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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약한 사람은 간호사 되기 힘들까요?

..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14-02-08 08:08:08
 막연히 간호사란 직업이 좋다고 생각했고 진로도 그쪽으로 잡았는데..
역시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고....병원에 며칠 입원했는데..
환자입장이지만 고된(특히 비위쪽으로;;) 간호사 모습을 보고;; 갑자기 마음이 싱숭생숭한거예요..
비위가 약한게 고민이네요..ㅠㅠ
IP : 183.97.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ood
    '14.2.8 8:58 AM (59.5.xxx.185)

    아무래도 일할때 힘들기는 합니다. 수술방 적응 못해서 다른 검사실로 가거나
    아니면 피 보는게 싫어서 그냥 병원 예약접수 쪽으로 가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경력 쌓이고 능력 있으면 피 전혀 안보는 파트쪽에서 일할 수도 있지요.

    간호사가 병동에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2. @@
    '14.2.8 10:1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네.. 피보고 기절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답니다.

  • 3. ...
    '14.2.8 1:19 PM (59.15.xxx.61)

    딸이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밤에 응급실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할머니 한 분밖에 없었는데
    조금 있다보니 다친 사람이 들어와서 꿰메고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또 어떤 젊은남자는 며칠전에 편도선 수술했는데
    그 곳이 터져서 계속 피를 토하면서 왔어요.
    우리 애가 해열제 맞고 수액 맞는 2시간 동안
    정말 비위 상하는 일이 많더군요.

  • 4. ..
    '14.2.8 1:34 PM (203.226.xxx.103)

    병동에서 처치중 왈칵 토하는 사람,
    오랜 환자 특유의 냄새,
    자신도 모르게 옷에 실수한 환자 처리 등등..
    병원 병동 간호사 6개월동안 별별일 다했지만 맨날 그런건 아니니 순간만 참으면 넘어가지더랩니다.--집에선 음식 쓰레기도 한 번 안 버려본 딸애 말이

  • 5. 그렇군요.
    '14.2.8 1:40 PM (183.97.xxx.239)

    피야 어쩔수 없지만 사람 몸은 이루는게 피 말고도 침,가래, 진물, 오물등등 참 많은게 있는데 입원하다 보니 저도 별별일을 다 겪게 되고 또 보게 되니까 고민되는거 있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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