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에게서 또 연락이없는건 왜일까요

눈꽃송이 조회수 : 8,917
작성일 : 2014-02-07 00:06:49
연락 안온지 내일이면 10흘되어갑니다
지난주 화욜 퇴근길에 전화주고 담날 제가 카톡 보내니
매우 바쁘다는 짧은 문자를 마지막으로 또다시 연락이 없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은 이렇게 연락없다가 일주일이건 며칠 지나면 몬자를 보냅니다
잘 지내냐고...
기다리는거알고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거 알면서
연락없던 남친에게 서운함 가지다가도
연락오면 반가와 그동안 매번 받아주었습니다
머리로는 헤어져야한다는걸 알지만서도
마음은, 가슴은 그를 잊지못하겠어서
그를 받아주었습니다
그와의 이별은 내게 고통이고 불면증은 더해져 꼬박 밤을 새우기도합니다
아프고 힘들고...홀로 눈물짓습니다
회사일이 바빠서,아파서,연락못할 상황이어서....
그동안 핑계아닌 구실로 나를 이해시켰습니다
바보같이 그런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습니다
작년에 밀항한다며 내게 카톡으로 문자 보내던 그남친...
그남친이 제가 사랑했던 남친입니다

다시금 제가 연락하여 그동안 만났고 아무일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화요일 저녁 퇴근길 통화이후 아무런 연락이 또 없습니다

그럐도 용케 참으며 남친에게 아무런 연락도 안했습니다
그냥 느낌이 그래서요....나를 멀리한다는 막연한 느낌...

오늘은, 아니 어제는 남친의 생일이였습니다
그래도 연락안했습니다
하고싶지도 않았고...정말 축하한다는 문자는 보내기싫었습니다
8년을 함께하면서 남친 생일날 문자도 안보내고
울적하게 보내기는 처음입니다
용케 오늘 하루도 잘 견디었습니다

가끔
속상하거나 남친에게 서운하거나 내 속내를 일기 쓰듯이
나만의 블러그를 찾는데
남친은 8년동안 나몰래 블러그를 찾아와 나의 일기를 읽고가곤했습니다
역시나 월욜부터 오늘까지 나의 블러그를 다녀갔습니다

모든것이 무의미해 블러그에 글쓰는것도
카카오스토리에 글올리는것도 스탑했습니다
울적함을 달래기위해 나만의 노트에 끄적끄적...그렇게 달래고있습니다

오늘은 남친의 생일이었고
남친의 페이스북블 들여다보니 새글이 올라와있네요
강아지 사진을보며 귀엽다하네요....
그글을 보니 하루종일 잘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잘 지내고있는데...연락이 없었던 남친
무어라 표현이 안되는 이마음...
까만 겨올밤 길을 잃고있는것만 같습니다
가슴이 참 아픕니다
콕콕콕....찌릿찌릿....

오늘 밤 또다시 나의 잠은 길을 잃고 헤맬것같습니다
나는 자고싶은데 달이죠....
IP : 175.125.xxx.20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7 12:08 AM (121.184.xxx.153)

    여러 남자들 사귀어보세요.
    남친에만 매달리지 말구요.

  • 2. 어휴
    '14.2.7 12:09 AM (175.209.xxx.70)

    그 밀항남 아직도 만나세요?
    너무 어이없던 글이라 잊혀지지도 않아요

  • 3. 원글님께
    '14.2.7 12:10 AM (211.246.xxx.178)

    저도그래요 남친 제남친 확신은 주지못해 제가떠났지만 그래도 그마음 끊기쉽지않다는거알고있죠
    더 묶여있다가는 내인생도 시궁창으로 갈거같아서 그래서 그곳에서 걸어나왔어요

    하루에도 수십번 내가 잘한게맞나 되묻지만
    내인생 내젊음 한번뿐인데 그사람한테
    바치고싶지않더라구요

  • 4. 히유
    '14.2.7 12:12 AM (223.62.xxx.74)

