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앵무새 키우시는분 계세오?

앵무새 조회수 : 7,357
작성일 : 2014-02-08 14:04:45
아이들이 동물 좋아하는데 새를 너무 키우고 싶어하네요.
햄스터들 일년 넘게 밥. 물 잘 주고 있어요.
청소만 아빠가 도와주고요.

새도 밥 잘 줄것 같아요.

앵무새가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하는데 키워보신분들 어떠신지 궁금하고요.

앵무새 키우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있으심 알려주세요~

당연 배변은 힘든거죠?
IP : 117.111.xxx.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2:08 PM (1.224.xxx.197)

    네이버카페 반려조이야기 추천해요
    저희집 둘째딸 사춘기라 엄청 난리도 아니였는데
    모란앵무 키우고부터는 좀 정서적으로 괜찮아졌어요

  • 2.
    '14.2.8 2:12 PM (117.111.xxx.20)

    사람을 따르는거죠?
    이유식 주면서 따르는거 맞죠?

  • 3. ..
    '14.2.8 2:15 PM (1.224.xxx.197)


    애완조로 키운것들은 사람을 따라요
    카페에보면 애기들도 팔아요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강아지같아요

  • 4. 감사^^
    '14.2.8 2:21 PM (117.111.xxx.20)

    새가 그리 똑똑하다니 놀랍네요~!

  • 5. 모란앵무
    '14.2.8 2:22 PM (121.170.xxx.158)

    한장소에 배변을 가리는건 물론 불가능하지만
    저희는 서재방에 새를 주로 두고... 하루 몇시간 꺼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하는데.
    자기방에 주로 잘 싸는곳이 있어요 , 그 아래에 신문지 깔아두고 있다 치우구요
    정말 재밌네요 자꾸 노트북의 자판을 빼길래 야단쳤더니... 한동안 말도 안듣고
    잘 오지도 않고
    부리로 어린애들도 쪼고 (어른한테는 깨갱하면서;) 다니더니
    요즘 마음을 바꿔먹고... 잘해줬어요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고... 말투도 부드럽게 하고(이거 은근 중요하더군요
    집에 손님이 와도 말씨 부드러운 사람 좋아하더라구요;)
    야단칠때도 안돼 정도로 하고 살짝 들어다 다른곳에 놓고 했더니
    (전엔 너무 화가나서 소리 꽥 지르고 새를 들어다가 방에다 뿌렸거든요;;)
    오히려 말을 잘듣네요... 지금도 자판빼려다가 제 눈치보고 다른데만 쪼고 ㅋㅋ
    노래해주면 막 춤도춰요 ㅠㅠ 고개랑 몸을 상하로 들썩들썩..
    아무노래에나 안하고... 특정 곡있구요;;
    귀여운 거... 얘기하자면 끝도 없을거 같아서 이만할게요 ㅋㅋ
    궁금하신거 또 물어보시면 아는데까지 알려드릴게요

  • 6. 하...
    '14.2.8 2:32 PM (117.111.xxx.20)

    앵무새는 새들 중의 영재인가봐요.
    진자 신기하네요

  • 7. 집을
    '14.2.8 2:3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하루 이틀 비우면 혼자 먹이 잘 먹고 있나요?
    냄새는 많이 안나는지 궁금하네요.

  • 8. 모란앵무
    '14.2.8 2:40 PM (121.170.xxx.158)

    네 어떤 조류원에서는 모란앵무가 재주를 잘 배운다고 관광버스 운전 기사들이
    공동구매도 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잉꼬 (얘도 우리말이름은 사랑앵무에요.. 앵무종류..) 키우는 사람도 봤는데
    걔도 정말 영리했어요 이름부르면 와서 손에 딱 앉고
    6시 잠자는시간에 방에 데려다주고 불꺼주니 ..그후론 6시되면 방으로 들어가구요
    저희 모란앵무도 그러긴해요 ^^

    네 ..이박삼일 여행갈때 모이를 넓은 쟁반에 쫙 펴두고
    물 갈아두고 다녀오곤했어요
    응가가 너무 작아 (쌀알) 물티슈로 집어서 닦고 ..따로 쉬를 하는것도 아니니
    가끔 새가 있는 방만 환기 시키고 하면 가둬키우는 새보다 냄새는 안나는거 같아요
    여행다녀오느라 한동안 방청소 못하면 냄새좀 나긴하는데...
    다른 동물 냄새랑 비할건 아니구요

  • 9. 찬란한아짐
    '14.2.8 3:34 PM (183.97.xxx.201)

    완전 제가 쓴글 같아요
    8살 아들이 앵무새에게 마음을 빼앗기어 몇날며칠 노래를 부르네요 도서관에서 애완동물 키우기 빌려와서 보는중인데 새벼룩이 있다고해서 고민입니다
    새장에 있는 새 보면 마음도 아프고요
    이래저래 피하고 있는대 아들이 자기가 모이주고 청소하구 훈련시킨다며 설날 세뱃돈 받은걸로 산다하니 뭐 말리기도 힘드네요

  • 10. 찬란한아짐
    '14.2.8 3:40 PM (183.97.xxx.201)

