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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어 속상해하며 잠들었어요..ㅠ

예비중1남자아이 조회수 : 3,749
작성일 : 2014-02-08 00:24:58
내용 지울께요.
조언주신 회원님들 넘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요즘 친구들 이야기하며 밥먹어요.
오늘도 아침공부 얼른 끝내고 친구들과 논다고 나갔었어요.
그런걸 보면 왕따는.아닌것 같은데 음악시험볼때 과학실험시간에는
왜 혼자였었나 모르겠어요...
친구들 배려하라고 계속이야기하겠습니다..
IP : 221.163.xxx.1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핸드폰오타
    '14.2.8 12:28 AM (221.165.xxx.222)

    죄송합니다..

  • 2. .....
    '14.2.8 12:39 AM (112.150.xxx.35)

    걱정이 많으시죠 아이가 공부잘하는거 같은데 고등학교는 선별해서 시험보는 학교보내보세요 공부 잘한다고 인성까지 좋은건 아니지만 경험해보니 자기가 원해서 셤봐서 온경우 아이들끼리 더 잘지내는거 같아요 왕따 이런것도 거의 없고..
    글고 반 아이들이 모두 그럴땐 분명 아이들이 싫어하는 원글님 아이의 행동이 있을거에요 잘 캐치해서 조언해주세요

  • 3. 오프라
    '14.2.8 12:42 AM (1.177.xxx.54)

    아이들일수록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해요 저는 차라리 격투기 같은 운동이라도 시켜서 함부로 못 덤비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한 아이가 약하다 싶으면 자기 화풀이를 그 애한테 합니다 자신이 강해지면 친구는 저절로 붙으니 배려보다는 힘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 4.
    '14.2.8 12:43 AM (116.120.xxx.242)

    동네 탓은 하지 마시구요
    어딜 가나 그런 외톨이 같은 상태의 아이는 있어요
    사춘기에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평생의 자산이 될거에요
    그리고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으면
    난 혼자니 너희도 나랑 한명씩만 만나서 붙자
    라고 하세요
    그들 역시 혼자가 두려워 무리를 짓고 한명을 괴롭히는 나약한 존재라 일대일로 만나면 별거 아님을
    알려주셔요

  • 5.
    '14.2.8 12:47 AM (220.127.xxx.43) - 삭제된댓글

    많이 속상하시죠 근데 공부를 잘하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 하세요 자기 성향에 맞는 친구 사귈거예요

    빌게이츠도 학교 다닐때 친구가 없어 혼자 지냈지만

    최고가 됐잖아요 없으면 없는데로 바라봐주고 조금 기다려보세요

    대화가 되는 친구 꼭 나타날 거예요

  • 6. ㅇㅇ
    '14.2.8 1:04 AM (112.109.xxx.182)

    그쯤에 아이들은 사춘기가 일찍와서 약간 반항적이거나 일부러 센척 욕쓰는아이들있어요...아드님은 아직 사춘기전이죠?.....그맘때쯤 호르몬이 그런가봐요 저희애도 지금중2인데 생각해보면 빠른친구들 5학년6학년때 하던 행동 지금하고있어요 그런애들은 아마도 좀빨리 사춘기온애들같네요

  • 7. ㅇㅇㅇ
    '14.2.8 1:26 AM (59.15.xxx.140)

    단짝 친구가 없을 뿐
    임원도 하고 부회장도 했다면서요
    생일에 반 남자애들도 오고
    친구 없는 아이라면 초대해도 안오죠 애들이

    그리고 아이가 발표 할 때만 다른 아이들아 여유를 하는걸 담임이 알고 있다면 그건 담임이 주의를 줄 수 있는 문제지요 선생님이 한마다 해줘도 효과가 있었을텐데요

    이 글이 혹시 열심히 사명감 갖고 교육해주시는 교사분들께 누가 될 수도 있는대요
    혹시 그 선생님 졸업 전에 봉투 바라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명절에 갔는데 친인척 중 한 분이 그러시더군요
    봉투 안 주니 선생이 상담갈 때마다 애 얘기를 이상하게 하더라구요 .끝까지 안주고 버티니 나중엔 불미스런 일이 생겼는데 전혀 상관없이 누명도 씌우더라고
    그 집은 일년에 수십억 버는 집이었는대요
    돈 있는집에서 안 주니 애 평가를 이상하게 계속 하더란거죠