    저도 하나만 묻고싶네요
    왜그런남잘만나세요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도 아닌것을 붙잡고 감정낭비 시간낭비
    젊음낭비 그만하세요
    눈물이 아깝네요

  • 5. 원글님께
    '14.2.7 12:14 AM (211.246.xxx.178)

    울지말구요 그놈한테 쓴 시간과 돈 이제 님한테 쓰는겁니다 . 슬퍼서 술먹을돈으로 마스크팩사다붙이고 . 시간남아돌면 고시공부라도하세요 . 지금 님 인생을 바꿀수있는절호의기회일지몰라요 . 사람이 악과 한을 품으면 몇배의 에너지가 나옵니다 .

    그놈 밟고 일어서도록 내가 예뻐지고 능력있어진 후에 그놈 손을 다시잡을지 갖다버릴지 판단하는거에요 지금 철저히 갑과 을 관계로 전락했어요 이상태로는 남친이 님의자존감도둑역할입니다
    죽을 각오하고 새인생 살 준비하세요

  • 6. ㅇㄷ
    '14.2.7 12:14 AM (203.152.xxx.219)

    헐 밀항;;;;
    그때 그님이세요?
    아직도 만나요?
    그만 해요.. 8년이라면 원글님 꽃같은 좋은 시절을 다 그런식으로 쏟아부은거네요.
    제가 이제 4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나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청춘이 그리 길지가 않더군요.
    제발 그만하세요 아까운 청춘 꽃같은 시간.. 곧 사라집니다. 지금이라도 발빼세요

  • 7. 미놀
    '14.2.7 12:18 AM (211.234.xxx.49)

    밀항....기억납니다. 헐....
    본인을 좀 돌보시길..

  • 8. ...
    '14.2.7 12:26 AM (112.144.xxx.100)

    아으... 밀항이라니...
    그때 그 밀항..
    근데 여적 그 밀항이라니...
    정신 좀 세게 차리시길.
    냉정을 너머 좀 냉혹해지시길.

  • 9. ...
    '14.2.7 12:33 AM (59.15.xxx.61)

    그 밀항남...기억합니다.
    아직도...그 허황된 사람을 만나고 연락 기다리고 눈물을...ㅠㅠ
    그 때 그 거짓말 하나로도 절대로 만나면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혹시라도 결혼한다면...한 번씩 원글님 속을 꺼멓게 태울 사람이에요.
    결코 편하고 행복할 수 없을듯요.
    이번에는 결단을 하세요.
    원글님 여리신 분 같은데
    이 기회에 단단하고 야무진 여자로 다시 태어나세요.
    확 갖다 버려요.
    싹 잊어주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10.  
    '14.2.7 12:34 AM (211.208.xxx.55)

    "기다리는거알고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거 알면서 "

    → 그걸 아니까 그렇죠. 당연한 겁니다.
    원글님은 지금 연인이 아니라 그 남자 '팬클럽 회장'이에요.

    왜 기다리십니까?
    연인에겐 '네가 나한테 소홀하면 난 언제든 훨훨 날아갈 수 있다'라고 경각심 심어줘야죠.

    기다린다는데 긴장하고 님에게 잘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많은 연인의 경우,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기다리며 잘 하면
    반대쪽이 버릇이 없어집니다.

    님은 지금 모든 신경이 다 그 남자에게만 가 있고, 그 남자도 그거 알아요.
    그리고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지금 그걸 즐깁니다.

    계속 그 남자를 좋아하고 싶으시면
    그 남자를 님 생활에서 딱 5%만 남기세요.
    님의 24시간 중 딱 5%의 시간에만 그 남자 그리워하고
    나머지 시간엔 일하고 놀고 사람 만나고 모임 갖고 그렇게 사세요.

    그럼 그 남자가 뜨끔하겠죠. '어? 나 기다린다면서? 나 좋아한다면서?'

