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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중반인데 이제 간호대학교 들어가려고 해요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13,343
작성일 : 2014-02-07 10:43:38
죄송해요
글은 지울께요
댓글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IP : 175.211.xxx.5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형병원은
    '14.2.7 10:47 AM (180.65.xxx.29)

    못가고 작은 병원 가신다 생각 해야 할겁니다 제친구 30살에 졸업했는데도 응급실,수술실,고속도로 대형사고 전담 하는곳 이런곳만 취업 되더라구요. 그쪽이 워낙 선후배 관계가 그래서 그런지 나이 많으면 안뽑는데요
    특히나 원글님은 졸업하면 30대후반일텐데 ...아이도 그렇고 학비에 시간 투자 대비 ?? 잘생각 해보세요
    친정엄마가 봐준다고 해도 공짜도 아닐거고 수입은 없어지고 지출은 한달 200정도는 많아 질텐데 괜찮으세요?

  • 2. ᆞᆞ
    '14.2.7 10:53 AM (211.36.xxx.183)

    대단하시네요~~
    수능을 다시 보신건가요?
    몇년은 고생스러워도 나중을 위해 꼭 하셨음 해요.
    저도 맘은 간호대 다시 들어가고 싶으나 알아보기 막막해서
    간호학원 다니려는 준비하고 있는데요~

  • 3. 좋은 생각이세요
    '14.2.7 10:56 AM (118.36.xxx.171)

    나이 들어 간호사 안되면 간호조무사 준비하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자기가 적성에 맞는다면 취업률은 좋다고 들었어요.

  • 4. @@
    '14.2.7 10:5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하세요.경력 쌓으면 나중에 보건소에도 갈수 잇구 그래요.

  • 5. ..
    '14.2.7 10:59 AM (116.121.xxx.197)

    좋은 학교에 합격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간호학과 공부가 참 고되더라고요.
    제 딸도 간호학과 나왔는데 고3때도 안먹던 보약 먹어가며 공부했어요.
    서울여자간호대학이 이번에 4년제가 되었나요?
    과거 3년제때 컬리큘럼을 보니 살인적으로 빡빡하더라고요.
    제 딸은 4년제를 나와 그보다는 널널했지만 힘들었는데요.
    아는 처자가 그 학교 나와 전문병원에 10년 가까이 있었더니
    개원의 의사들마다 다들 욕심내며 데려가려고 했었지요.
    간호학과 나와도 꼭 병원 간호사만을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제 딸 경우도 학교 졸업하고 본교 병원에 6개월 일하고 때려치고 나와 현재는 공단에 다녀요.
    일단 간호사 자격증만으로도 할일은 무궁무진하네요.
    일하다가 쉬더라도 맘먹으면 보름안에 일자리는 잡히네요.
    학비는 한 1년치는 대비해 두시고요,
    나머지야 학자금 대출 받아 다니고 취업후 상환해도 되고요.
    부끄럽지만 제 딸 경우도 1년은 아빠가 대주었는데
    나머지 3년은 학자금 대출 받아 다녔어요.
    그래도 아이가 취업하니 대출 상환을 예정보다 빨리 하고 있어요.
    꼭 다니셔서 간호사 자격증을 손에 쥐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첨엔 의대나 약대 보내고 싶었는데 의대는 성적이 모자라 안되고
    약대는 죽어도 안간다고해서 학교를 조금 욕심내어 높혀 간호학과를 보냈더니
    지금 생각해봐도 잘했다 싶네요.

  • 6.
    '14.2.7 11:00 AM (14.47.xxx.123)

    그냥 조무사따세요
    그나이대면 대형병원못가요
    어차피 로칼가면 조무사나 간호사나예요
    3년길고 지금 간호사들 쏟아져나와요
    젊디젊은애들

  • 7.
    '14.2.7 11:01 AM (14.47.xxx.123)

    지방에 간호과가 너무많이생겨서요

  • 8. 47세 간호사
    '14.2.7 11:16 AM (14.40.xxx.1)

