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기대를 하면 기대에 맞게 일이 잘 되나가던가요?

....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4-02-08 17:29:40
전 안그래요

기대하거나, 긍정적인 결과를 바라고 열심히 노력하면 일이 망쳐져요...

걍 전혀 기대를 안해야 차라리 나은것 같더라구요..

왜 이런걸까요

긍정적으로 살라고들 많이 말하지만...

긍정적이 되고 기대를 하고 잘될거라는 핑크빛 미래를 꿈꾸고 열심히 살면
보란듯이 뒷통수를 맞네요

차라리 미래에 대한 계획,기대,희망..이런거 없이 그냥....
아무런 기대를 안해야 차라리 잘 되는거 같아서

전 언제부터인가 부정적인 사람이 된거 같아요...


IP : 182.212.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5:30 PM (211.177.xxx.61)

    기대라기보다는 믿어요. 잘될꺼라 믿고 하면 정말 잘되요..
    기대랑 믿음은 다른것 같아요.

  • 2. ...
    '14.2.8 5:32 PM (182.212.xxx.62)

    믿음도 있었거든요..에휴..말자..말어....이래서 될게 아닌거 같아요...
    그냥..사람마다 아주 깊은 무의식 차원에서 작용되는 본질적 문제 같아요...
    아무리 의식적 차원에서 믿는다 잘될거라...핑크빛 미래를 그려도...
    잠재의식에서 어두운 상념이 나도 모르는사이에 있따면...무슨 소용 있겠어요

  • 3. 흰돌
    '14.2.8 5:45 PM (221.151.xxx.184)

    와 저랑 비슷해요...
    항상 예측한 것과 반대로 결과가 나타난다는....
    그래서 일부러 안되는 쪽으로 상상을 합니다.
    그럼 의외로 긍적적인 쪽으로 풀리는 것 같습니다..
    확율이 그렇다는거죠
    긍정적인 결과를 위해 부적적인 생각을 한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4. ..
    '14.2.8 5:49 PM (182.212.xxx.62)

    흰돌님 정말 반가워요...
    이런것들은 의식적 차원이 아니라 무의식적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똑같이 긍정적인 심상화를 하고 기대를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더라도
    결과는 이렇게 완전 다르게 나타나는거 같아요..사람마다...

    아무튼 이게 먹힌다면 우리같은 사람들은 일부러 부정적으로 될거라고 생각하는것이
    차라리 지혜로운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대충산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면서도 일체의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거죠

  • 5. 저두요
    '14.2.8 5:53 PM (223.62.xxx.34)

    잘봤다고 생각한 시험이 결과 나오면 별로인 경우 많았구요.
    못봤다고 엉엉 울었는데 합격하고 ㅋ
    면접도 느낌 좋던 곳은 떨어졌고 기대 안한 곳이 잘 됐어요.
    일상생활에서도 사람에 대해서도 다 그런식으로 일이 풀려요.

  • 6. ㅗㅗ
    '14.2.8 8:50 PM (122.202.xxx.135)

    저도 같은 케이스구요. 원글님처럼 생각해서 주변 친한 사람들께 다 그렇게 전파하는 사람이에요. 하핫.

  • 7. 기대
    '14.2.8 10:09 PM (210.117.xxx.232)

    기대를 했기때문에 실망도 큰법이라는 아주 흔한 말이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이제는 기대를 안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인정하자로 바뀌었어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말자 이렇게요
    기대대로 안된다고 그래 이번에도 안될거야 등의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훨씬 건설적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267 별미친~!! - 돈 1만원..부부싸움하다가 생후 45일 아들 던.. 7 이거원 2014/02/10 2,783
349266 예비중 수학 문제집 쉬운거 추천 해 주세요. 3 지이니 2014/02/10 1,532
349265 44살이에요. 폐경이 올 때 생리주기가 짧아지나요? 8 데이 2014/02/10 8,321
349264 친정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어요 9 lㅏ 2014/02/10 2,617
349263 미국사시는 분, 유니버셜 스투디오 입장요금은 얼마인가요? 6 2014/02/10 1,040
349262 사려는 단독주택의 일부가 나중에 도로로 편입될 예정인데요. 2 부동산녀 2014/02/10 1,169
349261 자신의 손가락 길이를 봐주세요~* 2 궁금해요 2014/02/10 2,104
349260 아이가 키 크는게 멈췄어요 5 걱정 2014/02/10 2,217
349259 고양이 생고등어 그냥 줘도 괜찮죠? 10 궁금 2014/02/10 7,873
349258 일본사는 분들, 임수정선수사건 당시 일본인 반응 궁금해요. 5 ... 2014/02/10 2,757
349257 금붕어가 생겼는데요 3 금붕어 2014/02/10 725
349256 화상수술후 2 마중물 2014/02/10 1,274
349255 쉬는날이 훨씬 더 피곤한거 정상인가요? 6 의욕 2014/02/10 1,203
349254 아이허브 좋은물건 추천해주세요. 2 2014/02/10 1,250
349253 대학졸업식때 고모도 가세요?^^ 13 2014/02/10 1,989
349252 왕가네 순정이 vs 수박이 16 aa 2014/02/10 3,029
349251 어디론가 떠나고싶당 2 여행 2014/02/10 558
349250 체지방 5키로를 근육 5키로로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19 ㅇㅇ 2014/02/10 6,124
349249 주말부부 할것같은데 아이랑 엄마랑 둘이 생활비 어느정도가 좋을까.. 2 주말부부 2014/02/10 1,088
349248 요즘 새로 습득한 기술들 43세 살림.. 2014/02/10 813
349247 초등아이가 읽을만한 영어만화책추천해주셔요 날개 2014/02/10 872
349246 서울시, 전두환 체납 지방세 4천700만원 모레 환수 3 세우실 2014/02/10 672
349245 여수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4 따라쟁이 2014/02/10 1,273
349244 국내 금융시장정책에 대해 좀 아시는 분 있나요? 3 ... 2014/02/10 794
349243 소고기뒷다리살로 장조림하는데 어케해야 부드러울까요? 2 .. 2014/02/1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