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이 수업중 핸드폰사용에 대하여

리체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4-02-08 07:42:39

이번에 대학 입학하는 학생이 초등 고학년 제 아이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 지났구요 마음에 들어 학원도 그만두고 개인과외를 받게 되었어요

주 2회 두시간 해주시고 30만원인데 선생님이 아이와 수업하시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프린트 해 체크하고

수업끝나고도 저와 따로 상담해 아이 부족한 부분이나 수업방향도 말씀도 잘 해 주시고 해서 안심이었는데...

문제는 어제 아이가 선생님이 아이가 cd듣기 하는 도중 카톡을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수업도중 잠깐 했다고 첫날에도 말했지만 첫날은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주기위해 핸드폰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핸드폰을 쓰던 도중 다른걸 잠깐 할수 있다고는 여겼습니다.

그리고 잠깐이면 그냥 지나가자고 아이에게도 말했구요

그런데 늘 거의 잠깐씩이라고 카톡을 하고 어제는 좀 오래 했나봅니다

 

전에 과외선생님도 아이가 다른걸 할때 스마트폰을 했는데 이 분은 성실하고 처음이라 열정이 있어

이런일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기분안상하게 과외선생님께 말하면 좋을까요

둘러서 얘기하는 방향도 있지만 지금까지 매번 수업시간에 할 정도면 개념(?)이 없는듯 하여

참 고민되네요

 

IP : 125.178.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7:55 AM (203.226.xxx.159)

    저는 학습지 선생님이 스마트폰을 하는 거예요.
    전혀 몰랐다가 아이 방에 간식 주려고 노크 없이 문을 살짝 열었죠. 그전에는 간식을 미리 놓았는데 그날따라 간식 준비가 오래 걸렸죠.
    노크하면 흐름이 끊길까봐 그냥 살짝만 놓고 나올 생각에 문을 먼저 연거였어요.

    애는 영어단어 받아쓰기하고 선생님은 단어 불러주면서 스마트폰 들여다 보는데, 그게 수업과 관련된 게 아니라는 걸 딱 봐도 알겠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고민됐고 애한테 물어보니 매번 스마트폰 들여다본다고..

    다음주에 편지를 놓고 가더라구요.
    스마트폰 얘기는 없고 자기가 애들 수업을 위해 잠도ㅇ안자고 고민한다고...
    그냥 잠 푹 자고 10분 동안 딴짓이나 하지 말지..

    근데 한달도 못돼서 지병 때문에 그만둔다고 그러는거예요. 속으로 잘됐다^^;; 싶었는데
    다음 선생님 얘기로는 잘린 거라고 대놓고 말하는 거예요.
    어머님들 컴플레인이 넘 많았다고.

  • 2. 원글
    '14.2.8 8:05 AM (125.178.xxx.175)

    저희 아이 성격상 절대 그런말 할 아이는 안 됩니다.
    제가 어떻게든 좋게 해결해야 될텐데..
    대안이 없네요

  • 3. 바보보봅
    '14.2.8 9:06 AM (118.221.xxx.230)

    좋게얘기하셔야죠..그학생도 조심하는법을배워야죠...

  • 4. ..
    '14.2.8 9:07 AM (175.112.xxx.100)

    "선생님 죄송하지만 스마트폰 수업중에는 안꺼내주시면 안될까요? 우리아이가 샘이 스마트폰으로 뭘하나 무지 궁금해해서 집중이 안되나봐요. 애가 워낙 집중력이 떨어져서 정말 죄송하네요. "

  • 5. 고민
    '14.2.8 10:14 AM (221.149.xxx.194)

    고민거리가 아닌데 넘 어렵게 생각하시네요.
    수업시간에 휴대폰 사용은 제재해 달라고 말하시면 됍니다.
    직접말하기 어려우심 문자로.
    아마 과외경력없는 과외샘이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 아이가 샘이 카톡한다고 얘기듣고 얼마후에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고,,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당당히 말씀하셔요,

  • 6. 고민
    '14.2.8 10:20 AM (221.149.xxx.194)

    그리고 수업시간에 휴대폰하는 샘 없어요
    과외 많이 시켜봤습니다.

  • 7. 에고
    '14.2.8 12:07 PM (59.21.xxx.128)

    우리 아이 샘은 수업 중 한 두 번 정도는 메세지를 확인하시는 것 같더군요
    급한 용건은 답장을 하고 아닌 건 수업 마치고 답장이나 통화를 하시고요
    학교 선생님들도 폰 두고 수업 들어가시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이야기 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403 송파에 있는 기영어학원 아까 2014/03/21 1,309
362402 과외. 선생님 이력 물어보면 안되는건가요? 17 첫과외 2014/03/21 3,012
362401 별그대때문에 공인인증서가 폐지될지도 모르겠네요 5 ........ 2014/03/21 3,184
362400 소송에서 조정실에 가보신분 조언구합니다. 2 246829.. 2014/03/21 763
362399 구미시 사시는 분들.....솔직하게 박정희시 어떠세요? 16 황당 2014/03/21 2,611
362398 컵 스카우트 단복 좀 구할 수 있을가요?? 2 난 공주다 2014/03/21 825
362397 과학의 달 행사중 과학논술대회의 주제는 학교에서 미리 정해주나요?.. 2014/03/21 458
362396 완전 발가벗겨진 국정원,,,,,,,, 3 손전등 2014/03/21 1,129
362395 그러면 이제부터 학교 주변에도 유흥업소, 숙박업소가 개점 가능하.. ..... 2014/03/21 340
362394 보풀생긴거 같은 티, 정말 유행인가요? 4 응? 2014/03/21 1,856
362393 홍차잔 추천좀 해주세요 홍차잔 2014/03/21 602
362392 몇번씩 봐도 재미있는 영화 있으시죠? 81 유아도 아닌.. 2014/03/21 18,398
362391 <노아> 영화 후기 22 영화광 2014/03/21 4,226
362390 제옥스 스니커즈 3 nor 2014/03/21 1,149
362389 옥소리는 두번이나 간통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죠 33 ㅇㅇ 2014/03/21 15,454
362388 급)노트북액정 저렴히 교체해주는곳? 3 floral.. 2014/03/21 391
362387 베란다 샷시 잠금장치 고장났어요ㅠ 도와주세요... 4 농심너구리 2014/03/21 9,036
362386 사과 갈아마실때 뭐 넣으세요? 16 아지아지 2014/03/21 14,800
362385 현직군수..'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돈을 벌어보지 않았다' 15 맞는말 2014/03/21 2,236
362384 뱀가죽코트 4 나나 2014/03/21 925
362383 유치원차 태워보내고 차한잔 하자고 할때..뭐를 대접하는건가요 9 이웃엄마 2014/03/21 2,416
362382 화장하는데 쉐이딩 까지 다 하시는 분 1 화장 2014/03/21 1,450
362381 스테이크 고기가 조금 신맛이 나는데‥ 1 2014/03/21 2,434
362380 사과가 너무많아요 ㅠㅠ 8 2014/03/21 1,647
362379 어젠가 6세 아들 이웃형싫다는 얘기요 1 궁금이 2014/03/21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