    미국간호사 자격증따러간 후배가 그러더라구요.. 거기는 60먹은 할머니도 시험 보러와... 이 이야기는 제가 대학 병원 있던 95년도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그시대로 접어 든거 같아요... 간호사 자격증 가지면 병원, 검진 기관, 의무실, 보험 회사 알바, 요양원 등 갈 곳은 나이에 무관하게 다양하고 많습니다. 딱히 고소득은 아니지만 계속 일 할 수 있는게 장점이구요, 들은 이야기인데 이제 아파트 1층에 어린이집처럼 노인들을 위한 시설도 생긴다고 하니 그것도 할 수 있구요.... 단점은 힘들고 면허증에 비하면 임금이 세지 않다는 거에요..
    이왕 시작한 거 열심히 해 보시고 진로에 대해 계속 알아보세요, 화이팅 응원합니다.^^

  • 9. .....
    '14.2.7 11:20 AM (124.58.xxx.33)

    아픈사람한테 힘이되고 성취감을 가지고 도와주려고 간호대 가는건 좋은데, 아픈사람 도와주려다가, 거꾸로 본인이 병이나는 간호사도 많으봐서. 30대 후반부터 간호사를 시작하려면, 일반간호사랑 다른루트로 시작할 확률도 높아보이구요.30대 후반에 간호사가 처음되신분들 이야기를 직접 알아보는게 제일 정확할듯 싶어요.

  • 10. 대형병원에 일반병동에
    '14.2.7 11:20 AM (61.35.xxx.105)

    수간호사 빼고 어떤 연령대의 간호사가 일하는지 보면 답나옵니다. 그리고 대형병원 빼고 중소병원, 지방병원 간호사 월급보면 또 답나오구요. 학비에 빡센 커리큘럼 그리고 취업과 취업 후의 문제를 잘 고민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호대가 공무원급의 안정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이야 60대 간호사가 일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미국에 취업할 것도 아니면 미국의 예를 들어서 한국도 그렇게 되리라 보기에는 한국은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아랫사람으로 두지 않으려는 습성때문에 이거를 깨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렇다고 미국취업은 더더욱 힘들구요.
    이쪽바닥에 있는 입장에서 원글님이 제 후배라면 말립니다.

  • 11. 원글
    '14.2.7 11:30 AM (223.62.xxx.27)

    글쓴이예요
    얼마전 저랑 비슷하신 상황 글올리신거봤어요
    그분은 수학이셧는데 저보다 나이는 많으시고

    제가 수학이었다면 걱정안했을거예요
    수학는 집에서 하는과외도 많고
    수요가 많으니까요

    일단 문을 두드려야 길도 생기지 않을까요?
    정말 이것도 또다른 후회를 남기는 시행착오가 될까요
    미국얘기하셨는데
    안그래도
    미국에 언니가 살아서
    갈예정인데
    어차피 미국가도
    여기서 간호대는 마쳐야 하지 않나요

  • 12. ??
    '14.2.7 11:32 AM (68.49.xxx.129)

    미국가셔서, 현지 취업하시겠다구요? 그것도 간호관련직으로요? 불가능해요..

  • 13. 격려
    '14.2.7 11:33 AM (14.55.xxx.30)

    시작하시면 좋겠어요. 이번에 그만두고 나중에 또 후회할 지도 모르잖아요.

  • 14. 원글
    '14.2.7 11:36 AM (223.62.xxx.27)

    서울여자간호대가 4년재구요
    전 수능본게 아니라 대졸자전형이었어요
    학점하고 면접보는건데
    4년대 졸업자는 가산점이 있었어요
    제가 차석졸업이라 거의 학점은 만점이었는데도
    예비로 합격한거예요
    일반 정시는 10대1이 넘는다더라구요

    간호조무사 생각안해본건 아닌데
    간호조무사는 학원만 다녀도 되더라구요
    근데 그것보다
    간호사가 나은거 아닌가요
    간호조무사 하시라는 분은 어떤 이유때문에 그게 더 낫다고 하시는지요? 궁금합니다

  • 15. ..
    '14.2.7 11:39 AM (58.232.xxx.150)

    간호과 공부 만만찮을 거에요
    공부만 하는 젊은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학점 잘 받기 힘들고..
    (과학강사셔서 플러스 되는 점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4년동안 들어갈 학비 경비 등등..
    졸업하고서도 대형병원 못가고 작은 병원 가셔야하는데
    저도 조심스레 조무사가 어떨까 싶네요..
    간호사 말고 다른 진로도 많다지만
    좋은 자리는 경쟁도 치열하고요..

