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받아 집 매수. 무리한 대출

ㅇㅇㅇ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4-02-08 04:04:41

아파트예요. 3억 대출, 5년 상환계획.

허리띠 졸라 월 300씩 5년 동안 1억8천 모으고, 5년동안 보너스 1억까지 합해서
5년에 총 2억8천 모아서 대출상환할 계획이예요.
보너스가 안나온다면, 현재 월세 받고 있는 작은 오피스텔을 팔 계획이구요. 
더 이상의 재산은 없어요. 이게 다예요.

나이도 많아요. 퇴직은 10년 정도 남았어요.
아이들 교육비는 회사를 다니는 한, 회사에서 나와요.

일은 이미 저질렀답니다. 
왜 무리한 집을 샀냐라고 한다면,,, 글쎄요. 저도 모르겠어요. 부부가 같이 미쳤었나봐요.
왜 이리 이 집에 꽂혔는지....

이미 저지른 일. 계획대로 열심히 할 것이며....
그런데 만약 중간에 변수가 생기면 집을 팔아야겠죠.
집값이 내린다면,,,, 살아본 값이다.. 라고 생각해야겠죠.

소치 올림픽 개막식 보면서 엑셀에 5년 월별 수입/지출/저출/대출상환 계획표 만들며 다짐도 할겸 82에 써봅니다.  
혹시 중간에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문제네요.
좋은 집 살아봤다... 이걸로 만족하고 집을 팔 수도 있겠죠.
중간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
가계부 열심히 쓸 거예요. 이미 저지른 일. 꼭 계획대로 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IP : 61.254.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인
    '14.2.8 7:22 AM (175.213.xxx.188)

    잘하셨어요. 살면서 또다른 변수 생기셔서 더 빨 리갚고 내집에서 풍족한삶 누리세요.

  • 2.
    '14.2.8 7:59 AM (14.45.xxx.30)

    5년안에 상환할수 있다면 괜찮지요
    편하게 내집에서 살다가 안되면 팔면되지요
    행복하세요

  • 3.
    '14.2.8 8:33 AM (211.202.xxx.229)

    무이자 이신가요? 이자비용도 제법이실것 같아서 ..

  • 4. 이자도
    '14.2.8 11:05 AM (220.86.xxx.25)

    이자도 계산에 넣으셔야 하지 않나요.
    3% 이자만 해도 매달 70만원이 넘을꺼 같은데...
    그래도 수입이 많으신거 같으니 이왕 지르신거 열심히 모아서 갚고 내집에서 편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좋은일 많이 생기실꺼예요.

  • 5. 원글
    '14.2.8 3:57 PM (61.254.xxx.206)

    이자도 내야 해요. 사정상 2년동안은 이자를 좀 많이 내야 해요.
    이전에는 집에 들어가는 무조건 적어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돈 모아서 3~4층짜리 다세대 건물을 사서 임대를 놓고 한 층은 저희가 살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돈을 이렇게 다 써버렸네요. 그래서 어짜피 이 집을 샀으니 오래 오래 잘 살자.
    노후에는 계속 이 집에 살면서 퇴직금으로 소형주택(아파트)를 사서 임대를 놓거나,
    이 집을 팔아 원래 계획대로 하거나, 집을 줄여 가면서 쪼개어 노후대비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266 잠을 못자면 하루종일 정신을 못차려요 9 딸기요거트 2014/03/31 1,864
365265 자연치유 관련 책 베스트가 뭘까요? ㅇㅇㅇ 2014/03/31 433
365264 부동산 투자 여쭤볼께요. 8 문의 2014/03/31 2,106
365263 아이의 컴퓨터시간 5 ..... 2014/03/31 687
365262 (중딩아이)미국대학에 입학하는 방법 조언주세요... 6 고민엄마 2014/03/31 1,437
365261 마릴린 먼로가 케네디에게 믿을수 없을 정도로 집착했다는 것도 이.. 23 qwe 2014/03/31 18,608
365260 열쇠 도장집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9 쌩쌩이 2014/03/31 2,840
365259 위탄에 나왔던 배수정씨는 가수 안하나봐요. 기다려도 나오지를 않.. 7 그립네요 2014/03/31 4,140
365258 한번이라도 입은 옷은 반드시 드라이해서 보관해야 할까요? 4 주부의마음 2014/03/31 3,630
365257 아파트 맞은편 상가건물, 사생활보호 문제될까 5 수양 2014/03/31 1,561
365256 “아이 공격성 받아주는 건 부모뿐인데 혼내면 마음만 다쳐요” 12 샬랄라 2014/03/31 2,889
365255 반스 슬립온 무겁지는 않나요? ^^ 2014/03/31 1,292
365254 40 이후 얼굴형 어떻게 바뀌셨나요? 13 얼굴형 2014/03/31 5,026
365253 세결여 은수가 준구에게 (마지막회 좀전에 봤어요) 4 .... 2014/03/31 2,477
365252 40대중반의 머리모양 4 스타일 2014/03/31 4,095
365251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 노래 부른 가수 잘 아시는 분~ 7 그당시 2014/03/31 1,633
365250 넋두리.. 2년새 전세금이 2억이 올랐네요.. 7 하소연 2014/03/31 2,688
365249 대학 1학년 여학생은 어떤 비타민이 좋을까요 3 수수 2014/03/31 864
365248 규제완화法에 패스트트랙 적용…'입법 빨라진다' 세우실 2014/03/31 445
365247 송파 버스 블랙박스 영상 조작 7 재구성 2014/03/31 2,750
365246 교자상은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9 dd 2014/03/31 1,759
365245 피곤하면 코피가 나는데 괜찮나요? 3 2014/03/31 1,101
365244 진료비 결재 시기질문입니다. 3 치과 2014/03/31 530
365243 까칠한 성격이 싫어요. 5 까칠녀 2014/03/31 2,198
365242 지구 수용능력 한계치 이상으로 인구가 많은거같아요. 1 낑깡 2014/03/31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