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염전사건의 섬이 신의도였네요.

...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4-02-07 12:00:36

어제 밤에 신의도가 검색어 1위로 올라와서 혹시나 했었는데

오늘 시가를 검색해보니 신의도가 맞네요.

일하는 사람들의 숙소는 가축 분뇨도 같이 있어 냄새가 심하게 나고 난방도 안되구요.

면사무소 직원은 주인 홍씨가 동네 이장도 하고 괜찮은 사람이라 하지 않나 주민, 경찰관들 다 이상해요

아마 구로 경찰서라서 이렇게라도 알려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 지역에 신고되었으면 조용히 끝났을지도 모르겠어요

 

기사 일부분 긁어왔어요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지내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는데 주민들은 왜 몰랐을까.

[이웃주민 : 왔다갔다 해서 잘 몰라. 인부들이 내 사람도 아니니까 터치할 필요도 없는 거 아니에요.]

파출소 경찰관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신의 파출소 관계자 : 약간 몇 프로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정상적인 사람이 와서 한 달에 백만원 받고 여기서 일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염전 주인 홍씨는 일부 잘못은 인정했습니다.

[홍모 씨/염전 주인 : 죄송하게 됐습니다. (밀렸던 임금을 다시 주실 생각은 있나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연락이 없어서 못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자유롭게 다니는 등 강제노역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출을 시도하면 주민들이 집으로 데려다주었다는데 . 경찰관들도 그렇고 면사무소에서는 주인홍씨가 동네 이장이고 괜찮은 사람이라 하고 .. 제가 보기엔 다 한통속으로 보이네요.

 

경찰관, 해경이 나서면 수백명은 나올거같아요. 그런데 다들 이렇게 묵인해주니 몇십년후에도 이런 사건은 계속 나올거 같네요. 이 뉴스보고 주인들은 더 단속하고 이제는 포주처럼 감시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걱정되요


IP : 211.253.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
    '14.2.7 12:22 PM (180.68.xxx.99)

    이끼 생각나네요...이장 마을 사람들 경찰까지...

  • 2. 구출해야죠
    '14.2.7 12:58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몇프로 모자란 사람들 많이 들어온다...구출해서 보호해줘야죠.

  • 3. ..
    '14.2.7 1:20 PM (175.197.xxx.240)

    무섭네요 ㅠ

  • 4. 후덜덜
    '14.2.7 2:52 PM (220.71.xxx.101)

    온동네 사람들이 한통속 또라이 들인 영화들이 사실 이었네요

  • 5. 어휴
    '14.2.7 4:34 PM (112.217.xxx.67)

    완전 정신병자들에다 미*친 말종들이네요.
    어떻게 하면 처벌할 수 있을지...
    미친 세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32 김연아선수 이전에도 피겨스케이팅 즐거보셨나요? 4 여자 피겨 2014/02/20 1,264
352431 나의 영웅 2 감사 2014/02/20 568
352430 보온병 내부가 커피 때문에 삭기도 하나요? 5 고민 2014/02/20 1,502
352429 연아는 역시 짱! 2 감동 2014/02/20 704
352428 ‘완벽 그 자체’ 김연아, SP 1위... ‘올림픽 2연패’ 보.. 2 세우실 2014/02/20 1,539
352427 복지사 자격증 쉽게 따는 방법이 있나요? 1 복지사 2014/02/20 792
352426 도우미 아줌마.. 고맙지만 저는 제가 살림 살고 싶어요 6 123 2014/02/20 4,775
352425 중학교2학년 반배정할때 등교 해야하나요? 2 반배정 2014/02/20 687
352424 급질) 최근에 코스코 상봉점 다녀오신분.. 3 호우맘 2014/02/20 770
352423 2014년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20 474
352422 마오 안쓰럽다는 뇌구조가 익숙하긴 함 23 ㅡㅡ 2014/02/20 4,075
352421 얼마전에 올라왔던 러시아 피겨선수 동영상 1 ^^; 2014/02/20 1,688
352420 어머님들..두다리 뻗고 푹 주무세요. 김연아 선수덕에 호강한 새.. 안잘까도 하.. 2014/02/20 1,428
352419 연아 은퇴 후 피겨는 거들떠도 안볼랍니다! 15 뒤끝 2014/02/20 3,398
352418 연아경기만 보고 잘려고 했는데.. 3 어휴 2014/02/20 1,179
352417 아사다 안쓰럽네요 솔직히 51 rakis 2014/02/20 8,987
352416 내일 프리 방송시간? 티라미슝 2014/02/20 691
352415 오늘2,3위한애들~내일은 어떨까요? 6 프리 2014/02/20 2,424
352414 마오가 유리멘탈이라구요? 아닙니다 38 울지 마오 2014/02/20 14,393
352413 영어로 인터뷰하는 연아 8 마옹 2014/02/20 4,882
352412 연아 극찬하는 캐나다 해설... 커트 브라우닝이래요. 9 절하는 이 .. 2014/02/20 4,910
352411 일찍 자긴했는데 4시에 일어남 3 ... 2014/02/20 863
352410 미쉘 콴 트윗 - 아사다 마오 관련 13 역시! 2014/02/20 17,176
352409 심판들도 임펙트가 강한 곡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4 .... 2014/02/20 1,938
352408 표정에서 좀더 즐기거나 잡아먹을듯한 당당함을. 8 연아 2014/02/20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