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없는 자녀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무던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14-02-08 17:17:04

주위 학부모들과 교류해 보면

다들 문제들이 있는게

어떤 아이는 학업이 부진해서

또 어떤 아이는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해서

은따 왕따당해서 골치

또 어떤 아이는 이상한 아이들과 어울다녀서 문제

또 어떤 아이는 늘 싸우고 다녀서 문제

또 어떤 아이는 병이 있거나 아파서 문제

 

공부를 잘해도 못해도 늘 한두가지

문제들이 있는데

진짜 공부잘하고 성격좋고 운동잘하고

그런 완벽한(상대적으로)엄친아 아들딸 두신분

계신가요?

IP : 211.212.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5:19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전 아직 안했지만, 주변에 있어요. 심지어 얼굴까지 괜찮아서 인기도 있네요.

  • 2. ㅁㅁㅁㅁ
    '14.2.8 5:20 PM (218.148.xxx.46)

    이세상에 100% 내 마음에 드는 타인이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부모 자식간에도 마찬가지에요.

  • 3. ㅇㄷ
    '14.2.8 5:23 PM (203.152.xxx.219)

    자식 키우면 키울수록 앞일을 장담 못한다는 말이 절실히 와닿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앞일을 어떻게 아나요.
    관뚜껑 닫힐때까진 문제없다 이렇게 말하기 쉽지 않아요.

  • 4. ㄷㄹ
    '14.2.8 5:26 PM (115.86.xxx.121)

    다른집 아이들은 다 잘나보인는게 문제예요 ㅎㅎㅎ

  • 5.
    '14.2.8 5:26 PM (14.45.xxx.30)

    울애들은 다 좋은데 공부를 못했네요
    3~4등급이라 대충 대학을 갔어요^^
    성격도 그리 나쁘지않고그냥저냥 그러네요

  • 6. 아들
    '14.2.8 5:34 PM (1.127.xxx.234)

    울아들요 ㅋ 제가 많이 교육시킵니다, 농담 섞어가면서 유연하게요, 6살인데 참 의젓합니다
    자기반성, 이렇게 시켜요, 오바마가 딸들에게 하는 대화랍니다, 오늘 너의 장미꽃은 어땠니?

    꽃잎같이 향기롭고 좋았던 일은 뭐였고 가시에 찔려 아픈 듯한 일은 뭐였는 지 저녁식사 하면서 대화 한다네요. 제 아들은 뭐뭐가 어땠고 저랬고 하다가 나쁜 일을 하나도 없었다는 날이 늘어가더군요 :-)

  • 7. ..
    '14.2.8 5:34 PM (182.212.xxx.62)

    첫애는 정서장애...그냥 다른거 전혀 안바라고 보통만 되었으면 원이 없겠어요...

  • 8. ..
    '14.2.8 5:55 PM (118.221.xxx.32)

    그 부모 맘 먹기 나름이지요
    부족해도 부모가 이쁘게 보면 문제 없는거고 반대도 흠잡으려면 끝없고요

  • 9. ..
    '14.2.8 6:17 PM (122.32.xxx.18) - 삭제된댓글

    본인 아이는 웬만해선 걱정안하기 쉽지않죠. 그래서 부모 아닌가요? 저 위에도 다른집 아이가 완벽한걸 봤다는거고.. 우리집 애들도 건강하고 공부잘하고 성격좋고 차분하고.. 다른 엄마들이 부럽다는 얘기들은 하지만 제 눈엔 너무 꿈이 없고 리더십없고 그래요.

  • 10. ...
    '14.2.8 6:23 PM (175.214.xxx.70)

    아이의 문제점 (아직은 사소한 문제들)을 개선시키고자 잔소리할때마다 제 안의 또 다른 내가 저에게 소리칩니다.

    그러는 너는 얼마나 제대로 엄마 역할 잘 하고 있니?
    네 딸이 아직 어려서 표현 방법을 몰라 그렇지
    너도 문제 많은 엄마거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알고 있잖아.
    헛점 투성이, 게으름뱅이에 의지 약한거
    너 닮아 그런거라는 거.
    착각하지마. 아이도 보는 눈은 있다.

    나도 모르게 끔찍한 잔소리 터져 나올때마다
    저에게만 들리는 저소리때문에 참 괴롭더라구요.
    엄마인 너는 완벽한 존재도 아니면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 구나 싶어서요.

  • 11. ......
    '14.2.8 6:29 PM (121.172.xxx.102)

    윗님(175.224) 공감합니다.

    반성합니다.

  • 12. 55
    '14.2.8 6:57 PM (60.242.xxx.125)

    네 있어요...
    어떤 아이는 완벽합니다.

    제 친구가 완벽한 아이였는데 공부 잘해서 스카이대학 나오고 예체능은 선수 수준으로 잘하고 얼굴도 이쁜 편 게다가 집안도 좋아서 여유롭게 자랐고 남편도 괜찮은 사람 만났어요. 그런데 그집딸이 또 대박 엄친딸....유전자가 좋으니 그럴 수 밖에요....

  • 13. ..
    '14.2.8 7:39 PM (59.28.xxx.179)

    에이~ 없어요.

    내 마음을 비우면 아이가 성장하고,,, 기대가 작으면 기쁨이 크지요.

    저놈이 나보다 잘나서 저 말썽이네,,,,, ㅎㅎ 난 안 저랬는데...