  • 16. 아뇨
    '14.2.7 11:39 AM (223.62.xxx.27)

    미국은 추후에 갈수도 있다예요
    미국에서 취업하려고 간호대 간다는 뜻은 아니예요

  • 17. 10년차간호사
    '14.2.7 11:42 AM (183.99.xxx.60)

    30대중반 10년차간호사에요.
    일단 서울여자간호대는 지방4년제보다 알아주는 인지도 있는 대학이고요.
    대학병원은 합격하더라도 나이들어서 하기는 체력이 안 받쳐주고요.
    중소병원(개인병원 아님)은 페이도 괜찮아요. 대신 공부열심히 하셔야해요.
    커리큘럼이 빡쎄서 아르바이트는 힘드실거에요.
    1학년때만 조금 여유있고 2학년부터는 실습반 수업반 공부하기도 바빠요.
    게다가 성적유지를 잘 하셔야하니까요.

    미국에 언니가 산다면 더더욱 시작하셔도 되겠어요.
    미국대학 다시 안가도 되고요.
    N-CLEX 라는 미국간호사 시험을 우리나라에서 준비해서 학원다니면서 취득 가능해요.
    영어점수랑 엔클렉스 자격증 가지고 미국가시면 취업 가능 하답니다.
    영어실력이 중요하구요.

    더 궁금하신거 있음 답변드릴게요..

    조무사 낫다는 분은 아마도 로컬로 갈경우에 조무사나 간호사나 같다고 말씀하신거 같은데
    내과 외래 데스크 보려고 간호대 가시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덴 자격증 없어도 일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간호사는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증이라고 해요.
    간호사, 의사는 의료인이죠. 조무사는 의료인 아니구요.
    업무경계는 의료법상으로 애매하지만 그래도 간호사는 진출할 기회가 많아요.
    그리고 그럴 능력 되는 분 같으시구요.

    학교생활은 힘드시겠지만 연배비슷한 동기까지있다면 금상첨화네요.
    자부심 갖고 남의말 듣지말고 열심히 하세요.
    늦게 공부하는 언니들이 공부는 더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18. 앞으로
    '14.2.7 11:43 AM (175.197.xxx.75)

    병원에도 간호사 채용이 늘어날 수 있어요. 간병인없는 병원을 시도하는 병원이 생겼잖아요.

    조무사니,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과거 사회 프레임에 갇혀서 스스로를 가두고 나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원글님까지 가두려는 겁니다.

    미국에 간호인력이 모자라서 시험 붙으면 취업은 잘된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해보세요. 본인의 길, 본인이 찾아가면 되요. 남이 만들어 놓은 길 가려고 하면 당연히 남들은
    안된다고 할 거예요.

  • 19. 무족건 가세요
    '14.2.7 11:45 AM (49.230.xxx.125)

    100세 시대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쪽일은 아니지만 가망없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분야에 있는데. 계속 붙들고 있으니 결국 길이 오더라구요.
    시험 붙은거 축하드리구요. 꼭 가세요

  • 20. 무조건 가세요
    '14.2.7 11:46 AM (49.230.xxx.125)

    그리구 아무리 그래도 조무사가 낫다는건 말도 안되는듯

  • 21.
    '14.2.7 11:48 AM (14.47.xxx.123)

    그나이면 대형병원 근무 불가하다는거구요
    큰병원근무안할거면 굳이 간호사를따지않아도
    된다는현실을 말하는거예요
    어릴적부터 꿈이라거나 큰사명감으로
    간호사하려는거아니고
    취업이 목표인거잖아요
    아이들이 어리다면 보통힘든일아닐겁니다
    실습시 계속 서있어야되고
    하는일은 잡일에 가깝구요
    간호사따고 다른직종 뭐 보건소근무같은걸
    하는사람은 소수죠
    시험또쳐야되고 쉬운일아니예요
    어디까지나 본인마음이겠지만요

  • 22. 이미
    '14.2.7 11:50 AM (49.50.xxx.6) - 삭제된댓글

    붙었는데 등록안하고 안가는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죠...
    간호대 가고 싶은데 못가는 사람 더 많잖아요..
    저라면 가겠습니다. 일단은 다녀볼거에요..

  • 23. 지금보다
    '14.2.7 11:53 AM (59.12.xxx.36)

    지금보다 나중을 위해서 보험들어 놓는다고 생각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43살인데요.

    지금 집에서 10분거리에 로컬에서 9-6, 9-12시 칼출근 칼퇴근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취업이 힘든 요즘 정말 어깨펴고 행복하게 다니고있어요.