    화분도 물과 비료를 줘야 자라는 겁니다.
    지금 님은 그 남자 방 한구석에 쳐박혀 시들시들 말라가는 화분이에요.
    그 남자는 지금 님을 보면서
    '지저분한데 버릴까? 근데 화분은 좀 아까운데, 풀만 뽑아버릴까?' 고민중인 겁니다.

  • 11. 눈꽃송이
    '14.2.7 12:38 AM (175.125.xxx.200)

    예전같으면 이런 상황에 제가 계속 문자보내고했을거에요
    근던 이번만큼은 솔직히 이해가되지 않아서요
    그때 당시 제가 남친에게 제가 약속 받아냈거든요
    앞으로 또한번 거짓말하면 그땐 정말 이별이라고...
    8년의 시간이 어디로 간건지......그냥 눈물만 흐르네요

  • 12. ....
    '14.2.7 12:42 AM (121.190.xxx.82)

    약속받아냈으면 보여주세요 이제 이별하시면 되겠네요...
    ㅠ아. 이제 드디어 끝이왔네요 왜냐면 님도 이젠 지치고 지쳤을 거에요.
    지치고 지쳐서 헤어지면요 나중에 돌아보면 이가갈립니다. 함께 했던 시간이요
    왜 내가 그놈한테 시간 낭비했나.. 내 얼굴 왜이렇게 시들었나 가서 멱살이라도 잡고 흔들고 싶을정도될겁니다. 그 정도 되면 글 한번 더 올리세요. 그 분노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을 82님들꼐서 말해주실겁니다.

    실컷 슬퍼하세요 그리고 이제 구제불능이라는 거 직접 확인했으니 놓는겁니다.
    님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제대로 하는 겁니다.
    분노하고 길길이 날뛸때까지 더 슬퍼하세요 그리고 분노할 에너지로 더 멀리 튀어오르고 날라가버리는 겁니다.

    그놈이 보지도 만나지도 못할 곳으로

  • 13. 답답이
    '14.2.7 12:44 AM (213.229.xxx.53)

    그때 밀항남 ㅁㅊㄴ이라고 거짓말이라고 헤어지라고 댓글이 대동단결해서 말해줘도
    님 맘대로 할거면서 왜 자꾸 이런 글 올려요?
    님만 멍청한거 인증하는거지. 너무 미련해서 낚시같아요.

  • 14. ~~
    '14.2.7 12:59 AM (110.70.xxx.153)

    그 글이 낚시글이 아니었다는게 더 충격이네요. 그 사람은 이미 님의 남친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그게 천만 다행이고요.

  • 15. 바보보봅
    '14.2.7 1:01 AM (118.221.xxx.230)

    그글이 진정낚시가아니었는지요

  • 16. 아이고
    '14.2.7 1:14 AM (210.216.xxx.163)

    아가씨!
    내 동생 같으면 등짝을 때렸겠어요. 정신 차려라고!!!

    세상에 8년을 그런 거지같은 넘한테 저당잡혀 있었다니
    마음 아파요.
    얼른 벗어나세요. 그런 넘 한테서....
    그런 넘에게 더 이상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하지 말아요.
    너무 안타깝네요.

  • 17. 눈꽃송이
    '14.2.7 1:14 AM (175.125.xxx.200)

    사랑은 좋아하면 좋아하는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면 되는줄알았어요
    사랑은 그런건줄 알았어요
    근데...그런게 아니었다는걸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남친은 어제 생일날, 제가 문자 보낼줄 알았을거에요
    나란 애가 어떤애인줄 알기에 제 머리 꼭대기에서 저를 바라보고있거든요
    남친이 이런말을 하면 제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잘 알고요
    사실 8년동안 남친의 단점이 보이면 스스로 외면했었어요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인지라 그의 단점을 인정하고싶지 않았어요

    이 새벽, 좋은 글 남겨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가슴에 와닿는 몇몇 좋은 댓글들로 눈시울 적십니다
    힘들고 또 혹여나 남친에게 연락하고플때면 댓글 찾아보려구요
    또 연락할 미친짓은 안하겠지만서도요

    혼자 지내는 열흘간의 시간동안 지난일들을 생각해보며 남친의 예전 행동들을 떠올려보며 이제서야 잉배되고 깨닫습니다

    마음은 참 아프네요

    소중한 댓글들 너무도 많이 감사드려요
    힘내서 내일 하루도 또 시작해야겠습니다
    어딘가에서 헤매고있는 나의 잠을 불러야겠네요
    나처럼 오랜시간 방황하면 안되는데...

