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인플레가 너무 심한 세상

638794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4-02-06 11:13:00
불과 수십년 전만해도
은행에 입사하는 직원들 고졸이었죠. 상고,여상출신들.
지금 어느 은행 은행장 된 사람도 이때 들어간 고졸이라는데..
지금같으면 고졸이 은행에 입사한다는것 상상이 안되죠.
은행뿐만 아니라 그런 직업들이 너무 많아요. 수십년만에.
생각해보면 고졸이라도 사실상 업무수행에 큰 문제가 없는 직업들이 많을거라고 봐요. 
이시절에는 고졸이라고 해도 똘똘한 사람들 많았죠.


요즘은 왠만한 멍청이도 다 대졸이죠. 대학이 남아돌아가고 다양한 입시제도가 잘되어 있어서.
신정아 등 허위학벌로 문제된 사람들도 있찌만 요즘 세상에 본인이 학벌세탁하고 싶으면
야심만 있으면 어지간히 멍청해도 박사학위 정도 문제없이 따는 세상. 
세상 참 좋아졌어요. 요즘 학벌 컴플렉스 가지신분 옛날 만큼 없을듯. 
 요즘 명문대 대학원은 전문대 출신도 들어가더군요. 최종학력을 이야기할때는 대학원만 말하고 다니더라는. 
공부 못해서 전문대 간거 내가 다 아는데.ㅎㅎㅎ 
옜날에는 똘똘한 사람도 고졸에 그치는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요즘은 멍청한 애들도 마음만 먹으면 어찌어찌 명문대에 이름 걸치는것도 매우 쉽다는..
IP : 125.181.xxx.2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489670
    '14.2.6 11:16 AM (125.181.xxx.208)

    전문대-지방3류대 4년제 편입- 지방2류대 대학원-명문대 대학원에 어찌어찌 이름 걸침.(졸업은 아니지만)

    그리고 학력말할때는 꼭 애매하게 명문대 대학원 운운하더만요.

  • 2. 0000
    '14.2.6 11:18 AM (175.205.xxx.15)

    학력 인플레 되었는데 명문대 들어가는건 여전히 어려워요..
    본인은 명문대 대학원 말해도 학부가 중요한거 다들 알죠..

  • 3. ㅋㅋㅋ
    '14.2.6 11:19 AM (175.209.xxx.70)

    글쓴이는 어느학교 출신??

  • 4. ....
    '14.2.6 11:21 AM (121.160.xxx.196)

    멍청이도 다 대졸.....

    멍청이나 전문대나 같이 대졸이라고 취급받기 싫은 모양이네요.

    그럼 님은 선진 외국나가서 박사 받아오세요. 멍청이나 전문대졸이 넘사벽될 수 있도록.

    좀 더 바른 인성 가진 사람처럼 글 쓸 수 없나요?

  • 5. 헐..
    '14.2.6 11:26 AM (222.233.xxx.20)

    동감받기 어렵게 쓰셨는데요...
    멍청이라니.. 님은 그 멍청이가 아닌가보네요

  • 6. ㅇㅇㅇ
    '14.2.6 11:30 AM (68.49.xxx.129)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보통 명문대 대학원 들어가기..어렵지 않나요? 단순히 학벌세탁했다고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논문이나 연구실적 학부때 성적 추천서 이거저거 다 따져서 학생들을 받는거죠.

  • 7. 7487609
    '14.2.6 11:33 AM (125.181.xxx.208)

    제가 문과라서 그러는데, 이과에서 명문대 대학원 오픈랩이란?

