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비용이 총 7천이면 집에 보태기는 애매하긴 해요.

근데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4-02-06 14:16:27

예단 요새 오백 보내는 일 별로 없으니 net으로 천 정도는 생각해야 하고

현물예단 좀 사고 이바지하고 하면 오백-천,

혼수도 3천은 있어야 거위털이불도 사고 양문냉장고랑 김냉도 사고 티비도 좀 큰걸로 사요.

신랑 시계에 양복, 한복 좀 해입고 하면 천.

신혼여행에 드레스에 촬영기사 등 하면 천.

 

거의 딱 떨어질 비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ㅠ

IP : 203.11.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6 2:34 PM (203.11.xxx.82)

    보통 예단할때 돈만 보내는 경우보다는 그래도 시어머니 가방도 넣고 반상기랑 이불도 넣고 하죠...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나요?? 양가 어머니 한복해드리고 해야하고요...

    혼수도 아주 간단히 할거 아니면 생각보다 자질구레하게 돈 많이 들어요.
    커튼이니 교자상이니 이런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것들이요.
    예를 들면 만약 전세라고 해도 화장실 수리는 해야겠다 하거나 도배장판에 돈 쓰거나 하면 더 들기도 하고요.

    인테리어 욕심없다 없다 해도 막상 더러우면 도배랑 칠이라도 하고 들어가더라고요.

  • 2. ..
    '14.2.6 2:39 PM (203.226.xxx.96)

    교자상 삼만원밖에 안해요
    남친이 전세 해온다면서요
    그냥 할만큼 하세요 여기 올려봐야 다
    형편 다른데 누군가에는 자랑밖에 안되요

  • 3. 아뇨
    '14.2.6 2:42 PM (203.11.xxx.82)

    전 결혼했는데요.

    (근데 전 교자상 하나로에서 샀는데도 두개에 60만원인가 낸듯;;;???)

    아까 보니까 7천 있다는 아가씨 글에 집에 보태라고 보태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게 집에 보탤만큼 여유로운 예산이 아니라고 답글 달다가 글이 지워졌어요. 그 아가씨가 봤으면 좋겠음...

  • 4. 아뇨
    '14.2.6 2:43 PM (203.11.xxx.82)

    의외로 결혼할때 여기저기 돈이 많이 든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오지랖인가;

  • 5. jean
    '14.2.6 2:44 PM (72.46.xxx.21)

    아니 예산이 꼴랑 7천인데 무슨.. 차라리 전세 할거에 보태서 작은 집 사서 출발하는게 나아요.

  • 6.
    '14.2.6 3:06 PM (115.139.xxx.184)

    삼사년 전에 총비용 팔천으로 결혼했는데
    살림마련하고 예물 한복 삼천으로 막고 나머지는 집에 보탰어요
    가구가전은 천 정도로 했는데
    고급품 안하고..가성비 따져서했고요.신혼여행은 399였나 반으로 나누고
    지금 생각하면 제일 잘한게 그런 돈 아껴서 집에 보탠거에요
    아니 침대랑 쇼파 식탁도 하지말고 집 하는데
    더 보탤걸 그랬나 싶기도하고요
    어차피 전세라 이사할때 가구가 귀찮기만해서요

  • 7. 지나다가
    '14.2.6 4:49 PM (121.200.xxx.3)

    냉장고 김냉 티브이 5백이면 할수있어요
    교자상 몇만원이구요 무슨 3천을 살림에 부어요ㅇ, 이불도 백만원, 시계도 저렴이로, 한복도 뭐 그렇게
    값나가는걸로 하려고해요,
    집에 보태세요

  • 8.
    '14.2.6 5:04 PM (115.136.xxx.24)

    저라면 좀 아껴서 집에 보태고 혼수는 간소하게 할 거에요...
    혼수 거하게 해봤자 결국 다 없어지는 돈.. 집에 보태면 남는 거구요..

  • 9. ...
    '14.2.6 5:52 PM (119.69.xxx.3)

    처음부터 집에 좀 보태고 싶다고 하면 개념있는 어른들은
    가방, 현물예단 거절하십니다.
    그리고 거위털이불 살아보시고 사셔도 늦지 않구요.
    저희도 결혼할때 샀는데 봄가을 이불로도 충분히 더워서 겨울에 한번도 못썼네요.
    (신랑이 땀까지 흘리며 자는데 거위털은 꺼내보지도 못했어요)

    신랑 시계랑 양복, 한복을 얼마짜리를 하실건지 모르지만 천은 너무 많이 잡으셨어요.

    힘줄건 힘주고 힘뺄건 빼는게 제일 좋아요.
    집에 힘을 주고 싶으면 예단, 혼수를 좀 줄이시고
    결혼식에 힘을 주고 싶으면 집을 작게 가는 거죠.
    모두 하고 싶은대로 할 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91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것. 13 .... 2014/04/25 1,988
373190 애초에 대책위원에 실종자가족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서 일이 진행되.. 1 999 2014/04/25 688
373189 세월호 사고, 미흡한 대처 원인에 대한 색다른(?) 분석글인데... 15 케이트 2014/04/25 2,042
373188 아까부터 하는말 방송 꺼 달라고 7 두렵냐? 2014/04/25 1,108
373187 지금 누가 카메라 돌리고 마이크 끄라고 한거에요? 12 ... 2014/04/25 1,711
373186 주위분들 박근혜나 새누리에 대해 좀 변한분계세요? 8 조용 2014/04/25 1,482
373185 내가 타는 시내버스 하차할 때도 요금이 빠져 나가서 기사분께 돈.. 이상해 2014/04/25 1,169
373184 머구리 라고...선박과 관련한 시신인양업체잠수부업체들은 시신이 .. 6 .... 2014/04/25 1,855
373183 결국 사고가해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설치고 다닌 셈이네요 7 ㅇ ㅇ 2014/04/25 1,315
373182 박근혜 대통령이 온 날 tv에는 방영되지 않은 영상 5 몽심몽난 2014/04/25 1,902
373181 대한민국을 사람 못살 나라로 만드려는 모양입니다 2 '''' 2014/04/25 542
373180 지금 민간 잠수부들 3시간째 기다리는 중 11 팽목항에서 2014/04/25 1,463
373179 언제부터 이렇게 썩기 시작했을 까!! 15 네가 좋다... 2014/04/25 1,446
373178 작동되는 무전기 왔어요. 3 다행 2014/04/25 962
373177 팽목항. 나라 잘 돌아간다. 정부 식물인간 인증 8 국민 2014/04/25 1,337
373176 지금 팩트 티비에 나오는 해경청장 어록 10 .... 2014/04/24 3,449
373175 급파됐던 소방헬기, 해경 통보에 대기만 하다 돌아갔다 1 세월호침몰 2014/04/24 498
373174 팩트티비- 지금 언딘 사람들 자꾸 핵심 비껴가네요 17 답답 2014/04/24 3,015
373173 놀이학교 원장땜에 기가 막혀요. ㅜ ㅜ 5 레이디기가 2014/04/24 2,687
373172 하아! 1 그저 2014/04/24 532
373171 꿀먹은장관 9 장관 2014/04/24 1,505
373170 조개잡는 머구리 잠수사.... 1 광팔아 2014/04/24 1,388
373169 마이홈에 내 글이나 리플, 쪽지 보이세요? 5 anab 2014/04/24 451
373168 이상하지 않아요? 6 납득이 안 .. 2014/04/24 2,154
373167 수학여행을 천국으로 간 아이들아... 9 천사들아 2014/04/24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