 부리고 가요

  • 16. 율맘
    '14.2.9 11:06 AM (60.240.xxx.112)

    어찌..저 같은 분들이 이리도 많으신지..지금 볼 타구 눈물 방울 또르르.. 감정이 풍부한건지 주책? ^^ 인지 눈물이 많아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 노래를 부르다 목이 메어 끝까지 못 불러요..ㅠㅠ 가사에 감동 받아서... 길에서 노숙자나 불행해 보이는 분들 보고 나면 맘이 막 아프고... 다른 길로 돌아 다니고 싶어져요..

  • 17. 인니댁
    '14.2.10 4:31 AM (139.193.xxx.146)

    댓글 하나하나 다 제가 쓴거 같아요~ㅎ 저도 고칠수 있는거면 제발 좀 고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819 어떻게 잡지들이 매달 나오는 주제(인물)가 거의 똑같나요? 1 근데요 2014/03/10 539
358818 수원,수지 미용실 추천 지온마미 2014/03/10 991
358817 아이허브 아발론 샴푸가 그리 좋은가요? 26 아이허브 2014/03/10 17,971
358816 파 대량으로썰어야하는데 눈 안맵게하는방법 아시나요 14 ,,,,,,.. 2014/03/10 6,451
358815 어제 생리글 올린 사람인데요 오늘 병원갔더니,,, 11 2014/03/10 4,290
358814 올해 1학년 여아 엄마예요 5 학부모 2014/03/10 1,368
358813 한예종 음대 입학한 사람들은 정말 천재에 가깝다고 봐야하나요 16 실력 2014/03/10 10,857
358812 유언장을 혼자 작성해도 되는데, 꼭 유언공증을 받는 경우...... 6 .... 2014/03/10 3,646
358811 키보드 1개로 컴퓨터 2대 쓰려면 3 2014/03/10 945
358810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3·1운동은..폭력적".. 4 샬랄라 2014/03/10 529
358809 檢 '간첩조작 사건'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했네요 5 댓통령 말 .. 2014/03/10 465
358808 그만둔회사 다시들어오고싶어하는 사람 이해가안가요 12 은빛여우 2014/03/10 8,994
358807 아이가 엄마가 집에 있는집을너무 부러워하네요 31 직장맘 2014/03/10 4,349
358806 이런 물건 써 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용도 2014/03/10 1,074
358805 현관 센서등 교체해보신분 있으세요? 3 .... 2014/03/10 1,958
358804 한 아파트상가에 업종이 겹칠때 9 세탁소 2014/03/10 1,303
358803 황정순 씨 기념관 세워야 한다 9 어머 2014/03/10 1,723
358802 해법영어교실 에 대해 2 영어 2014/03/10 1,162
358801 중학생여자아이들이 이럴때 엄마들끼리는 어떻게...(길어요) 5 중딩딸 2014/03/10 1,387
358800 70년대초에 초등학교 육성회비 600원 22 2014/03/10 8,404
358799 수출용 현대차는 단단할까요? 11 제대로 만들.. 2014/03/10 1,068
358798 노트북 새로 샀는데요... c에 문서-받은파일 폴더에서 받은 파.. 1 흠??? 2014/03/10 450
358797 당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당일 2014/03/10 1,854
358796 삼성병원, 아산병원 또는 대학병원 잘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4 병원문의 2014/03/10 2,303
358795 아. . . 수백향. . ㅠ 11 ᆞᆞᆞ 2014/03/10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