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화나요

..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4-02-06 12:35:26

의사여동생, 약사여동생, 막내는 아들이라 우쭈쭈하며 키웠어요.

저는 개털이었지요..

동생들이 공부잘하니 공부해라 공부해라

그러니 니가 좀 해라

동생들 공부하다가 얼마나 힘든데 쉬어라 쉬어라

그러니 니가 좀 해라.

집안 잡일에 장녀라고 엄마일 도우라고 난리난리

결혼도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일반 평범한 회사원

엄마가 속상할때마만.. 저한테 전화하시네요.

저 힘든 건 안중에도 없지요..

의사동생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딱하다

약사동생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딱해죽는다

아들동생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불쌍해죽겠다

엄마가 속상해죽겠네 이럽니다ㅠㅠ

제가 젤로 못살아요

돈없어서 시골까지 내려와 사는데

저런 말 합니다.

다들 강남한복판에서 떵떵거리며 삽니다.

눈에 뵈는게 전부가 아니네 이럼서..

제 속은 뒤집어 집니다.

진짜 화나고 짜증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1.168.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6 12:43 PM (222.107.xxx.147)

    그냥 님이 느끼는데로 솔직히 말씀하세요.
    그리고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그러면 아마 정도 없다고 한소리 하시겠지만
    그런 소리 앞으로는 줄이시겠지요.

  • 2. 그거
    '14.2.6 12:48 PM (119.67.xxx.182)

    님이 안해주시기 전까지는 계속 그러실꺼예요. 감정의 쓰레기통..
    도와주지마세요. 받아주지마세요. 거리를 두세요.. 그래야 님 고마운줄 알아요..
    이제 효도는 동생들이 해도 되잖아요.

  • 3. ...
    '14.2.6 12:55 PM (59.15.xxx.61)

    저희 엄마도 그래요.
    남동생 대기업 연구원인데...
    밤에 잠도 못자고 실험하고 어쩌고...설에 올 시간도 없이 힘들고...

    그래서 한 번은 제가 그랬지요.
    엄마 나도 힘들어...
    지금부터 내가 얼마나 어떻게 힘든지 말해볼까?
    몇 시간은 들어야 할텐데 괜찮겠어?
    그랬더니 아이구 야야야~그래 됐다...그만 끊자.
    그 뒤로는 안하시던데요.
    말 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4. 돌직구
    '14.2.6 1:27 PM (112.186.xxx.45)

    저는 부모님 섭섭한 말씀 하시면 돌직구 날립니다
    전 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모님을 훨씬 더 많이 돌봐 드리거든요^^

  • 5. 님이 만만해서그래요
    '14.2.6 2:30 PM (59.25.xxx.22)

    그걸 왜 받아줘요?
    님 힘든얘기함 니가 ㅂㅅ라서 당한거라할엄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69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6 싱글이 2014/02/06 1,347
348696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델타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 7 항공 마일리.. 2014/02/06 11,833
348695 다이어트약 알룬 드셔보신분 1 ㅇㅇ 2014/02/06 4,461
348694 걸그룹 섹시 댄스, 3대 금지 안무(눕지마, 더듬지마, 열지마).. 4 참맛 2014/02/06 2,536
348693 빵 살 찌기 좋은 제가 사는 동네 57 2014/02/06 10,919
348692 사회복지사자격증이 정말 전망 있나요? 10 .. 2014/02/06 5,183
348691 기본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 16 .. 2014/02/06 2,070
348690 김연아가 미국인이었다면 예상되는 인기가 8 미국인 2014/02/06 3,780
348689 자식들에게 제일 심하게 하는 잔소리가 무엇인가요? 10 잔소리 2014/02/06 2,219
348688 술이 땡기는 밤입니다 2 ㅇㅇ 2014/02/06 753
348687 에르메스가든파티 면세나 백화점가격이 어떻게되나요? 1 ᆞᆞᆞᆞ 2014/02/06 3,727
348686 김윤아 야상곡이요. 25 .... 2014/02/06 3,770
348685 김수현 심장병 수술 몇번한건가요? 20 2014/02/06 46,946
348684 <속보> 윤진숙 해임!..임명권자는 책임없나 7 손전등 2014/02/06 2,289
348683 삼성백혈병 피해자 故황유미씨 생전 모습과 아버지의 증언 7 삼성반도체백.. 2014/02/06 4,730
348682 직장에서 친한사람 없을때 9 외롭다 2014/02/06 2,106
348681 본인 자식은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운가요? 21 ㅇㅇ 2014/02/06 4,311
348680 사천시민 ‘싸늘’…김재철 지지율 고작 4.3% 3 김재철은 5.. 2014/02/06 1,539
348679 朴 ‘국정원 수사팀’ 분해→법원, 김용판 무죄 선고 1 권은희증언 2014/02/06 640
348678 오전엔 언론인→오후엔 정권의 입…막장드라마 3 민경욱 2014/02/06 750
348677 윤진숙 해수부장관 전격 경질 13 zzz 2014/02/06 3,224
348676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의 인터넷상 거래는 꺼려지지 않나요? 13 ㅁㅁㅁㅁ 2014/02/06 1,425
348675 채널돌리다가 티븨 조선을 보니 호빵맨 2014/02/06 678
348674 서운해요... 3 z 2014/02/06 1,150
348673 긴급생중계 - 촛불집회, 박주민 변호사, 정청래의원, 이상규의원.. lowsim.. 2014/02/06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