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의 아니게 상간녀 입장이 된 적 있었는데..

... 조회수 : 5,649
작성일 : 2014-02-06 23:48:48
결혼 전이니
상간이라고 할 것 까진 아니겠지만,
이년 만난 짐승ㅅㄲ가 
여자가 저 말고도 둘이나 더 있더라구요

취업 준비한다는 이유로
공부한다 뭐한다 바쁜가 보다 싶어서
가끔 용돈이나 찔러주고 얼굴 비추던 저도 등신이었지만, 
저보다 먼저 사겼다는 여자분이 
저더러 
자기 남자 꼬셔낸 나쁜 년 몹쓸 년 소리 하시면서
인터넷 SNS 하면 악플 달러 쫒아오고, 
블로그라도 하면 와서 스토커년이니 미친년이니 ..

진짜 
저도 피해자인데 
여자쪽에서 저 잡으니까 미치겠데요.

정작 2년 동안 내 감정과 시간에 대한 피해는 
아무곳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그냥 몹쓸년 되어 있더라구요 

남자도 처음에는
여자랑 헤어질 거다 어쩌다 말하더니
제가 등 돌리니까 이제는 
저 혼자 자기 좋다고 쫓아다니고 스토킹한 미친 여자로 
이리저리 소문 퍼뜨려 놓고 
둘이 아직도 잘 만나고 잘 사귀고 있어요.

솔직히
바람폈다는 남자친구니 남편이니
상대여자 잡는 거 
제가 저꼬라지 당해서 그런지 
이해 안되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전 아직도 
어느 동네에서는 
싫다는 남자 쫓아다니면서 
제발 데이트 해달라고 사정사정 하고 
다달이 용돈 좀 받아달라고 사정사정한 
미친 년 소리 듣고 있어요 

진짜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네요 


IP : 175.25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2.7 12:08 AM (203.152.xxx.219)

    원글님은 속은거고요.(상대가 싱글인걸로)
    상간녀라고 하려면 필수조건이 상대남이 유부남인걸 알고 있어야 하는거죠.

  • 2. ..
    '14.2.7 12:10 AM (175.253.xxx.14)

    근데 주변에는 그냥 남자에 미친 여자가 되어 있더라구요. 상대가 유부남이었으면 진짜 뒤집어 썻을 거 같아요.

    남자는 남자대로 난 거절했었다,여자가 쫓아다녔다 거짓말 하고
    그 여자는 그 여자대로 내 남친은 착하고 순해서 거짓말할리가 없는데.. 라고 하고
    진짜 둘이 부부 아녔던 걸 감사히 여깁니다

  • 3.  
    '14.2.7 12:14 AM (211.208.xxx.55)

    원글님, 기뻐하셔야죠.
    그런 쓰레기를 떼어놓는 댓가로 욕 좀 먹으면 어떻습니까?
    그 여자가 그 남자 쓰레기인 줄 알고 버렸으면
    그 인간이 님에게 매달렸을지도 모르죠.
    그럼 님은 그 인간 본성 잘 모르고 그래그래 오케오케했을 수도 있잖아요.

    원글님의 그런 고통은
    천하의 개쓰레기에게서 벗어나는 고통이라고 생각하세요.

    쓰레기 둘이 만나서 잘 사귄다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 4. ㅁㅇㄹ
    '14.2.7 12:20 AM (211.228.xxx.139)

    문어다리의 고통을 겪으셨군요.

  • 5. 그 여자도
    '14.2.7 10:16 AM (118.36.xxx.171)

    참 능력 없고 천박하네요.
    그런 남자를 주워 가지다니

  • 6. 이런 댓글들은
    '14.2.7 1:42 PM (211.55.xxx.87)

    그여자 욕이 아니라
    원글 욕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32 65세되신 친정엄마 치매보험 추천부탁드립니다. 8 집간장 2014/02/28 1,726
355531 변호사와 미모의 여성의 게임(유머) 4 뽁찌 2014/02/28 1,617
355530 스맛폰 카스에 1 82cook.. 2014/02/28 527
355529 (후기) 제주도 82평 땅 샀어요. 11 부동산녀 2014/02/28 5,273
355528 아이핀(i-PIN) 사용하는 분들 조심하셔야겠네요 우리는 2014/02/28 1,054
355527 지금도 미세먼지가 심한가요? 4 ... 2014/02/28 1,780
355526 고1영어 조언부탁드립니다 1 지나치지 .. 2014/02/28 810
355525 장기체류 예정이면 면세한도 초과해서 사도 되는 거지요? 12 2014/02/28 5,085
355524 수면제 부작용 ㅠㅠ 엄청나네요 저는 30 ... 2014/02/28 39,452
355523 30이후 인간관계 6 언젠가는꼭 2014/02/28 2,542
355522 차를 타고 한라산으로 갈 수 있나요? 4 제주도 2014/02/28 3,795
355521 방학 때 미국여행가요~ 용기를 주세요. 7 영어못하는아.. 2014/02/28 1,412
355520 9월,10월 날씨 한국날씨 2014/02/28 489
355519 시간여행자의 아내 중고로 주문했어요 ㅋㅋ 1 00 2014/02/28 943
355518 프린터기 잉크 주입 방법을 모르겠어요. 1 쵸코코 2014/02/28 1,508
355517 너무 기운이 없어요.. 10 .... 2014/02/28 4,229
355516 [머스마] 여자 속옷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ㅠ 3 곰나라왕 2014/02/28 1,414
355515 친정엄마가 귀가 잘 안들려서 6 보청기 2014/02/28 1,019
355514 요즘 밤에 난방해야하나요? 9 .. 2014/02/28 2,046
355513 지금 북경 패키지 여행중인데 라텍스 이불 좋은가요? 11 북경 패키지.. 2014/02/28 2,972
355512 지금 백화점가면 아직 코트 살 수 있을까요? 5 나우 2014/02/28 1,456
355511 교통사고 합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11 어떻할까요 2014/02/28 3,625
355510 사천원땜에 돈거래 안한다는 친정아버지~ㅠㅠ 3 사천원 2014/02/28 2,298
355509 싱크대 타일색 그레이 어떤가요 8 쭈니 2014/02/28 6,849
355508 요즘 노래 왜 이래요? - 오렌지캬라멜 참맛 2014/02/28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