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직장 퇴직금 문제

퇴직금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4-02-08 17:35:32

전 직장에서 퇴사한 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아직 퇴직금을 다 받지 못했어요.

 

사실 나올 때도 회사 사정이 좀 어려운 것도 있고, 그간의 사장님과의 정도 있어서

 

퇴직금도 온전히 다 안받겠다고 하고 나왔거든요.

 

사장님도 무척 고마워 하셨는데 웃긴 게 사장은 사장이더라구요.

 

제가 퇴직금 삭감한 데서 더 삭감하려고 머리를 쓰더라구요.

 

제가 미친년이죠. 내 코가 석잔데 누가 누굴 생각해주나요. ㅠㅠ

 

아무튼 삼개월에 걸쳐서 나눠서 주겠다고 하더니 6개월이 다 되어가요.

 

얼마 전부터는 한달에 50씩 넣어줘서 진짜 기가 막히더라구요.

 

뭐 워낙에 영세한 사업장이기도 했지만..

 

아니 무슨 용돈 쥐어주는 것도 아니고 50이 뭡니까 ㅠㅠ

 

설 전에 해결해줄 줄 알았는데 감감무소식이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협력업체 사장 딸 결혼식 축의금으로 50만원 보냈다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ㅠㅠ

 

50씩 찔끔 찔끔 나눠주는 거 떼어먹으려는 심산일까요?

 

이제 백만원 남았거든요. ㅠㅠ

 

그래도 노동부에 신고까진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방법 일까요?

 

계속 독촉을 해야할까요? ㅠㅠ

 

IP : 14.42.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리세요
    '14.2.8 5:59 PM (58.78.xxx.62)

    그래도 매달 일정액씩 정산해 주는 거
    다행이고 의지도 있어 보여요
    제가 임금 퇴직금 못받아서 경험 있는데
    그렇게라도 정산해주면 양심이라도
    있는거에요 저도 오래 근무한 회사였고
    영세한곳이었지만 사장님 사정 생각도
    해서 이해하고 넘겼는데 그래도 사장은
    사장이고 노동부 체당금도 진행해서 겨우
    조금 지원 받았는데 그거진짜 힘들어요
    노동부 신청하고 해결되기까지 일년정도
    걸렸고 그것도 사장님이 많이 협조해줘서
    가능했지 협조 안해주면 더 까다롭고
    감정싸움 되어서 힘들어요
    노동부가 다 해결해주는게 아니고모든
    증빙자료부터 내가 준비해야하고 심사도
    무지 까다롭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440 조선간장으로 애간장 만드는 법? 엄마가 물어보래요 13 niskin.. 2014/03/15 3,909
360439 생방송 - 315부정선거 54년, 민주수호 국민촛불 lowsim.. 2014/03/15 284
360438 사람 됨됨이를 아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요? 8 꽃샘추위 2014/03/15 4,632
360437 관자말고 내장도 먹는건가요? 4 키조개살을샀.. 2014/03/15 3,609
360436 어디를 고쳐야 할까요? 4 영어문법 2014/03/15 391
360435 이미자씨는 제가 태어났을 당시에도 8 ㅇㅇ 2014/03/15 2,921
360434 우리가 사람 차별하는거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14 솔직히 2014/03/15 2,420
360433 저도 가난한 딸이었어요 17 마음이 부자.. 2014/03/15 9,715
360432 코엑스몰 최근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궁금 2014/03/15 1,135
360431 아들하고 신경전 하소연합니다 102 속상한 마음.. 2014/03/15 15,252
360430 2026년 종이신문이 사라진다 뉴스페이퍼 2014/03/15 516
360429 화장수 만들때.. 1 스킨 2014/03/15 473
360428 말린 호박나물에 푸른곰팡이가 2 아까워 2014/03/15 1,184
360427 어르신들이 어려우세요..아니면 별로 안어려우세요..??? 4 ... 2014/03/15 967
360426 타고난 허약체질이 있을까요? 9 건강 2014/03/15 2,914
360425 건조한 두피 가려움으로 고생중-샴푸리뷰 10 화성행궁 2014/03/15 7,861
360424 남친 모임에 나가야 하나요. 3 메론 2014/03/15 1,212
360423 찾다찾다 포기요. 82님들 도와주세요~ ㅠ 6 궁금해요 2014/03/15 1,043
360422 행복해 뵈는 대학 신입생 우리 아들 13 빛나는 3월.. 2014/03/15 6,065
360421 '타워팰리스' 집주인 건보료 '0원'..라면집 사장은? 6 참맛 2014/03/15 1,987
360420 팁 얼마나 주시나요? 3 미용실에서 2014/03/15 744
360419 프레쉬 기초가 그렇게 좋나요?? 19 kickle.. 2014/03/15 6,022
360418 긴급생중계 -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 증거조작사건_국민설명회 lowsim.. 2014/03/15 293
360417 김주열 열사 그린 '3.15 벽화 공개 1 315부정선.. 2014/03/15 267
360416 kt 메세지확인 ㅇㅇ 2014/03/15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