    고등학교 졸업이시거나 사회경험이 없으시다면 조무사하라고 조언드리겠지만

    학부출신이시고 사회경험도 있으신데 조무사로 일하기에는 많이 자존감이 떨어지실것 같아요.

  • 24. ..
    '14.2.7 12:01 PM (220.83.xxx.244)

    79년생이면 나이가 적은건 아니지만 많은것도 아닐것 같아요
    아는분 병원은 보니 늦게 조무사 자격증 딴 분들도 뽑더라고요
    성실하고 근태 확실하고 깔끔하고 친절해서
    젊은 직원들에겐 없는 겸손과 성실함이 좋다고 일부러도 뽑느다고 해요
    수간호사가 되어 대형대학병원에 가시는게 목표가 아니고
    쉬는날 쉬고 가늘고 길게 가시려면 조무사 자격증 따서 개인병원 근무도
    나쁘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일이 익숙해지면 그냥 주욱 쓰기도 하더라고요

  • 25. ..
    '14.2.7 12:02 PM (58.232.xxx.150)

    조심스레 조무사 권유했었는데요..
    원글님은 일단 붙으셨으니 다녀보시는 게 좋겠네요
    안그러면 늘 미련으로 남을테니까요..
    그리고 실습하기 시작하면 가정일은 손 놓으셔야 한다고 봐야해요
    2주나 3주에 한번씩 병원도 바껴서 집에서 먼 곳으로 다니실 수도 있고
    다른 지역이라면 방 얻어야할 수도 있고..(서울은 서울내에서만 실습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26. 10년차간호사
    '14.2.7 12:06 PM (183.99.xxx.60)

    서울은 서울경기 지역내에서 실습한답니다. 지방으로는 안가요.

  • 27. 10년차간호사
    '14.2.7 12:08 PM (183.99.xxx.60)

    그리고 엄마니까 중요한 문제인데 육아는 전적으로 부모님이 돌봐주시는 분이 있어야할 거에요.

  • 28. 적극
    '14.2.7 12:10 PM (125.140.xxx.92)

    응원합니다.
    꼭 입학하시고요, 간호학과(간호과)의 길은 넓고 깁니다.
    상대적 보수도 좋은 편입니다.
    주부가 다른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해서 간호사만큼의 보수를 받겠어요?
    나이가 분명히 많은 건 맞지만,성적 좋게 유지하시면 더욱 유리합니다.

  • 29. 적극
    '14.2.7 12:23 PM (125.140.xxx.92)

    저는 50대 중반에도 병원 구인자가 계속 전화 오는 거 어렵게 거절했어요(요양병원)
    그리고 하는 일도 요즘은 간병사, 조무사, 요양보호사가 있어서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간호사가 되려는 분한테 대략적인 지식과 잘못된 지식으로 자꾸 다른 소리 좀 안 하셨으면 해요.

  • 30. 원글
    '14.2.7 12:40 PM (223.62.xxx.27)

    원글이예요
    다행이 학교가 다까워요
    버스한번타고 30-40분이예요

    아이는 초4예요
    지금까지는 학원안다니고 제가 봐줬는데
    혼자서 잘해요 다행히 ㅠㅠ

    월요일까지 등록인데
    고민이 말도 못하네요 ㅠㅠ

  • 31. ..
    '14.2.7 12:51 PM (211.208.xxx.54)

    음..
    저희 엄마 4년제 간호대 졸업하셨는데
    졸업하고 1년인가 일하고 전업주부로 몇십년 사시다
    집안 어려워져서 일나가시는데 요양병원 간호사로 금방 취직되셔서
    월급도 왠만큼 받으면서 일하세요.

    그 나이(예순)에 경력도 적었는데 취업도 금방되고 이직도 쉬워서
    제가 님 나이 또랜데 아직도 자리 못잡으니까
    저더러 빚내서라도 간호대학 가라고 하셔요..
    일이 참 힘든 거 같고 제때 학업 경력 안쌓으면
    대학병원같은 메이저는 힘들겠지만
    전문성을 가지고 나이들어서까지 일할 수 있으니
    요즘 세상에 저만한 직업도 없다고 옆에서 느꼈어요.
    참고하시길...

  • 32. @@
    '14.2.7 12:5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조무사랑 간호사를 비교하다니,,, 한번 면허증 따놓으면 님이 하기 싫을때까지 할수 잇어요.
    불합격한것도 아니고 합격한곳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니,,, 그냥 가고 보세요.

