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 이야기 Y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

화가난다 조회수 : 4,242
작성일 : 2014-02-07 21:14:54

9살 아이한테 어떻게 저렇게 할수가 있을까요?

경찰 인터뷰에서 훈육차원이라고 봐서 살인죄 적용이 안된다고 하는걸 보고 한숨이 한번...

아이한테 했던 짓들 나오는데..

부부가 쌍으로 싸이코패스였네요.

남편한테 칼을 가져오라고 하니 식도,과도를 가져왔다고 하는데서 부터..

아이한테 위협을 주려고, 장기매매 영상 보여주며, 학대를 견디지 못한 아이가 가출 하겠다고 하니.

(그 어린아이가 살고 싶어서 나가겠다고 한거잖아요.)

집나가면 너도 저렇게 된다고 그걸 보여주며 둘이 낄낄거렸던 스마트폰 메시지 내용이 나오는거 하며..

저는 온몸에 멍과 상처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장기매매 영상까지 보여주며 정신적 학대까지 한거에 정말 경악했거든요.

아이가 눈뜨고 죽었던데.. 그 사진보니까.. 너무나 맘이 아프더라구요.

바닥에 한입베어물은 핫도그가 있구요. 세상에....

아이를 상대로 하는 범죄, 이런 학대에 대해서 우리나라 법이 너무나 관대한거 같아요.

 

IP : 49.1.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2.7 9:19 PM (115.9.xxx.216)

    어떻게 그런일이 있나요 ㅠㅠ

  • 2. 동해
    '14.2.7 9:20 PM (114.206.xxx.96)

    눈물납니다.
    아이가 너무 불쌍하고 그 엄마는 가슴에 묻고 어찌 살까 싶어요.
    그 핫도그 한 입도 차마 목으로 넘기지못하고 입안에 있었대요.
    그 아빠 살인죄 적용되서 15년은 받아야돼요

    사이버상에서 싸워서 찾아가서 죽인 남자는 15년받았던데
    그에 비해 학대에 따른 살해가 가벼울까요?
    힘도 없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가한 정신적 물리적 폭력이 무거운 형량을 받았으면 합니다

  • 3. 화가난다
    '14.2.7 9:20 PM (49.1.xxx.22)

    그러게요.. 세상에 이런일이.... 웃는모습이 정말 사랑스런 아이였더라구요. 그런아이한테... 어떻게 저렇게 까지 할수가있나.. 싶어요. 사진보니 차마 눈뜨고는 못보겠어요. 성한구석이 없고.. 몸만 학대한줄 알았더니.. 장기매매 영상 보여주고, 연극까지 하면서 낄낄댔다고 해서... 더 경악했어요.

  • 4. 화가난다
    '14.2.7 9:22 PM (49.1.xxx.22)

    동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5. 먹먹
    '14.2.7 9:57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진짜 기가 막히더라구요ㅡ
    고모라는 사람도 웃기고
    그 와중에 반성은 커녕 형량이 많이 나왔다구
    항소하고 ᆢ
    짐승보다 못 한 파렴치한 부부네요

  • 6. 물고기
    '14.2.7 11:45 PM (59.5.xxx.234)

    화나고
    눈물나고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36 김어준의 kfc 다녀오신분 있나요? 7 닭그네 2014/03/14 1,617
360035 간첩증거 조작 원죄는 DJ와 盧 라고 합니다 7 새누리당이 2014/03/14 622
360034 옆자리에서 게임하는 중년남자 8 고만 좀 처.. 2014/03/14 1,434
360033 조기유학가 있는 아이들 국내 실비 없애시죠? 5 조기유학생... 2014/03/14 967
360032 중국계(대만 등등)주부들은 요리 잘 안하나요? 10 원글 2014/03/14 2,645
360031 식초에 관심이 생기네요 3 ... 2014/03/14 1,150
360030 설중매 3 나무꾼 2014/03/14 388
360029 초등 고학년 자녀키우시는 분들 애들 용돈 및 방과후 간식은 어떻.. 4 궁금 2014/03/14 946
360028 빌보 뉴웨이브 사용하고 계신분 1 경험 2014/03/14 2,673
360027 아쉬 제품중 슬림하게 잘빠진 키높이 너무 티안나는 제품 있나요?.. 3 155 2014/03/14 1,199
360026 hmall 이용하기 어떤가요? 6 kickle.. 2014/03/14 774
360025 역삼초등학교 도보가능한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우성아파트 .. 2014/03/14 856
360024 백화점 옷값 이정도였나요? 46 ... 2014/03/14 12,895
360023 역류성식도염이어도 기침과 가래가 심할수 있나요? 4 역류성식도염.. 2014/03/14 17,596
360022 초등 밴드 모임...화이트데이 벙개? 9 한심 2014/03/14 2,705
360021 중학교에 서클은 뭐뭐 있나요. 컵스카우트, 합창단. 연주단. .. 4 요즘 2014/03/14 445
360020 500m 도보로 5분정도면 충분하겠죠? 4 날씨도 더불.. 2014/03/14 11,493
360019 속보ㅣ미국_필라델피아 에어보스 A 320 이륙시도 타이어 펑크 1 ... 2014/03/14 1,472
360018 조카가 경부림프절염과 EBV란 병에 걸렸는데 4 현대생활백조.. 2014/03/14 1,168
360017 오랜만에 운동왔는데 다리가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7 공원 2014/03/14 1,541
360016 돈 꿔주지 못해 미안한 적 있나요? 4 에그 2014/03/14 1,031
360015 실비보험 청구해 보신 분 계신가요? 11 ... 2014/03/14 4,158
360014 강용석 변호사, 수임 사건 방치하고도 성공보수금 요구하다 패소 4 세우실 2014/03/14 1,383
360013 어린애들 치실 해주세요? 11 충치 2014/03/14 2,099
360012 시어머니 환갑잔치 해드려야 하나요..? 20 2014/03/14 10,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