    좋은 글들 새기고 새길께요...^^

  • 18. 제발요
    '14.2.7 1:15 AM (112.152.xxx.19)

    제발요 행복하기 위해서 사세요..
    연애 8년이요? 100세시대에요
    앞으로 님 살아갈 날이 80년일지도 몰라요
    8년 연애 그까이꺼 해버리세요 제발요 제발
    1~2년 헤어짐으로 힘들다해도 괜찮아요
    날 더 사랑해주는 사람과 몇십년 함께 할 수 있을꺼에요
    그러니 제발 그남자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더 끌지마세요 님의 싱그런 젊음이 다 사그라진것같아 글만 읽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 19. ......
    '14.2.7 1:25 AM (124.49.xxx.75)

    단언코 말할 수 있어요. 님은 사랑이 아니라 자기학대중이신 거예요.
    남친의 알 수 없는 심리 말고 왜 나는 이런 식의 사랑을하게 되었나 .. 고민해보세요.

  • 20. 딩동
    '14.2.7 1:32 AM (113.130.xxx.32)

    제가 알려드릴께요
    남진이 원글님 안좋아해요
    아시잖아요
    남자는 좋아하는여자 애태우지않아요
    이남자 왜 이럴까 궁금하게하는 남자 만나지마세요
    원글님은 소중하니까요
    원글님이 뭐하는지 궁금해하고 원글님만나고싶어하는 사람 만나세요~
    남자라는 동물은 그래요
    남자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한테는 헷갈리게 안해요
    블로그같은데도 일체 글 쓰지 마세요
    힘드시겠지만 그 남자 잊어버리고 사세요
    연락와도 받아주지말구요
    진심 다시 말하건데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남자는 나쁜남자입니다
    근데 그 나쁜남자도 사랑하는 여자 만나면 그녀만을 위해 헌신할껍니다
    원글님에게 헌신하는 남자 만날수 있을꺼에요
    마인드를 바꿔야합니다
    계속 지금처럼 남자 만나면 그 남자가 착한사람이라해도 원글님에게나쁜 남자가 될 수 있어요
    남자한테는잘해주지마세요
    그럼 기어오릅니다^^
    밀당 정말중요해요!!!!
    근데 원글님 남친과는 밀당도 필요없어요
    버리세요
    꼭 명심하셨으면좋겠구요
    좋은사람만나서 사랑받고 사세요
    홧팅입니다

  • 21. ..
    '14.2.7 1:48 AM (112.150.xxx.32)

    님. 님이 연락 안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남친이 연락온다 해도 좋다고 쪼로록 가지 마세요.
    님 남친은 몹쓸놈중에 상 몹쓸놈입니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결혼하기 전엔 그걸 사랑이라 생각하고 버티고, 버틸 수 있다고 착각하는데요
    결혼하고 보면/이미 내것이 되고 보면 저 별것 없는 그지같은 놈을 미쳤다고 내가 좋아했나 싶어
    님은 또 우울해 질거고 결국 평생 우울해 질거예요.
    님을 소중히 생각해주는 사람 만나서
    님이 그사람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마음대로 조종하며 재미나는 삶을 살아가세요.
    위에 어떤 분 말씀하셨지만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에요.
    저도 수없이 겪었지만. 결국 사랑도 아니었을뿐더러.
    사랑이었으면 큰일났었겠다 싶어요.
    나와 동등한 관계에서 많은것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나한테 늘 져주는 사람.
    그런 사람 만나세요.
    그남자 제발. 걷어 차세요.
    연락와도 제발좀. 만나지 마세요.