  • 33. 10년차간호사
    '14.2.7 1:00 PM (183.99.xxx.60)

    어머 초4라면 해볼만 하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도전하시길!
    그럼 이만 저도 출근합니다~

  • 34. ㅋㅋ
    '14.2.7 1:09 PM (220.78.xxx.36)

    간호사가 수요가 딸려요
    님 나이에 대학병원은 가기 힘들어도 그 밑에 중형병원? 정도면 가지 않을가요
    가세요

  • 35. 친구가 국제결혼후
    '14.2.7 1:10 PM (110.70.xxx.222)

    미국 간호사로 있는데 취업 쉽다는거 옛말이라 하던데요
    워낙 이주해 오는 사람이 많아 간호사 넘친데요
    원글님 졸업하면 사십대인데 병원에 오십대 간호사 몇명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있는분도 사십대 쯤 나온다는데

  • 36. 언니
    '14.2.7 1:33 PM (121.190.xxx.82)

    언니 가세요~ 학교도 가깝고 아이도 다크고 절호의 찬스네요. 10년 앞으로 이대로 살다가 40대 중반에는 다른 고민을 할 것 같으면 가지 마세요 ㅡ.근데 40대 중반에도 똑같은 고민을 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그 때도 똑같이.. 여전히 불안하고 직업에 대한 고민으로 힘들다면..

    그리고 10년 내내 그 때가야 했다 라고 후회했다면요..

    저도 되게 늦게가거든요... 게다가 결혼도 안했답니다 근데 가요...
    결혼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있는다고 해서 결혼해도 행복할 것 같지 않아서요..

    부럽네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있고.. 지지해주는 남편도 있으니...! 화잇팅입니다.~

  • 37. ~ ~
    '14.2.7 1:43 PM (121.200.xxx.3)

    하시고, 미래를 준비하세요.
    앞으로 점점 노인들 많아지고 대학병원 아니라도 진출할곳은 많아질텐데요

    열심히 하셔서 햐 ~ 그때 간호학교 졸업하기 잘했다 하고 스스로 생각할 때가 반드시 올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 38.
    '14.2.7 2:19 PM (222.120.xxx.209)

    저라면 갑니다.

    하다못해 산후조리원 운영, 취업도 간호사 출신들이 대우 받던걸요.

  • 39. 적극추천
    '14.2.7 2:36 PM (210.178.xxx.182)

    못들어가서 못하는거지 합격하셨음 무조건 하셔야죠.
    간당간당 학점 이수하고 간당간당 국시 합격했는데
    지금껏 젤 잘한 일인것 같습니다.
    면허증이 주는 힘! 을 느껴보셔야 아실텐데..
    여튼 축하드려요

  • 40. 무지개1
    '14.2.7 3:06 PM (211.181.xxx.31)

    응원합니다!! 화이팅!!

  • 41. 가세요
    '14.2.7 4:46 PM (122.153.xxx.162)

    애가 어려서 어데 맡겨야 되는줄 알았는데...
    다 커서 엄마랑 같이 공부하면 되겠네요..

    무조건 가시고요...여기다 조언 구하실 필요 없어요
    너무 잘하셨어요. 괜찮아요 하는 직업-----하나도 없어요. 여기에

    의사, 판검사도 별볼일 없다로 시작해서
    한의원, 약사도 다 문닫는다............네요

  • 42. 무조건 가세요
    '14.2.7 5:03 PM (121.182.xxx.36)

    어떻게 조무사와 간호사를 비교하면서 .. 조무사 하라니 댓글이 어이 상실이네요

    나이가 있다보니 대형병원은 힘들겠지만...계속 일할 생각이시면 당연히 4년제 간호사와 조무사는 하늘과 땅차이죠 ..

    대학 졸업하고 .. 경력 쌓으면 꼭 간호사 아니어도 간호사 자격증으로 일할 수 있는곳들도 있구요 ... 경력 많아질수록 일할 수 있는 자리도 많아져요 .. 여기 여자들 정말 질투나서 일부러 가지 말라고 하거나 조무사 하라고 하는 거에요

    약간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은 10년정도 교사하고 .. 개인 사정으로 10년정도 쉬다가 나이 40대 중반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사립 학교에 돈 안주고도 정식 채용 됐어요 .. 상담 교사라서 .. 경력과 나이를 보고 학교에서 뽑아 준거죠 ..

