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이상이 왔답니다. 여포성 결절이라고,

갑상선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4-02-06 10:27:01

결혼 30년,,,,,,,저의 최대 스트레스는 시댁입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파렴치한 상황을 많이도 보고 살았네요,

 

어쨌든

건강검진 결과에서 비독성 여포성결절이라고 하면서

수술해야 한다고 말하는군요,

 

세침검사 했는데 얻은 결과는 여포성결절,

외과수술해서 한쪽갑상선을 절제한 후 다시 조직검사를 해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남은쪽 갑상선도 절제해야 한다네요,

그게 참 애매한게 한쪽 감상선을 절제하지 않고선 암세포 유무를 알 수 없다는 게

이해가 안되더군ㅎ요,

 

한쪽 절제했는데 암세포가 없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그런 생각이 듭니다.

감상선 뒤에 부갑상선이 있는데 거기선 칼슘대사를 조절한다고 하고,

전 이미 골다공증 판정을 받았는데 갑상선 절제를 해버리면 그 약 한알로 골다공증이 더 심해지진 않을까요,

담주 원자력병원 예약해놓고 있는데 슬슬 걱정이 됩니다.

 

이쪽 대학병원에서 가라고 했던 암센터 외과의는 어느 블로그에서 봤더니

수술경험이 일천하여 작년까지 수술을 안했던 사람이라는 군요, ,,,,,,,그래서 병원을 옮긴답니다.

어떻든 어떤 의사를 만나든 그건 제 복이겠지요,그저 갑갑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얻고 싶습니다.

 

 

IP : 121.174.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4.2.6 10:33 AM (211.189.xxx.250)

    전 갑상선 유두암으로 양쪽 전절제했는데요..
    처음에는 병변이 한쪽만 있다고 반절제한다고 하더니 다 잘라냈더라고요..-_-;
    근데 다 잘라냈는데 별 이상은 없어요.. 수술하기 나름이니까요.
    전 수술 끝나고 바로 칼슘대사에 이상와서 한동안 칼슘약 먹었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부갑상선 기능이 돌아와서 정상화되었구요.
    이미 한 쪽에 병변이 있었다면, 다른 한쪽을 남겨두는 걸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더군요.. 재발 위험이 높아지니까요.

  • 2. 소소한기쁨
    '14.2.6 10:58 AM (125.137.xxx.221)

    명의에서 봤는데 갑상선 절제시 부갑상선은 안건드린다고 그게 중요한것 같던데요.

  • 3. 초로기
    '14.2.6 12:07 PM (175.205.xxx.116)

    저 몇년전에 원글님과 같은수술했습니다.
    지방대학병원에서 진단받고 서울대병원 윤여규 교수님한테 내시경으로 오른쪽만 반절제 햇습니다.
    저도 반절제해서 검사해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전절제 한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반절제로 마무리했습니다.
    암이면 전절제 하는거구 암이 아니면 반절제하는 것이니 걱정마시고 수술 하시면 됩니다.
    저수술하신 의사선생님 지난번 명의에서 보니 서울대에서 다른병원으로 옮기셨던데 그교수님 갑상선외과 우리나라에서 알아준다고 하더라구요.

  • 4. ..
    '14.2.6 12:46 PM (175.205.xxx.173)

    저도 딱 그 증상으로 8년전에 수술했어요.
    내시경으로 한쪽 절제했고요. 다행히 암은 아니었네요.

    저는 그때 미혼이었는데 이후 아이 둘도 건강히 낳고
    호르몬 이상이 없어서 약도 안먹어요.
    약을 수술후엔 꼭 먹어야하는건줄 알았는데,
    한쪽만 절제할땐 괜찮을 수도 있나봐요.
    먹더라도 부작용이 적은편이라고 들었고요..

    일주일정도 입원했고,
    아프긴 했지만.. 한달정도 후엔 다 회복되더라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저는 대림성모병원이 갑상선 전문이라기에 갔는데,
    (대형병원 유명 의사는 수술하려면
    몇달씩 대기해야한다고 하기도 했구요)
    의사분이 친절하고 맘편히 해주셔서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141 렌탈샵 스키강습 질문있어요 4 나도야 2014/02/19 719
353140 경주 이집트 소치 우리집.. 1 마음 둘 곳.. 2014/02/19 977
353139 떨려요. 안보고 잘래요. 총선수 경기시간 첨부 6 ㅁㅁ 2014/02/19 1,092
353138 이십대후반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신입생 2 ^^ 2014/02/19 922
353137 연아몸 풀때 옆에 왔다갔던 애 10 래하 2014/02/19 3,518
353136 아사다마오 의상.. 10 피겨 2014/02/19 3,285
353135 사교육비 자녀를 위한 희생 본능일까요? 5 fdhdhf.. 2014/02/19 1,512
353134 코스트코 할인상품 비회원도 할인되나요? 2 코슷코 2014/02/19 1,359
353133 방상아 해설위원말이 맞아요 28 해설 2014/02/19 20,990
353132 에듀팡팡이라는 화상과외하시는분 있으신가요?? 영어 2014/02/19 449
353131 영어 한마디만 ㅜㅜ 6 ... 2014/02/19 566
353130 도매니저 결국 사라지는건가요? 5 f 2014/02/19 2,988
353129 한달순수생활비? 3 floral.. 2014/02/19 1,913
353128 혼자먹는애들 점심 뭐차려두고 가시나요, 6 엄마 2014/02/19 2,124
353127 연아양 경기 기다리는 자세! 5 독립운동하는.. 2014/02/19 2,130
353126 별그대 유인나와 재경이 전처 누가 더 예쁜건가요? 10 미인 2014/02/19 2,973
353125 택시와 교통사고가 났는데.... 7 궁금이 2014/02/19 1,453
353124 김연아 선수 갈라 " 벤"아시는지요 3 ㅡㅡ 2014/02/19 1,673
353123 MBC질긴 인터뷰, 율리아 증오 눈빛 13 엠빙신 2014/02/19 5,168
353122 연아선수 경기, 벌써부터 떨려죽겠어요.. 2 오또케오또케.. 2014/02/19 976
353121 멸균우유가 영양가가 없나요 5 우유 2014/02/19 4,121
353120 목근육뭉침으로인한 두통이나 귀통증 겪어보신분 없나요? 10 .. 2014/02/19 13,984
353119 밤에 자기 전에 화장품 뭐 바르시나요? 4 고민 2014/02/19 2,796
353118 영어 홈스쿨링 도와주세요. 1 영어 2014/02/19 654
353117 죽은 전복의 내장, 전복 조림에 넣어도 될까요? 2 은사자 2014/02/19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