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82에서 이슈?였던 설거지할때 큰 냄비에 물 끓여서 하는 방법에서요?

멋쟁이호빵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4-02-08 12:20:53
저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조금씩 손설거지를 하려고 하다보니 그 방법이 생각이 나서요

검색해보았는데 큰 냄비에 물을 끓여서 거기에 그릇을 담궜다 씻으라고 하시는데 그럼 그릇들을 그 냄비에 넣어서 불리라는거여요? 아님 그냥 한개씩 담궜다 빼서 세제칠하라는 거여요?

그냥 살짝 담궜다만 빼도 기름기가 제거되나요?

요즘 82덕에 점차 진짜 주부로 진화되고 있는 느낌이어요^^



IP : 123.215.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글은 못 봤지만
    '14.2.8 12:44 PM (175.214.xxx.70)

    제가 가끔 쓰는 방법은 냄비 말고 김치 담을때 쓰는 스텐으로 된 볼(?)을 써요. 플라스틱류는 환경호르몬때문에 빼두고요. 수저랑 그릇들 물에 담가 가스에 올려놓고 다른 일들 정리하다보면 펄펄 끓을 정도는 아니라도 아주 뜨거워지면
    면장갑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해요.
    귀찮을땐 전기 주전자에 물끓여서 할때도 있어요.

    70넘으신 제 친정 엄마는 일반적인 설거지 마친 깨끗한 그릇들 가끔씩 스텐볼이 수저와 그릇들 몽창 담고 삶아요.

  • 2. ~~
    '14.2.8 1:11 PM (121.88.xxx.131)

    저도 그 글은 못 봤는데요
    일단 기름기있는 그릇은 어디에 담그지 않아요. 그릇 겉면까지 기름기가 번지면 일이 더 많아져서요.
    우선 기름기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누고
    없는 건 그냥 흐르는 물에 세제 없이 수세미로만 닦아요.
    기름기는 키친타올로 닦고
    이 때 다 없어지지 않는 건
    따뜻한 물 부어 좀 놔둔 후
    물 버리고 키친타올로 닦으면
    기름기 거의 없어져요.
    사실 여기서 흐르는 물로 헹구면 되긴 하는데
    혹시나 해서 세제 약간 뭍혀서 한 번 닦아요.
    세제는 정말 조금, 병아리 눈물만큼만 써요.
    그릇에 거품이 보일락 말락 할 정도로 하면
    기름기는 확실히 없어지고 세제 헹구는 것도 쉬워지죠.
    이 방법의 단점은 키친타올 많이 쓴다는 건데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한 끼에 몇 장이면 되고요
    물과 시간 절약하고
    기름과 세제로 인한 오염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서 그렇게 해요.
    그리고 물 담아서 잠깐 놔둘 때
    옆으로 죽 늘어놓게 되긴 하는데
    그야말로 잠깐이면 되고요
    그릇 겉면 헹구는 시간이 절약되어서
    결국 설거지가 빨리 끝나네요.

  • 3. 세재사용 필수
    '14.2.8 1:36 PM (14.63.xxx.51)

    한국 음식엔 마늘을 비롯해 냄새가 강한 여러 양념이 사용되기 때문에 냄새가 그릇에 오랫동안 뱁니다.
    세재로 닦아내야 냄새가 안나요. 그릇에서 특히 물 마실 때 컵에서 냄새나는 집은 두 번 다시 가기 싫어요.

  • 4.
    '14.2.8 4:28 PM (121.147.xxx.125)

    저도 기름기 없는 건 따끈한 물로 세재없이 그냥 세척해요.

    기름기 있는 것만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기름기 제거하고

    폐식용유 비누 사용~~

    냄새 나는 플라스틱용기들은

    도마와함께햇볕 좋은 날 반나절 말리면 냄새 날라가요.


    그리고 밀가루는 사용하지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한 동안 기름끼 있는 그릇들 밀가루로 기름끼 묻혀내고 닦았는데

    밀가루 희석시키려면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거 알고난 후 사용하지않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56 머리 자른거 후회되요 2 바닐라 2014/03/19 2,217
361755 손석희뉴스 - 성공 보수 등 1천여만원 전달 확인 참맛 2014/03/19 1,246
361754 한국어 자격증 1 한국어 자격.. 2014/03/19 587
361753 진공청소기, 압력밥솥 추천 부탁드려요. 청소기와 압.. 2014/03/19 411
361752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돼요 6 열통터져 2014/03/19 3,855
361751 6세 여아가 속상하다는데 뭐라고 해줘야하나요 1 난감 2014/03/19 883
361750 초2여자아이 데리고 해외여행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9 하늘정원 2014/03/19 1,173
361749 프라다원단이 특별한가요? 3 원단 2014/03/19 2,604
361748 돌지난 딸이 아빠만 따르는데요.. 10 초보아빠 2014/03/19 2,122
361747 궁금해요-왜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이 안된다는거에요? 16 크림 2014/03/19 3,430
361746 참여연대같은 ngo 활동 하고싶은데 2 오오오오오 2014/03/19 842
361745 옷장냄새가 안방까지 나는데... 우리 2014/03/19 685
361744 김부겸, 24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 20 대구시민들 .. 2014/03/19 1,490
361743 연합뉴스에서 연아선소 제소관련해서 토론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14 1470만 2014/03/19 1,288
361742 82분들이 추천해주신 소설은 실패하는게 없네요. 164 소설 2014/03/19 14,648
361741 반포엔 아이들 학원만 있나봐요.. 3 성인영어학원.. 2014/03/19 1,490
361740 엄마가 사후 시신기증 하고 싶으시대요. 29 미필 2014/03/19 9,336
361739 야바위꾼 잡는 고양이~ 3 !! 2014/03/19 814
361738 안양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범계.평.. 6 이사 2014/03/19 2,564
361737 한국이 만든 최루탄에 사람들이 희생.. 수출중단해달라 1 바레인사람들.. 2014/03/19 337
361736 과학학원 운영 친구 부탁.. 22 .. 2014/03/19 3,281
361735 신종플루 어떻게해야 빨리 낫나요ᆢ 5 2014/03/19 934
361734 띠동갑이 누구씨라고 부르는거 어떠셔요? 31 ㅠㅠ 2014/03/19 4,045
361733 [야! 한국사회] 안철수와 역사의식 / 한종호 2 역사를 잊은.. 2014/03/19 385
361732 연못에 빠졌던 후기, 그리고 백조들 이야기 (2) 62 로마연못댁 2014/03/19 9,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