  • 8. ...
    '14.2.6 11:42 AM (211.253.xxx.57)

    뒤늦게 공부에 뜻이 있어 학교진학할수도 있죠.
    그리고 박사과정 멍청해도 다 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 9. ~~
    '14.2.6 11:43 AM (121.88.xxx.131)

    학부 학벌이라는 건 고등학교 과정을 얼마나 잘 했느냐를 보여주는 거고요
    성인이 되어서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한 사람들이 꾸준히 자기계발 해서 실력을 쌓아가는 거예요.
    학부보다 좋은 학교 대학원 나와서 그거 숨기고 학부학벌만 이야기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 10. 7498709
    '14.2.6 11:45 AM (125.181.xxx.208)

    글쎄요. 저 아는사람은 지방3류대 출신인데 학벌 컴플렉스가 심해서 서울 2류대 대학원에 합격했습니다.(예체능계) 그런데 직장다니면서 야간대학인데, 문제는 출석을 안해도 어찌어찌 교수님에게 인사잘하면 학점을 주고 졸업장도 준다더군요!!! 뭐가 어렵다는건지, 등록금만 내면 되는것 같아보이더만요. 물론 이 사람도 최종학벌 말할때는 대학원 운운. 지방3류대 학부는 말해도 그런 대학이 있는지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

  • 11. ...
    '14.2.6 12:06 PM (211.222.xxx.83)

    미국에서는 그냥 고졸도 일잘하면 그냥 그 유니트 매니저로도 발령내요... 일잘하는게 우선임..
    그런데 분야마다 다르고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란 학벌이 무슨 조선시대 신분계급마냥 발목을 잡는 구조로 만들어놨으니..
    학력 인플레가 많을수밖에요..
    성과를 내고 열심히 일해도 석사가 없다고 탈락시키는 상사(자기도 지잡대 나오고 잡대 석사 있는거 내세우면서)도 있고.. 미친거지..

  • 12. @@
    '14.2.6 12: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요즘 삼류 대학은 예전으로 치면 그냥 고졸수준정도에요. 기업에서도 모를일 없고..

  • 13. ,,,,,
    '14.2.6 12:27 PM (42.82.xxx.29)

    아 이거 요즘 많이 들 해요
    특히나 입시학원 강사들중에 학벌안되는 분들 대학원을 이름있는대학원으로 진학해서 그것만 올려놓는다고.그래서 대학교이름 안적고 대학원 이름만 적으면 일단 생각해보라고 저도 그런정보 들었어요.그게 방법이 있나보더라구요..

  • 14. ...
    '14.2.6 12:50 PM (211.253.xxx.57)

    중고등학교때 공부 잘한거 인정받아야 하죠. 하지만 그 시기 놓치고 나중에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늦게 대학가고 대학원 가는 사람은 다들 학벌세탁하려는 사람들인가요?
    아무리 공부에 때가 있다고 하지만, 그건 개인에 따라 다른거죠.
    꽃도 다 피는 시기가 있듯이 공부도 개인에 따라 달라요.
    제 아는 분은 서울끝자락에 있는 대학 나왔어요. 본인 말로는 SKY 갈 실력이었는데 운이 안좋아 재수해서 거기갔다 하네요. 본인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죠.
    그런데 같이 일하는 분은 대학은 그저그래요. 그런데 일하다보니 공부할 필요 느껴서 뒤늦게 대학원가고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나이 많아도 자격증도 많고 그 외 일도 알아서 잘하거든요.
    그런데 그 **대 나온분은 그 분을 아주 깔고뭉개요. 본인은 공부 하나도 안하고 자기개발 안하면서 학부나 내세우고 있죠. 매일같이 대학도 못나온게, 대학원 가면 다냐고. 자기는 학부때 다 배워서 할 필요 없다고 하는데 그 분 대학 졸업한지 17년이거든요. 그때랑 지금 세상이 얼마나 다른데..
    그거보면 마치 중고등학교때 공부안하면 인정안해준다는건가? 싶어서 좀 웃겨요.
    물론 학벌 세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뒤늦게 공부에 대한 열정 불태우고 하는 사람까지 매도하면 안될거같아요.

  • 15. 카페라테
    '14.2.6 12:56 PM (101.119.xxx.141)

    중고등 6년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간판 따서 그걸로 평생 우월감 느껴 가며 사는 것도 돈 많은 고 자랑하며 사는것과 별 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좀 일찍 철들어서 좋은 대학 간 것뿐 ,
    나중에 공부해서 좋은 대학원 가면 안되나요?
    나이 먹어서 19살 짜리와 꼭 수능을 다시 봐서 학부를 좋은대로 가야만 인정하나요?