    자격증과 비자격증의 차이는 엄청 난 거에요 합격했으니 꼭 가세요

  • 43. ..
    '14.2.7 5:36 PM (58.232.xxx.150)

    일반적인 상황에선 간호사가 조무사보다 훨씬 낫죠..
    하지만 원글님 케이스는 좀 다르잖아요..
    원글님이 질투나서 조무사 권한 건 아니구요--;
    딸아이가 올해 졸업하고 간호사가 됩니다.
    저번에 비슷한 질문이 있어서 딸아이한테 물어봤더니 회의적이었고..
    (아이 입학할 때도 나이 많은 아줌마학생(?) 있었는데 자퇴했다고..)
    등록금이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간호사의 좋은 점은 취업과 재취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된다는 거 외에는 없는 거 같아요.. 그 취업의 질은 그리 높지 않다고 봐요)
    물론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봤을 때..
    원글님 나이에 졸업하시면 조무사 자격증만으로도 취직할 수 있는 병원.. 혹은 월급 차이 얼마 안나는 병원에 취업할 확률이 높은 거고..
    그러면 굳이 간호사 자격증 딴다고 4년 힘들게 공부하고
    최소 4천 정도 학비 경비 들일 필요 없겠다 싶지만..
    원글님이 대학도 차석으로 졸업하시고.. 머리도 좋으신 거 같고..
    아이도 다 커서 손 갈 일 별로 없으신 거 같으니까..
    학점 관리 잘하셔서.. 더 나은 자리에 가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나이에 졸업해서 이런 좋은 병원에 취업했다.. 혹은 이런 병원밖에 갈 데가 없더라.. 하는
    사례가 있으면 좋은데.. 울아이 학교에도 그런 사례는 아직 없어요..
    그래서 이러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조언밖에 안되구요..
    암튼.. 이미 합격하셨잖아요..
    공부하시다가 아니다 싶으시면 접으시더라도.. 일단 도전해 보시길..

  • 44. ...
    '14.2.7 5:44 PM (58.231.xxx.143)

    일단 붙었으니 꼭 가세요.
    나중에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아직은 도전해도 될 나이시니까 현실은 잠깐 잊으세요.
    다양한 삶이 존재하잖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포기하곤 지금까지 후회와 미련이 있어요.
    어렵게 준비하고 쉽게 포기한 제가 한심해서....님은 일단 도전하세요.

  • 45. 원글이예요
    '14.2.7 5:57 PM (223.62.xxx.87)

    현재 학원에서 200만원상 버는데 ㅠㅜ
    돈벌일 나두고
    돈쓸일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그동안 십년가량 애들 가르치다가
    손떼려고 하니
    너무 아쉬워요 ㅠㅠ

  • 46. cooky
    '14.2.7 6:45 PM (39.7.xxx.6)

    한참을 답변을 드려볼까 망설이다 글 올립니다. 제가 비슷한 경험자입니다. 고등학교마치고 바로 인서울 4년제 나와 직장생활하다가 직장생활에 회의느껴 때려치고 다시 수능봐서 간호대졸업했습니다. 간호대입학이 32살이었으니 졸업하니까 36살이었습니다. 띠동갑동기친구들 반짝거리는 머리들 틈에서 죽기기를 쓰고 공부해서 성적도 상위권이었고 실습정수도 월등히 높았음에도 아직은 학교졸업하고 면허증받아도 철저히 선배들에 의해 훈련되는 도제교육체계시스템제라 당연히 대학병원이나 삼성 아산같은 대형병원 취업이 좀 힘듭니다.(것두 벌써 4년전이니 현재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제경우는 성적등의 이유로 대학연구소에 취업이 되었고 일년경력후 현재 보건교사로 근무중입니다. 보간교사의 경우 1학년성적 상위20프로에 한해 교직이수 가능하며 졸업시 간호사면허시험에 통과되면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교원자격증이 주어집니다. 간호대는 정말로 힘듭니다. 간호대를 졸업하시고 길은 다양하지만 어떠한 일을 하건 의료인으로서 누군가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보니 소명감과 책임감이 주어지는 힘든 길이 될 겁니다. 또한 원글님의 경우 늦게 시작하는 만큼 취업에 제약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분명 가치있는 일이 되실껍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47. 원슬
    '14.2.7 8:37 PM (223.62.xxx.87)

    cooky님 보건교사로 근무하신가고 하셨는데
    정교사 이신가요?
    요즘 대부분 기간제로 채용하던데
    저도
    중고등학교에서 기간제교사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가
    학원으로 간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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