    모란앵무님 한마리만 키워도 괜찮나요?
    외로워 하지나 않을지 걱정이네요

  • 11. ...
    '14.2.8 3:48 PM (211.47.xxx.12)

    저희가 7년째 새를 키우고있어요.
    모란앵무와 사랑앵무(잉꼬).
    좋은점은 윗댓글에 있으니
    제가 보는 단점? 혹은 참고해야할점을 중심으로 말씀드릴께요

    저희집 새는 모란앵무중에서 비눈테모란
    (오렌지파이드계열)인데요
    일단 목청이 엄청커서
    반복해서 울땐 시끄럽다고 느낄수 있구요.
    사랑앵무는 작고 온순해서 울어도
    그렇게 시끄럽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모란앵무는 기본적으로 목소리의 볼륨이
    커요
    그리고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성격이 좀 강하다고 할까요.

    부리의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잘못 물리면 피를 볼수 있어요.^^;;
    물론 아무나 아무때나 물진않지요.
    근데... 너무 예쁩니다.
    처음에 남편이 생일선물로 사왔는데
    예쁜새를 고르다보니 고녀석을 데려온거죠.ㅎ

    새키우며 공통적인것으로 신경써야할것은
    깃털과 똥이구요
    제일 좋은점은
    먹이를 먹을만큼 알아서 먹기때문에 과식할 염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 12. ...
    '14.2.8 4:00 PM (211.47.xxx.12)

    아이들 생각해서 기르실거라면
    제생각엔 모란앵무보다는 사랑앵무(잉꼬)가
    어떨까합니다.

  • 13. 모란앵무
    '14.2.8 4:03 PM (121.170.xxx.158)

    아 저도 단점도 좀 쓸려고 들어왔어요 ^^;
    목소리가 꽤 커서 민원들어오는 새..라고들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다행히 윗집에도 같은 새를 키우고.. 1층이라 아랫집은 없어서 그런지
    여즉 아무일없구요
    귀여움떤다고 어깨에 앉아 빽~ 하면 귀가 먹을거 같아요... 서서히 청력이 나빠지는거 같은게
    기분탓인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깃털은 털갈이 할때만 날리고 저희애들 비염 아토피있지만 그닥 영향은 없이 살고 있구요

    새끼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
    한마리 더 키우고도 싶었는데... 두마리 이상이면 지들끼리만놀고.. 사람은 본체만체한다고들
    말리더라구요.... 그래서 접었습니다
    글구.. 새장안에 넣어서 키우면 사람을 따르는 애완조가 아닌, 관상조로 돌아가더라구요
    보통 애완조는 2시간 이상 풀어놓고 이뻐해주지 않으면 조금씩 멀어진다고...
    관상조로 키울걸 괜히 좀이라도 비싼 애완조를 살필요는 없을거 같아 말씀드렸어요

  • 14. 왕관앵무네
    '14.2.8 4:11 PM (182.215.xxx.139)

    장점: 개 고양이보다 손이덜감
    수명이 10년이상
    똥치우기 좋음 개고양이못잖은 마력.
    이틀정도는 놔두고 여행갈수있음
    러블리하지만 시크한맛도.(나름이지만 앵무는 머리외 몸만지는거 싫어해요)
    머리크기 대비 똑똑. 어려서키우면 말도배울수있음.

    단점: 소음 엄청남. 기차화통. 대부분 열어달라고.
    스트레스에민감. 주인하는거에 따라 수명 폭이 클정도.
    새는 항상 고혈압인상태래요. 놀라거나 흥분 안좋음
    병걸리면 거의 낙조. 몸이단순해서 잘죽어요.ㅠ 안전유의.쬐꼬매서 밟히기도..
    주인보고날다 솥에 빠지는애도 있어요.
    새비듬..특히 왕관등 큰애들. 눈내려요.
    입질할때 피볼수도..진짜 아파요.
    산책힘들어요 미아조될까봐.

    호불호가 확실하고 식구들 잘알아봐요 애들이 덜심심해합니다
    키우심 요령생겨요..심하게 울면 새장에 담요둘러주면 밤인줄아는지
    조용하구요.. 카페에 병원검색필수.

    용기내어키워보세요 이뻐죽어요^^

  • 15. 모란앵무
    '14.2.8 4:13 PM (121.170.xxx.158)

    무는거 부리힘이 꽤 세요... 저도 어린아이들 키우는데
    잉꼬 추천... 훨씬 나긋나긋... 머리도 좋고...
    잉꼬가 사랑스러운 애완조라면 모란이는 잘 삐치고 유머스러운 강아지같아요;;

  • 16. 모란앵무
    '14.2.8 4:18 PM (182.215.xxx.139)

    전에 키우다 낙조했어요 ㅠ 아직도 가슴아파요
    어찌나 호기심많고 귀여운지..정말 강아지같아요.
    왕관앵무는 겁이 너무많아요 조금 새침하고..
    첫댓글카페 가입해서 글 많이 읽어보세요^^

  • 17. 모란이
    '14.2.8 10:02 PM (219.248.xxx.31)