  • 16. 아마짱
    '14.2.6 1:28 PM (182.226.xxx.149)

    바로 원글님처럼 학벌로 재단질하는게 많은 세상에 본인이 사다리타고 올라간건데....아마 은연중이던 직접중이던 원글님이 그분을 학벌로 우습게 보니 저리 나오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고졸이 은행에 입행시절에는 상고도 서열이 확실하던 시대니깐요... 고졸도 꽤 똘똘한 사람 있었단 말...아주 건방져보여요 원글님이 그 시대에 태어났으면 못들어갈 실력의 사람들만 모인 상고 여상이 있던 시대도 있어요 하버드대 학석박이라도 하셨나요?

  • 17. 카페라테
    '14.2.6 2:53 PM (101.119.xxx.146)

    좀 웃긴게 불과 수십년 전...이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조금 더붙여서 100년 전만 해도 이땅에
    근대식 학교라는 거 없었지요.
    대학,고등학교, 중학교.초등학교
    일제가 들어오고나서 소학교 생기지 않았나요?
    세상이 변한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443 김수현 cf는... 10 봄날 2014/03/22 2,477
362442 초등생보다 못한 인성 ‘中2병’ 연구로 입증됐다 3 열정과냉정 2014/03/22 1,623
362441 양파 싹 길게 난 거 먹어도 될까요? 4 곰손 2014/03/22 2,494
362440 회사에 돌 답례떡 돌릴만한 고급스러운 떡집 좀 알려주세요.. 2 수박꾼 2014/03/22 2,121
362439 디젤차에 휘발유 주유 견적 900만 으흑 20 ㅇㅇ 2014/03/22 3,238
362438 옥소리씨요.. 39 잘모르지만 2014/03/22 12,673
362437 30대 중반에 경험 유무가 사실 중요한건 아니죠. .... 2014/03/22 1,277
362436 초1 딸램의 임자말넣기 5 우짜스까ㅠㅠ.. 2014/03/22 910
362435 블루에어 대 발뮤다 어떤게 좋을까요? 2 공기청정기 2014/03/22 3,750
362434 간호사님 계세요? 물집이 터졌는데 어찌해야하나요? 3 질문 2014/03/22 1,971
362433 등갈비 김치찜 레서피 급 필요합니다~~~ 4 레서피 2014/03/22 1,837
362432 2G폰도 카톡을 마음껏 쓸 수있어요. 7 나도카톡 2014/03/22 9,462
362431 WSJ 이례적 보도, 남재준 사퇴 압력 신호? light7.. 2014/03/22 725
362430 서울-경주 2박3일 KTX가 나을까요? 자가용이 나을까요? 4 아이맘 2014/03/22 2,436
362429 솔직하게 말해서..김치볶음에 영양가 전혀 없다고 봐야죠?? 34 ... 2014/03/22 17,100
362428 도서상품권이 많은데 사용하기가 힘들어요. ㅜ.ㅜ 3 짜증 2014/03/22 1,135
362427 가방 조언 좀 주세요..제발요... 3 엉엉 2014/03/22 1,044
362426 육아 질문 할께요 3 육아 2014/03/22 596
362425 카톡 깔려고 하는데... 6 컴맹넷맹 2014/03/22 788
362424 어느 연예인의 군대 면제 사유 8 참맛 2014/03/22 3,030
362423 중국 상해에서 살 만한게 있을까요? 3 딩굴딩굴 2014/03/22 3,878
362422 지금 사는 집이 정말 맘에 드는데 평수가 아쉬운 경우..... 16 -- 2014/03/22 3,736
362421 원희룡..제주 4.3위원회 폐지 공동발의한 사실 드러나 13 충격 2014/03/22 1,351
362420 확실시 부자집 여자가 덜 늙어요 9 먼지 2014/03/22 6,945
362419 소재 좋은 흰색 블라우스 사고 싶은데 도통 감이 없어요 패션 2014/03/22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