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있습니다
'14.2.6 12:30 AM
(1.231.xxx.40)
오르기는 어렵지만 굴러 떨어지기는 순식간 아닐까요
사회안전망이 낮아서요, 주택비용 교육비 의료비
그런데 한가지
이 불안 때문에 사업이 되는 것들이 있다고 봅니다
종교, 정치, 사교육, 보험...
가뜩이나 부족한 나의 재화와 시간을 그런데 들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남들도 다 무서울 때가 있다, 아프리카 영양도 나일 악어도, 왕도 재벌도
나만 더 불안하면 손해다
쫄지말고 잘살다 가자
2. 토코토코
'14.2.6 1:32 AM
(116.41.xxx.81)
전 프리인데 벌어놓은 돈도 꽤 되고 (노후 자금 해놓은 정도..) 한데도 불안해요.
근데 그러려니.. 하고 무던하게 넘길려고 노력해요.
불안하다고 뭐 어쩔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3. 저도
'14.2.6 10:12 AM
(211.253.xxx.18)
저도 지금현재로선 23년, 앞으로 더 늘어나면 28년 더 다니고. 사기업다니는 남편 퇴직하면 내가 15년이나 먹여살려야되는구나.. 하는 생각 듭니다. 남편 퇴직 후가 불안해요.
4. 하지만
'14.2.6 10:30 AM
(121.131.xxx.66)
전 솔직히 엄살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정된 직장의 경우 사회에서 떵떵거리는 부유함을 못누릴 뿐이지
생활 자체는 큰 문제 없는 경우가 많아요
누구나 다 똑같이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구요. 각자의 욕망의 크기에 따른 문제죠..
5. ...
'14.2.6 10:30 AM
(125.128.xxx.116)
공무원이고 지금 그만둬도 연금은 쥐꼬리만하긴 하지만 나중에 받을 수는 있어요. 그래도 워낙 금액이 작으니까 뭔가 개인연금을 더 들어야 하는 고민이 있구요, 풍족한 노후를 위해서는 정년까지 다니고 싶지만 나이가 들수록 업무능력이 떨어저셔 과연 몇 살까지 버틸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나는 한평생 직장도 다니고 연금도 받지만 공부 지지리도 못하는 우리 애들은 뭐 먹고 살까 이게 젤 큰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