  • 22. ...
    '14.2.7 2:19 AM (39.120.xxx.70)

    혼자 비련의 여인 드라마 찍지 마시고 정신 차리세요. 저도 그 밀항인지 뭔지 글 읽은 기억나요. 아니 그런 사기꾼한테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기다리고 있었나요....이쯤되면 이 상황을 즐기는 걸로 생각할래요. 아이고...

  • 23. ,,,
    '14.2.7 2:21 AM (115.143.xxx.210)

    지금 너무 힘들죠...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지금 힘든거에 30배는더 힘드실꺼예요.

    설마 하겠지만,힘들고 슬픈 고통엔 얼만큼까지라는 끝이 없답니다....헤어지세요

  • 24. 에고...
    '14.2.7 2:51 AM (211.177.xxx.61)

    한번 사는 인생 사랑받고 행복하고 맘편하게 살아야지.. 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랑을 택하나요. 제인생은 아니지만..답답하네요. 밀항남 얘긴 모르겠지만..로필처럼 남친이 가꿈 자기만의 동굴에 숨어버리는 사람인가보네요. 피곤한 스타일. 그런남자 많이 좋아해 결국 결혼하고 옆에있다 지치고 지쳐서 상처만 곪고 결국 이혼한 사람 알아요.

  • 25. ...
    '14.2.7 3:45 AM (14.52.xxx.175)

    너무 안스러워서 화가 나네요.

    정신차리세요!!!


    상대방 남자는 원글님을 여친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잠자리 상대 정도겠죠.

    지난 번 밀항 이런 헛소리도
    친구들과 술마시며 시시껄렁한 농담하다가
    내기했을 가능성 커요.

    야. 이래도 얜 믿을 걸?
    그러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를 직접 써먹은 미친 놈이예요.

    더 놀라운 건 그걸 원글님이 곧이 곧대로 받아들였다는 거죠.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아무리 사랑에 눈이 멀었다 해도
    어떻게 그런 미친 놈을 8년 씩이나 쫒아다니며 호구짓 할 수 있어요?

    그 미친 놈 친구들 사이에선
    이미 원글님이 호구로 아주 유명할 겁니다.
    아무도 여친이라고 생각 안 할 걸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세요.
    제발이요.
    이렇게 가슴아픈 여자 얘기는 처음 읽어봐서 잠이 다 깼어요.

  • 26. 뭐라?
    '14.2.7 4:31 AM (119.70.xxx.159)

    블로그를 몰래 다녀간다고? 그것도 8년..지금 연락두절인 상태에서까지?
    몰래 탐색하는것 다 아니까 원글님은 또 그것 감안해서 글 쓰곤 했겠구먼.
    살다살다 이런 악랄한 놈은 또 처음 보네.
    또한 이런 병신짓하는 처자라니 원!
    당장 블로그 폐쇄하세요.
    마음 굳게 가지세요.
    그 몹쓸놈때문에 낭비되는 인생, 아무도 보상해 주지 않아요.
    정신차리세요.
    님은 이제 그 인간 사랑하는게 아니라 혼자되는게 두려운거고 그넘은 그걸 이용해서 아쉬울 때만 단물 빨아먹는 버러지예요.
    바쁘게 살고 운동도 하고...

    세월이 흐른 후 지금의 나를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됩니다.

  • 27. 속상하네요
    '14.2.7 4:42 AM (115.93.xxx.59)

    여동생은 없지만
    여동생이 이러고 있다 생각하면...........에효

    원글님
    그 남자보다 좋은 남자는 정말 세상에 널렸을듯해요
    세상 넓게 보세요

    밀항남
    그 나쁜놈 때문에
    아직도 맘고생한다니........

    속상해요

  • 28. 남자도 남자나름이지
    '14.2.7 6:33 AM (94.0.xxx.36)

    남자들이 연락안오는 경우는 죽었거나, 마음 떠났거나..
    이 글보니 하나의 경우가 더 있군요
    사기 칠 때 거나.