    제 친구도 아이 전교회장 하고 졸업 전에 선생님들 회식이라도 한 번 안시켜주나 하는 눈치가 있던데
    안하고 졸업시켰는데 담에 아이가 학교 갈일있어 들르니 그렇게 인사 잘 받아주던 옆반 선생이 인사를 안 받아주더래요

    아이가 임원이었다면서요 .다른 임원들은 이미 담임과 뭔가 교류가 있었을거에요 말을 안 할 뿐이지요

    혹시 원글님이 담임에게 이미 성의를 보이셨는데 그렇다면
    그건 정말 중학교 가서 친구 잘 사귀도록 격려해주시구요
    아니라면 졸업하니 담임 말 무시하시고 학업에 신경쓰게해주세요

  • 8. ㅇㅇㅇ
    '14.2.8 1:29 AM (59.15.xxx.140)

    그리고 전학 온 수줍은 학생과 짝을 맞췄다라

    고학년때 전학 오면 그 반의 관심대상인데 ..
    전학 바로 며칠 전에 온 것도 아닐테고 그 전학생도 친구가 없나요?친구 없는 둘을 내가 짝맞춰줬다고 말하고 싶은모양인데
    제 보기엔 담임 표현 이상해요

  • 9. ...
    '14.2.8 1:37 AM (125.31.xxx.50)

    좋게들 얘기해주시는데 사실 살짝 걱정스러운 점도 보이는것 같아요...

    예비 중1이 셜록 홈즈도 무서워서 못 읽고 잠도 부모 방에서 자면 좀 그런것 아닌가요?
    허황된 약속을 한다던가...

    어딘지 미묘하게 살짝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끝까지 그렇더라구요...
    아주 가까운 아이가 그랬어요..
    머린 나쁘지 않아서 한글도 어려서 저절로 떼고 책도 좋아했지만 늘 자폐끼가 살짝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감정교류가 되는것 같은데 살짝 공감이 덜 되는것 같은 느낌적 느낌...
    애는 착하고 눈치가 완전 없진 않은데 막상 자기 일로 닥치면 조금있던 눈치마저 없어져서 조금 혼나고 말거 엄청 혼나기.. 라던가...
    심하지않아도 엄마가 잘 관찰하고 보완해줄 점 있음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0. 솔직히
    '14.2.8 3:09 AM (68.49.xxx.129)

    윗분 말씀에 공감..정상적인 건 아닌거 같아요.. 한번 어디 데려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11. 눈물
    '14.2.8 3:23 AM (175.209.xxx.16)

    ㅇㅇㅇ님의 삐뚤어진? 시선.. 에 상처받아서 글 씁니다.
    아무리 봐도 담임선생님이 봉투바라고 하시는 행동 아닌데요.
    아이가 우수하고 두루두루 소양을 갖추었다고 칭찬도 하셨는걸요.
    고학년 수줍은 전입생은 단짝친구가 아직 생기지 않는게 당연한거고요.

    원글님의 아드님 공부 잘하니 다 괜찮다고 얘기하시는분들도 위험한 시선입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라고 왕따당하는 경우는 흔치않은 일입니다.
    바로 윗글님이 적으신대로 미묘한 부분.. 이 친구들과 어긋나는 성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학기초에는 드러나지 않기때문에 수업시간 드러난 우수한 부분이 어필되어 학급임원에 선출되고, 친구들도 쉽게 많이 사귑니다.
    하지만 조금씩 어긋난 부분이 드러나면서 서서히 아이들이 멀어지고 어느덧 외톨이로 남고, 더 심해지면 은따, 왕따로 진행됩니다.

    초등고학년때 어긋나는 행동들이 다른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하게 된 상태라면. 중학교에 진학하면 더 나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중학생이 되면 다들 사춘기가 심화되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여유가 없고 비난을 쉽게 하고 몰려다니는것을 더 좋아하게 되기때문이죠

    원글님의 글로만으론 아드님 성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
    살며시 제가 예상하건데.. 학습능력이 우수하고 아는것이 많은 대신 나보다 못한 학생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모습이 있었던것은 아니었을런지요. 그런 학생이 실수하면 그동안 당한? 친구들이 신나서 야유를 하곤 합니다.
    심약하고 힘이 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보다 나은 것이학습능력이니, 이 부분에 우월감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ㅡ잘난척하는 모습을 보였을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미묘하게 조금씩 쌓이면서 친구들의 반감을 산건 아닐까 싶습니다..