    저는 동물원 조류원코너 지나가는데
    왕관앵무 한마리가 저를 꼬시(?)더라구요 수년전에요 ㅋㅋ
    창살가까이로 바짝 붙어 쳐다보길래 손가락을 살며시
    넣어봤더니 얼굴을 대고 볼을 부비더라구요
    눈까지 사르르 감으면서 그 쪼끄만 녀석이요 ^^

    그후로 몇년뒤 더 작은 모란이를 키웠는데
    한마리만 키우세요 강아지 고양이 저리가랄정도로
    이쁨을 떨어요 ㅋㅋ 무릎앵무새 들어보셨나요..
    아장아장 걸으면서 졸졸 따라다니고 사람에게 붙어다녀요

    얼굴 볼 만져주면 무지좋아하면서
    기분좋은얼굴로 눈을 스르루 감는데 귀염짱짱~
    전 우울증와서 만사가 괴로울때 이 콩알만한 앵무새덕에
    그 시기를 잘 넘길수 았었어요.

    일단 손이 너무 안가요.
    조금먹고 조금싸요.

    무지 시끄러워요
    풀어놓으면 종이 특히 책 다 좃아놔요 갈기갈기..

    한마리만 키워야 사람을 따르고 의지해요
    짝 지어주면 본체만체하고 지들끼리만 놀고 일년내내
    새끼만 낳아요 ㅜㅜ

  • 18. 앵무 세마리
    '14.2.8 11:05 PM (59.15.xxx.166)

    강아지같이 사람 잘 따르고 말 잘 듣고 이런 앰무 키우실려면
    아주 아기일때 (털이 다 나지 않았을때) 데려다가 이유식 먹여 키워야 돼요
    사람을 친구로 받아들이는 시기가 이유식 할때 다 결정되는것 같아요
    청계천 새 상가 등에 있는 이미 다 커서 새장에 들어가 있는 새들은 전혀 사람을
    따르지 않아요. 혹시라도 손노리개 있으면 비싸게 불러요

    포털업체 새 동호회에 가시면 개인이 집에서 부화시켜 이유식해서
    분양하는 앵무 많아요. 가격도 적정하고요

  • 19. 모란이 님께 질문
    '14.2.8 11:06 PM (116.37.xxx.215)

    반려동물 생각 중이었는데
    앵무새에 관심 있었거든요

    무릎 앵무새라는 종류가 있나요?
    아니면 모란 앵무새의 애칭인가요?

    검색해도 무릎앵무새 라는 얘기는 없네요

  • 20. .......
    '14.2.12 9:21 PM (58.225.xxx.5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53958&page=1&searchType=sea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16 확장형 아파트 7 확장형 아파.. 2014/03/25 2,792
363415 심한두통 4 살려주세요 2014/03/25 854
363414 운동을 좀 열심히했더니 더 피곤해지네요 6 피곤쩔어여 2014/03/25 1,801
363413 (급)지금 무거운걸 들다 허리 삐끗했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 2 참미소 2014/03/25 1,355
363412 저 운동화산지 십년 넘는거 같아요 둘중에 골라주세요 7 뉴발함 신어.. 2014/03/25 1,695
363411 12시간전 언론과 인터뷰...왜? 자살시도?블.. 2014/03/25 808
363410 감자가 많아요 ㅡㅡ 4 2014/03/25 1,160
363409 합성피혁옷이 벗겨지기 시작해요. 해결방법이있을까요? 2 물세탁된다더.. 2014/03/25 1,262
363408 노조 생기면 회사 접어야 한다..과거 안철수 발언 논란 13 철수 2014/03/25 1,236
363407 혹시 영식이 남편 두신 주부님 계신가요? 27 영식 2014/03/25 4,937
363406 아빠를 떠나보내야 하는데 도저히 이 마음이 감당할수가 없어요 4 ... 2014/03/25 1,975
363405 은행지점장 부지점장 2 banker.. 2014/03/25 6,441
363404 고3 반모임 참석하면 좋은가요 6 2014/03/25 2,522
363403 유명 디자이너들 한복은 얼마나 하나요? 8 혼주 2014/03/25 3,377
363402 이 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11 --- 2014/03/25 1,815
363401 옥소 마늘 다지기 쓰기 괜찮은가요? .. 2014/03/25 1,677
363400 스타우브 코팅이 벗겨지는데 1 ?? 2014/03/25 4,129
363399 노역장 유치?... 할 일이 거의 없답니다~ 2 손전등 2014/03/25 1,640
363398 35살인데 돈을 못 모았어요. 6 35살 미혼.. 2014/03/25 3,962
363397 "식물영양제" 어떤 거 쓰시나요 ?? 초록사랑 2014/03/25 826
363396 자꾸 친구를 떼리는 아이, 스트레스. ㅜ ㅜ 15 처음 2014/03/25 2,721
363395 침대 새 매트리스냄새 3 ㅠㅠ 2014/03/25 9,959
363394 개는 왜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 25 = 2014/03/25 11,463
363393 처음으로 비싼 속옷을 입어봤어요. 11 ㅇㅇ 2014/03/25 5,819
363392 미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31 ... 2014/03/25 3,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