  • 29. 행복하고싶다
    '14.2.7 6:45 AM (118.217.xxx.32)

    허...참,
    밀항남 글을 못봤다가 급 궁금하여 읽어봤는데요.
    정말 제가 살면서 들은 핑계 중 가장 어이없고 황당한 핑계였어요.
    으악. 밀항이라니, 고자라니, 20억 사채라니!!!!!!!!!!
    소설을 써도 어쩜 허접스럽고 추접스럽게...
    그걸 듣고 넘어간 원글님은 대체 외계인인가........(죄송)
    제 상식으로는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길 듣고 몇개월이나 다시 만났다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데요. 후.......
    이 글이 낚시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원글님 몇살이신지 모르겠으나,
    7-8년 사귀었다면 이제 알거 다 아는 나이일텐데요.
    제발 정신 차려요.
    이러나 저러나 그냥 미친놈입니다. 상종 못할 인간이라고요.

  • 30.
    '14.2.7 7:37 AM (211.38.xxx.57)

    헤어지는 이유 알려고하지마세요
    궁금증이 집착을 낳고 미련을 만들어서
    더욱 그사람 옆을 떠나지못해요

    8년의 세월이라고 곱씹지마세요
    그 세월의 깊이를 생각하면
    더욱 그 옆을 떠나지못해요
    내 청춘이아까운 보상심리때문에요

    전 스무살에만나 십년이었어요
    이유를 알면 더 잘헤어질거같죠?
    천만에요
    더 열을 받아 더 잠못자요
    네가 감히 내게 이럼서요

    많은댓글 받으신거
    다른 분들이 시간남아서 다는거아니에요
    다 헤어져봤으니까
    그러지못한 동생을보니
    안타까워서 그러는거예요

    헤어지는 그 시간을 이겨내야
    내 자신이 바로 설수있거든요
    날 아끼세요
    님의 나이가 몇이든 늙었다 생각말아요
    여자는 몇살이든 꾸미고 관리하고 시간을 쏟으면
    생기발랄하게 살아나요

    시간이 약이다
    그 말 정말 맞는말이에요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
    이것도 맞고요

    전 기다리느 내자신이 싫어서
    핸폰번호도 바꾸고
    블로그도 탈퇴했었어요

    어서 빨리 님도 탈출하세요

    사실 그를 사랑하기보다 그를 사랑했던 내모습을 더
    사랑해서 헤어지지못하는걸수도있어요

  • 31. 화성인
    '14.2.7 7:40 AM (124.53.xxx.203)

    좀 있으면 외계인이라고 자기별로 돌아간다고 할 판이네요 병자년에 죽빵을 날려도 시원찮을 놈ᆢ

  • 32. ㅡㅡ
    '14.2.7 8:30 AM (223.62.xxx.60)

    그 남자.
    생일에 다른 여자 데리고
    선물받고 외식하고
    달콤하게 지냈을 겁니다.
    그러려고 생일앞두고 잠수탄 거예요.
    그전에 약속 받아냈다고 하셨는데
    남자가 그걸 이용해서
    생일에 님을 일부러 배제시킨 거죠.
    자신의 소중한 여자랑 생일 보내기 위해서.
    그 남자는
    님이 어떻게 나올지
    님의 수를 훤하게 읽고있는데
    님 혼자 비극영화 주인공 놀이하고 있군요.
    그 젊은 시절이 아깝지 않으세요?
    하루라도 빨리
    본인의 시간을 찾으세요.
    그 남자는 님 사랑하지 않아요
    아시잖아요.이미.

  • 33.
    '14.2.7 8:32 AM (117.111.xxx.178)

    남친 맞나요. 아닌거 같은데요.
    그놈이 님을 여친으로 생각하나요. 더더욱 아닌 거 같고.

  • 34. dd
    '14.2.7 8:57 AM (121.164.xxx.192)

    열흘을 10흘이라고 써서 그런가봐요.

