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ㄷ
'14.2.8 5:22 PM
(203.152.xxx.219)
그게 마음먹은대로 되나요.. 가랑비에 옷깃젖듯 정이 드는거죠.
2. 파랑
'14.2.8 6:16 PM
(221.220.xxx.95)
모든 아이들이 그런건 아니어도 그 시기의 아이들 부모한테도 그래요.. 지들 필요할때 살살거리다가 지들 맘 안들면
찬바람 쌩 불게 행동해요. 내맘 나도 몰라 할 때니 인생 더 산 어른들의 정과 사랑을 뼛속까지는 모를거에요. 나중에 시간이 자나니 그때 그 선생님 참 좋으신 분이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법정 스님 말씀이 사랑을 자로 잰듯이 내가 이만큼하니 너도 이만큼 달라할때 삐긋하는거라고, 사랑엔 실패가 없고 다 성공만 있다고 하시네요..
그동안 내가 못느낀 사이에 받은 사랑 돌려주는거라 생사하세요. 저도 예전에 느껴본 감정이라 댓글 남깁니다.
선생님 곁에 있는 아이들 참 선택받은 아이글이에요.
사랑이 깊으시니 이런 고민도 하시는거구요~~
3. 정
'14.2.8 6:23 PM
(117.111.xxx.121)
은 내착각예요. 애들은그렇지않아요.너무자기위주.수행평가때쯤은 아주가까운듯이애교부리며다가오고ᆢ수업시간이쉬는시간인지구별절대안하는아이들 ㅡ매니큐어.화장.과자먹기.낙서.이야기.욕날리기ㅡ등등이루말할수없어요.지적하면그자리에서 ×× 년.놈개××이야 ᆢ정말질려버려명퇴결심한1인입니다 절대착각입니다
4. ..
'14.2.8 10:45 PM
(211.112.xxx.71)
슬프네요..
저는 제아이 선생님 존경합니다.
제아이들도 선생님 좋아하고요.
물론 힘들었던 학년선생님도 있었지만
애정을 쏟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더 잘알아요.
초등고학년 아이는 지금 선생님 공부도 잘 가르쳐주시고 우리반은 왕따가 없어.늘 공평하셔서 좋아 등등
고등 졸업하는 아이는 중학교때 선생님을 애들끼리 찾아가서 뵙기도하고 쌤이 피자쏜다고 오라했다며 또 몰려가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오히려 선생님 월급타서 니네들 사먹이느라 다 탕진하시겠다 그래요..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욕을 입에달고 산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케바케 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안 그런 애들도 많고요, 선생님이 애써주시는거 애들도 알고 인정하고 특별히 좋아하는 선생님...이러기도 해요.
힘 내세요..!!
5. ..
'14.2.8 10:59 PM
(211.112.xxx.71)
다시 보니 사교육계에 종사하고 계시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조금은 반성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학교보다는 또 좀은 다른관계지요.
그래도 학교선생님께는 말못하는 아이상담을 학원선생님과 더 진지하게하고 도움받고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글님은 정말 아이들에 대한 애정도 많고 좋은 선생님 같아요.
분명한것은 아이들도 진심을 알고 느낀다는것입니다.
6. 옛날에
'14.2.8 11:12 PM
(1.228.xxx.48)
언니 교수님이 사은회할때마다 눈물을 보이셨대요
이놈들 정들여놓고 떠난다고 정말 귀여우셨다고
그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