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대 나오면 취직 꽝일가요

akak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14-02-06 22:55:54

고3때 공부 놔버리고 딴길 간다고 진상을 떨더니

수도권대 전부 예비 38번  이따구로 받고

전문대는 겨우겨우 합격

모바일아이티과라나 이름도 생소한 과로 가겠다는데

수도권대 추합을 기다려보자니 전자공학이라 자기차례까지

안올거 같다고

추합을 기다려보겠지만 (기대도 안하지만)

전문대 공과 계열인데 거기라도 일단 보내서

현실좀 파악하고 다시 공부할거라는 기대 가지고 싶거던요.

중학교때까지 전교20등까지 들어가고

고딩2학년때까지도 그럭저럭 이정도면 인서울 하겠다 싶었는데

고3때 갑자기 손을 놔버린바람에

이렇게 피눈물 나게 만듭니다.

전문대 등록금도 만만찮더만

일단 들어가서 학점이랑 영어공부 죽어라 해서

편입하는 방향으로 해보자고 했는데...

전문대라도 그냥 보내야 할까요.

아니면 재수 시켜야 할까요.

그도 아니면 군대 확 보내버려야 할까요.

아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피부병까지 걸리네요.

아 근데 왜 요즘은 전문대도 3년이 되었나요?

IP : 175.208.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입 이제 힘들지않나요?
    '14.2.6 11:00 PM (118.44.xxx.111)

    일단 전문대 등록 하고 취소할 수 있나 보세요.
    저희때 제가 ㅎ씨라 끝번이었는데 추추추추가 까지
    다 끝나고 오티도 끝났는데 추가합격해서 온 ㅇ씨가
    제 뒤 학번이었어요. 닫힌문 부여잡고 들어왔다고 기특하다했었어요.
    2월말까지 기다려보시고요.
    일단 전문대라도 적은 걸되 환불가능한지 알아보세요.

  • 2. ㅁㅁ
    '14.2.6 11:11 PM (39.121.xxx.247)

    어설픈 대학 문과 나오느니 전문대 공학 계열 졸업하는게 취업에는 낫지 않나요?

  • 3. 아이
    '14.2.6 11:46 PM (99.226.xxx.84)

    너무 기죽이지 마세요. 부모가 아이를 끝까지 믿고 인정해주어야 아이도 정신차려서 뭔가 해보려고 하지요.
    4년제 대학 들어가지 못하면 실패자이고...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좀 늦게 깨달아서 차츰 좋아지는 아이들이 있어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구요.
    본인 스스로 뭔가 실패도 해보고...찾아나가도록 놔둬 보세요.

  • 4. 군대
    '14.2.7 12:24 AM (211.178.xxx.216)

    얘기나오는거 보니 아들인가 같은데 남자애들 늦게 철드는 경우 있더라구요...
    저희 아들 고딩입학때 잘하다가 고2부터 판타지 소설에 빠져서 수능 죽쒀서 재수했어요
    서로에게 마지막 기회다 하면서요.. 올해 중위권 전자공학 합격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작년 이맘때 아이랑 약속햇어요.. 재수하면서 또 한번 실망주면 바로 입대라고... 아주 성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이나 저나 후회는 없네요

  • 5. 무지개1
    '14.2.7 3:23 PM (211.181.xxx.31)

    취업률은 전문대가 훨씬 높아요
    근데 공대는 잘 모르겟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761 오늘 오전에 폭력선생관련 글 올혔던 원글입니다 5 2014/05/01 1,904
375760 만화로 보는 다이빙벨 그간의 이야기 4 실패? 2014/05/01 1,445
375759 진중권 트윗 24 세월호 2014/05/01 11,427
375758 실명으로 현수막을 다는 국민들 5 분노 2014/05/01 2,584
375757 방울토마토가 너무 많은데... 6 방울토마토 2014/05/01 1,976
375756 이종인님의 선택 10 다이빙벨 2014/05/01 2,743
375755 명복을 빌어주세요... 31 ... 2014/05/01 4,656
375754 해경, 서울시 구조 투입도 막았다 5 2014/05/01 1,429
375753 대전시청남문광장 세월호 희생자추모공연 . 2014/05/01 559
375752 다이빙벨을 다루는 언론의 비형평성.. 4 ㅁㅁ 2014/05/01 1,014
375751 복지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비 지원 제한, 유족들 자비 내.. 2 콩이 2014/05/01 1,472
375750 "해경이 고의적으로 잠수부 가뒀다” 19 ... 2014/05/01 5,321
375749 육지는 삼생..바다는 안딘.. .... 2014/05/01 719
375748 [단독] 청해진, “해경이 ‘언딘과 계약하라’ 했다” 20 ... 2014/05/01 2,505
375747 대전 시청 위령제 오신분 ㅇㅇ 2014/05/01 576
375746 딱 한놈만 잡읍시다..모든 열쇠는 언딘이 쥐고 있습니다. 7 그루터기 2014/05/01 1,155
375745 펌)유가족들이 이종인 대표를 욕하는 이유 19 유가족 글 2014/05/01 11,487
375744 이종인 대표님 감사합니다 1 입력 2014/05/01 797
375743 다이빙벨이 겁나기는 겁나는 모양이네.. 5 다이빙벨 2014/05/01 1,553
375742 국내 유일의 우리 공주님 남편감 12 그냥 웃고 .. 2014/05/01 4,085
375741 얼마나 더 바닥을 보여주려고... 8 ... 2014/05/01 1,062
375740 해경과 언딘의 고리는 해난구조협회 2 ㅇㅇ 2014/05/01 764
375739 전남도지사가 왜 소방헬기를 타고 다니는건지... 9 .. 2014/05/01 1,538
375738 박근혜가 책임져라. 2 분노 2014/05/01 925
375737 해경, 서울시 구조대 투입도 막았다 5 ..... 2014/05/01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