  • 35. 그때 그 남자
    '14.2.7 9:33 AM (221.152.xxx.84)

    아직도 만나요?
    옆에 있음 등짝을 확때려서 정신차리라하고싶네요
    자신을 좀 사랑하세요
    비련녀 코스프레 그만 좀 하시고여

  • 36. ...
    '14.2.7 9:38 AM (211.36.xxx.134)

    어휴~
    결혼하자고하면
    얼씨구~할
    기세네요
    여태안헤어지고뭐한거예요
    그놈어장에서나오세요
    여자있는것같아요

  • 37. 남 탓 말자
    '14.2.7 9:55 AM (117.111.xxx.254)

    그 넘 인생은 그 넘에게 맡기고
    본인 인생은 본안이 책임져야.
    원글님 죄가 가장 커요.
    본인을 안 아끼는 죄.

  • 38.
    '14.2.7 10:03 AM (61.254.xxx.103)

    그 남자 버리세요.괜한 감상에 빠질 상솽이 아니구만요.

    8년이요? 그게 앞으로 살아갈 수십년의 값어치가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8년 인연이라고 특별하다고 여길것도 없구요. 저 10년 만나고 헤어진후 세달 만난 남자랑 결혼했는데 항상 감사하며 살아요.

  • 39.
    '14.2.7 10:14 AM (223.62.xxx.247)

    댓글을 안달수가 없음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말아시죠
    제3의 입장에서본 님 모습입니다
    삼류신파극 그만 찍으시고
    다른사람 만나세요.
    무신 비련의 순애보 여주인공 이라도 되시는줄
    아시나..
    기분나쁘더라도
    이것이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제발 정신차리시고 답답한짓 그만하세요
    8년?충분합니다
    미친짓은 이제 그만..

  • 40. 미친짓이다
    '14.2.7 10:36 AM (223.62.xxx.99)

    앙대용~~~
    저런건 사랑아냐

  • 41. 에휴
    '14.2.7 11:13 AM (59.25.xxx.110)

    그냥 만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밀항? 그냥 차라리 외계인이라고 하지 왜 다른 별에서 왔다고 하지?

  • 42. 아.........
    '14.2.7 11:20 AM (118.219.xxx.87)

    답답하다 진짜!!!

  • 43. 참나...
    '14.2.7 11:22 AM (125.133.xxx.31)

    그 밀항남 여태 만나요? 그때가 언젠데...
    여기서 징징 거리지 마세요. 지팔자 지가 꼬네요...ㅉㅉㅉ

  • 44.
    '14.2.7 11:25 AM (14.32.xxx.221)

    .. 안타깝네요. 여자는 미련하고, 남자는 정말로 나쁜사람이군요. 혼자 상상하고, 자문자답하고, 슬퍼하고, 기다리고... 본인은 모를거에요. 어느 누가 무슨말을 해도 그 맘 쉽게 변하지 않겠네요. 사랑도,인생도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게 좋은데 에효~

  • 45. 푸른
    '14.2.7 11:47 AM (223.62.xxx.46)

    그 밀항건은 어케된 거래요?
    밀항한다는 사람이 회사에 있고....
    해명,사과 받았나요?
    그따위 유치한 저질 구라 치는 남자랑
    (원글님 어케 나오나 내기한 듯)
    다시 만나고, 왜 연락이 없을까 애태우고....
    부모님 계신가요? 왜 이리 바보같으신지....
    왜 연락 없겠어요? 연락하기 싫으니까 없겠죠.

  • 46. 푸른
    '14.2.7 11:48 AM (223.62.xxx.46)

    원글님 이 좀 이상한 것 같애용
    정상적인 여자라면 그런 사기친 남자 안 만나요.
    왜 그렇게 사시는지....