    에구. 제가 더 쓰고 싶은데 폰이라 힘들군요.
    원글님이 원하시면 낮에 다시 뵙겠습니다..

  • 12. 걱정
    '14.2.8 8:45 AM (114.199.xxx.111)

    눈물님이 아주 잘 써주셨네요.
    학교에 가셔서 지금이라도 알 게 되신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런경우 학교를 옮긴다거나 괴롭히는 아이를 혼내서 해결하는 것보다 먼저 아이의 행동을 파악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않도록 자연스럽 게 대화를 많이 하시기를 권합 니다.

    중1때 따돌림이 더 심해 지는 데 문제되는 성향이 있으면 어딜가도 문제가 생길 수 있 으니 위의 눈물님이 알려주신 부분을 적극 참고하셨으면 합 니다.

  • 13. 좋운말씀
    '14.2.8 8:51 AM (221.165.xxx.222)

    감사드려요. 눈물님말씀 맞아요. 정확히기억나진않지만 제가 상담후 집에 돌아와 아들에게 친구들 무시하지말라고 주의주고 그랬거든요. 아들은 최근들어 더 많이 이친구들이 찰스디킨슨도 모른다 주관적 객관적이 뭔지도 모른다며 ㅂㅅ (병신이라고 말안해요..정말 ㅂㅅ이라고 말합니다) 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친구들이 불러주면 너무 기뻐하며 뛰어나가 놀지요. 제생각에는 사춘기들어가면서 힘센 아이들에게 당하는게 많아지니까 그렇게라도 집에와서 푸는게 아닐까 싶어요. 어제도 자면서 엄마 요즘엔 내가 정말 거짓말도 안하거든.. 하면서 속상해하더라구요.. 좋은말씀 경험담 많이많이 주셔요. 오늘아침에도 회원님들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정말요..

  • 14. 아름드리어깨
    '14.2.8 10:58 AM (203.226.xxx.114)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자꾸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만 돌리시는것 같아요 질 나쁜 동네, 힘센 아이들이 아들을 먼저 괴롭한다는 생각을 하시나본데 담임샘 말씀도 그렇고 아이의 어떤 성향이 친구들한테 미움받는 상황인것 같아요 왕따가 요즘 심각해졌지만 20년 전에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공부 잘하는 애들은 왠만해선 건드리지 않아요 심약하고 소심하면 왕따 시킬것 같지만 중학생 조카들 말로는 잘난척 하는 사람이 오히려 왕따 일순위라 하더라구요

  • 15.
    '14.2.8 11:09 AM (121.167.xxx.103)

    저도 동갑의 아들 있어요. 제 아이를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고 또래 애들은 거칠면 거친대로 순하면 순한대로 끼리끼리 친구먹고 몰려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들이 있는한 서로 못 건드리구요. 어느 틈에도 끼지 못하는 친구는 분명히 다른 친구와 공감이 안되고 자기 주장만 하거나 자기를 내세우느라 타인의 감정은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더라구요.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소위 '나댄다' 라는 겁니다. 자기가 아는 걸 모른다고 무시하거나 자기 잘하는 걸 내세우는 엄청 싫어해요. 어떤 앤 외국 살다 왔는데 네이티브 발음을 일부러 뭉개기에 왜그러냐 했더니 애들이 싫어할까 봐 아닌 척 한대요. 다 친구들에게 스며들기 위한 생존 전략이죠. 씻지 않아서, 발음이 어눌해서, 장애가 있어서.. 이런 왕따는 성장하면서 아이들도 다 이상한게 아니다라며 수용하고 친구가 되요. 근데 성격이 튀어서.. -보통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그런 거잖아요- 왕따면 계속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지금은 무시 정도로 끝나지만 중학교 가면 애들이 갈구게 됩니다. 그 전에 행동 요령이나 남의 기분 살피는 법 등을 가르쳐 주시고 너무 아이 위주로 생각하지 마시고 판을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미술치료나 이런 것도 하겠어요.

  • 16. 사회성
    '14.2.8 11:45 AM (210.117.xxx.232)

    저도 미술치료나 놀이치료등 사회성 부분에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받아보시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엄마랑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행동요령(?) 그런것들에 대해 많이 대화해보시구요
    중학교 가면 애들이 더 심하게 따돌릴 가능성이 있어요

  • 17. 00
    '14.2.12 10:06 AM (112.109.xxx.182)

    부모님이 인지하고계시고 아이도 노력한다면 서서히 좋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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