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받아 집 매수. 무리한 대출

ㅇㅇㅇ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4-02-08 04:04:41

아파트예요. 3억 대출, 5년 상환계획.

허리띠 졸라 월 300씩 5년 동안 1억8천 모으고, 5년동안 보너스 1억까지 합해서
5년에 총 2억8천 모아서 대출상환할 계획이예요.
보너스가 안나온다면, 현재 월세 받고 있는 작은 오피스텔을 팔 계획이구요. 
더 이상의 재산은 없어요. 이게 다예요.

나이도 많아요. 퇴직은 10년 정도 남았어요.
아이들 교육비는 회사를 다니는 한, 회사에서 나와요.

일은 이미 저질렀답니다. 
왜 무리한 집을 샀냐라고 한다면,,, 글쎄요. 저도 모르겠어요. 부부가 같이 미쳤었나봐요.
왜 이리 이 집에 꽂혔는지....

이미 저지른 일. 계획대로 열심히 할 것이며....
그런데 만약 중간에 변수가 생기면 집을 팔아야겠죠.
집값이 내린다면,,,, 살아본 값이다.. 라고 생각해야겠죠.

소치 올림픽 개막식 보면서 엑셀에 5년 월별 수입/지출/저출/대출상환 계획표 만들며 다짐도 할겸 82에 써봅니다.  
혹시 중간에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문제네요.
좋은 집 살아봤다... 이걸로 만족하고 집을 팔 수도 있겠죠.
중간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
가계부 열심히 쓸 거예요. 이미 저지른 일. 꼭 계획대로 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IP : 61.254.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인
    '14.2.8 7:22 AM (175.213.xxx.188)

    잘하셨어요. 살면서 또다른 변수 생기셔서 더 빨 리갚고 내집에서 풍족한삶 누리세요.

  • 2.
    '14.2.8 7:59 AM (14.45.xxx.30)

    5년안에 상환할수 있다면 괜찮지요
    편하게 내집에서 살다가 안되면 팔면되지요
    행복하세요

  • 3.
    '14.2.8 8:33 AM (211.202.xxx.229)

    무이자 이신가요? 이자비용도 제법이실것 같아서 ..

  • 4. 이자도
    '14.2.8 11:05 AM (220.86.xxx.25)

    이자도 계산에 넣으셔야 하지 않나요.
    3% 이자만 해도 매달 70만원이 넘을꺼 같은데...
    그래도 수입이 많으신거 같으니 이왕 지르신거 열심히 모아서 갚고 내집에서 편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좋은일 많이 생기실꺼예요.

  • 5. 원글
    '14.2.8 3:57 PM (61.254.xxx.206)

    이자도 내야 해요. 사정상 2년동안은 이자를 좀 많이 내야 해요.
    이전에는 집에 들어가는 무조건 적어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돈 모아서 3~4층짜리 다세대 건물을 사서 임대를 놓고 한 층은 저희가 살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돈을 이렇게 다 써버렸네요. 그래서 어짜피 이 집을 샀으니 오래 오래 잘 살자.
    노후에는 계속 이 집에 살면서 퇴직금으로 소형주택(아파트)를 사서 임대를 놓거나,
    이 집을 팔아 원래 계획대로 하거나, 집을 줄여 가면서 쪼개어 노후대비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461 kgb택배 정말 가관이네요 4 택배선택 2014/03/09 2,227
358460 속 파내고 스파게티 넣거나 클램차우더수프 등 넣는 빵.... 3 빵사랑 2014/03/09 1,357
358459 정봉주의 전국구 제3회 - 대선부정선거의혹 - 군사이버사령부 lowsim.. 2014/03/09 370
358458 예쁜 옷 3 인디고 2014/03/09 899
358457 발마사지기 어떤가요? 2 급질 2014/03/09 1,764
358456 요 아래 맛있다님 책임지세요 34 몰라요 2014/03/09 11,951
358455 당산~잠실ㅡ(당산에서 잠실)ㅡ까지 운전해서 몇분.. 3 포도복숭아 2014/03/09 648
358454 외모조언 1 19 drawer.. 2014/03/09 4,839
358453 무슨 과자를 제일 좋아하세요? 65 맛있다 2014/03/09 11,550
358452 이영애 신랑 엄청 부자 아니던가요? 23 트윅스 2014/03/09 21,933
358451 베라 브래들리 가방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5 ^^ 2014/03/09 2,537
358450 살기 참 팍팍하네요 10 도드링 2014/03/09 3,878
358449 신의 선물에서 실종된 아역배우 어디서 나왔죠? 5 이보영 주연.. 2014/03/09 2,018
358448 참좋은날 나오는 노래 3 000000.. 2014/03/09 995
358447 다운튼애비...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9 날개 2014/03/09 2,715
358446 최화정 목에 주름하나 없네요 28 2014/03/09 11,977
358445 참좋은 시절 처음 봤는데 2 보나마나 2014/03/09 1,422
358444 강아지 포스有 4 2014/03/09 1,132
358443 맛 없는 사과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8 생활의 지혜.. 2014/03/09 1,287
358442 참 좋은 시절 사투리 13 ... 2014/03/09 2,246
358441 구내염이 심한 사람은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할까요..추천좀해주세요.. 10 구내염 2014/03/09 2,933
358440 요새 뭐 해 드세요? 13 .. 2014/03/09 3,274
358439 유통기한을 2 밀가루 2014/03/09 346
358438 중학생아이가 임원으로 뽑혔는데 엄마인 제가 19 학교봉사 2014/03/09 3,235
358437 재미있는 독일 작가, 작품 좀... 6 ---- 2014/03/09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