  • 47. 아니
    '14.2.7 1:55 PM (211.211.xxx.240)

    지금도 만난다구요?
    그넘도 그 넘이지만 님도 참 답이 없네 그려
    정말 혼자 신파 그만 찍고 정신차리시오
    8개월도 아닌 8년을 그런넘을 만나다니 어지간하오
    이번에 끝내는건 자명할테고 앞으로도 남자 만나면 그런식의 만남은 아니되오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남도 사랑해주는법,
    제발 정신차려요

  • 48. 혼자 비련의 여인 드라마 찍지 마시고 정신 차리세요.2
    '14.2.7 2:11 PM (118.223.xxx.138)

    남친 맞나요. 아닌거 같은데요.
    그놈이 님을 여친으로 생각하나요. 더더욱 아닌 거 같고.222

    그 남자.
    생일에 다른 여자 데리고
    선물받고 외식하고
    달콤하게 지냈을 겁니다.
    그러려고 생일앞두고 잠수탄 거예요.222


    남자라도 괜찮은 인간이면 그나마 이해하겠지만, 이건 뭐 저질 중에 저질을 놓고 신파찍고 있으니 원글님 글보면서 실소가 다 나네요.
    솔직히 이런 글 부끄럽지 않나요!!
    스스로 멍청한 여자라고 까발리고 있잖아요..
    정말 지 팔자 지가 꼬지 말고, 제발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남자한테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되서 자궁경부암 걸리지 않게 몸 관리 잘하시고요.

  • 49. 푸하하
    '14.2.8 12:37 AM (178.190.xxx.230)

    이렇게 미련하니까 남자한테 이용만 당하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024 달달한 연애소설 추천해주세요 13 레이니 2014/03/24 3,749
363023 한달에 식비 얼마나 드세요 7 식비 2014/03/24 3,187
363022 전업주부이면서 월 150만원정도 부수입있으면? 20 성취감 2014/03/24 15,876
363021 조선호텔과 신라호텔 부페 모두 가보신 분 10 기념일 2014/03/24 3,514
363020 html이랑 css다루시는 분요~~ 2 궁그미 2014/03/24 659
363019 우리나라 드라마는 현실을 많이 반영하나요? 7 막장국가 2014/03/24 974
363018 황태식혜 9 아름다운미 2014/03/24 3,576
363017 의대 보내신 맘들께 그외 다른분들도.. 12 저도 더불어.. 2014/03/24 4,317
363016 ‘국정원 불법행위 도마’ 美?英 언론 집중 보도 세우실 2014/03/24 652
363015 우리나라 환불규정은 정말 이런가요? 4 교환 2014/03/24 1,220
363014 잘못된 답변을 하고도 본인 답이 맞다고 우기는 공무원 어떻할까요.. 2 공무원 2014/03/24 901
363013 7세 남자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알려주세요~~ 5 ellena.. 2014/03/24 1,187
363012 넬리 세탁세제 쓰다가.. 일반 세탁세제 쓰는데 냄새가..ㄷㄷ;;.. 3 masion.. 2014/03/24 17,286
363011 엄지발톱이 안으로 파고들면요 14 2014/03/24 3,441
363010 구글캘린더 스마트폰이 바뀌면 어떻게 되나요? 3 둥둥 2014/03/24 685
363009 중1 화상영어추천 1 미쓰박 2014/03/24 1,106
36300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시는 분들 3 고민많은 엄.. 2014/03/24 3,158
363007 헤드헌터 만날때 복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1 ㅇㅇ 2014/03/24 1,184
363006 분당서울대병원과 죽전 단국대병원 어떤가요? (치과) 4 고민 2014/03/24 6,328
363005 5학년 수학여행때 케리어 많이 갖고가나요?~~ 8 마나님 2014/03/24 1,516
363004 5개월 된 조카가 너무너무 안 먹어서 온 가족이 걱정입니다. 17 ㅠㅠ 2014/03/24 3,094
363003 목과 어깨가 만나는 지점이 왜이리 아프죠? 4 .. 2014/03/24 1,631
363002 5살 아들 귀여운 옷 랄랄라 2014/03/24 547
363001 화장품 샘플 5 사기 2014/03/24 2,483
363000 큰맘먹고 재생레이져받았는데 화장품ᆢ 1 현진맘 2014/03/24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