  • 14. 부모
    '14.2.8 8:30 PM (121.134.xxx.45)

    아이들 때문에 속 썩을 때 마다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만약 저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나를 엄마로 혹은 아빠로 선택했을까?

    이 생각을 하고 나면 아이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내려 놓게 된다죠^^

  • 15. 위의
    '14.2.8 8:58 PM (59.14.xxx.172)

    6살 아들 자랑하신 분~
    초치는것같아 너무 죄송한데
    더 키운 다음에 얘기하심이...^^;;

  • 16. 하핫
    '14.2.8 9:45 PM (218.52.xxx.186)

    6살 어머니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 입니다

  • 17. 성급함
    '14.2.8 10:14 PM (210.117.xxx.232)

    6살때의 우리 우리 아이도 어디 내놔도 빠질것 없는 아이였어요 사춘기 겪으며 제 속이 까맣게 타버렸네요
    6살 아이를 자랑하는건 솔직히 성급하세요ㅠㅠ

  • 18. 6살...
    '14.2.8 10:34 PM (175.192.xxx.204)

    당장 7살만 되도 정말 달라질겁니다;;;
    올해 6살이란거죠? 어후.... 자랑하실 군번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군번아니지만 한가지 점점 확신하게 되는 건 그 어떤 육아방법도 완벽하지 않고 어떤 아이도 완벽해질 수 없다는겁니다...

  • 19. 감사해요
    '14.2.8 11:10 PM (1.228.xxx.48)

    두딸에게 항상 고맙죠
    고딩 중딩인데 화장안해서 고맙고
    연애 안해서 고맙고
    가출 같은건 꿈도 안꿔줘서 고맙고
    까불까불안해서 고맙고
    왕따하지않고 당하지않아서 고맙고
    아침에 지각 안해서 고맙고
    선생님들께 버릇없지않아서 고맙고
    스카이못가도 이정도로도 고마운거
    엄청 많은거 아닐까요?
    젤 중요한건 큰병없으니 고맙네요
    지금처럼만 자라주면 좋겠어요

  • 20. 제이드
    '14.2.8 11:56 PM (58.142.xxx.144)

    어? 저요저요
    현재 중3 올라가요
    성적은 최상위까진 아니지만 5프로 이내구요
    인강으로 공부해서 사교육비도 안들어요
    운동을 잘해서 친구들하고도 잘지내요
    부지런하고 밖에선 좀 과묵한편이라 그런지 여자친구들이 대쉬도 많이해요
    집에선 애교도 많고 집안일도 서너가지정도 맡아서 해줘요
    저도 무슨복인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646 아기 속싸개 언제까지 해 주셨나요? 5 아기 속싸개.. 2014/02/23 7,921
354645 동생이 남친 부모님과 식사한다는데, 뭘 들고가야할까요? 8 쿠키 2014/02/23 2,328
354644 충전식 스탠드 아시나요? 산이좋아 2014/02/23 431
354643 저렴하고 품질 괜찮은 생수 있을까요? 1 추천요망 2014/02/23 910
354642 NBC 프라임 타임 갈라쇼 하이라이트 보는데요 24 헐헐헐 2014/02/23 9,652
354641 냉동고 안에 1년된 돼지뼈.. 4 ........ 2014/02/23 1,167
354640 삼숙이, 유용할까요? 2 ^^ 2014/02/23 1,654
354639 세입자분들 만기되면 집좀 잘보여주세요~ 14 세입자분들~.. 2014/02/23 3,269
354638 파주에서 산 명품가방 궁금 2014/02/23 1,678
354637 한글의 암호화 ㅋㅋㅋ 2014/02/23 432
354636 이번 프리 프로그램 adios nonino 좋아하시는 분도 많죠.. 31 .. 2014/02/23 3,111
354635 미국에서 차를 사갈건데요? 6 벅카이 2014/02/23 1,212
354634 만두 안찌고 얼리면 안되나요? 7 땅지맘 2014/02/23 2,279
354633 "독재시대 회귀하는 조국", 보고만 있을 수 .. 2 light7.. 2014/02/23 959
354632 급질문 스마트폰 2014/02/23 535
354631 세결여 채린이 알것 같기도 해요 4 어찌보면피해.. 2014/02/23 4,433
354630 러시아 조상님들은 관뚜껑 열고 나와 하이킥 할듯 ㅋㅋㅋㅋ 1 그러고보면 2014/02/23 1,278
354629 '러 코치' 타라소바, "피겨심사는 공정, ISU의 항.. 14 타락소바 2014/02/23 3,353
354628 결혼 20년 이상인 분에게 상담합니다 38 어젯밤 2014/02/23 6,937
354627 저희 아줌마 광고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6 도우미 2014/02/23 1,312
354626 해외팬이 부른 김연아 헌정곡 15 00 2014/02/23 2,509
354625 한 중국팬이 연아에게 보내는 글 14 연아야 고마.. 2014/02/23 4,203
354624 10년 뒤 서프라이즈에서 다시 소치올림픽을 부를 듯 2 두분이 그리.. 2014/02/23 826
354623 콘텍트 렌즈 착용법 도와주세요 ㅠㅠ 3 렌즈 2014/02/23 1,266
354622 요즘 자게를 보면 5 자나깨나 죽.. 2014/02/23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