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던....
지금은 그냥 평범한 사십사세 아줌마구요. ㅜㅜ
피부과는 애들 사마귀 치료하러밖에 가본적이 없는..
그래도 원래 타고난 흰 피부라 안좋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으나 날로 잡티는 늘어가고 빈혈로 창백한 기운이 있어서 조금만 피곤해도 어디 아프냔 소린 종종 듣고 삽니다.
화운데이션 한병 쓰는데 계산해보니 2년 3개월이 걸렸는데 제가 가격압박 심한 시슬리 뗑 에끌라 두 병 썼구요 그 전엔 랑콤을 썼는데 요건 쫌 별로였어요. 이번에 다시 사려니 십만원이 왤케 비싸게 느껴지나요? 거기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가 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이건 가격도 6만원대로 그나마 착하고... 바꿔볼까 하다 4만원에 2년 넘는 기간 소소하게 맘에 안들까봐 망설여져서 질문드립니다.
참고로 기초라인은 마트나 로드샵 제품 듬뿍 쓰는데 선크림과 색조만 좀 좋은 걸 쓰고 있어요. 파우더한통도 2년씩 쓰고요...ㅋ
애들이 중딩이 되니 교육비가 늘어나 엄마 주름이 이렇게 더 생기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