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짜 개념 없으신 분

2014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4-02-05 23:55:37
요즘 날짜 개념 없으신 분들 있으세요 ?
전 올해가 2014년인지 달력 보고 확인해야 돼요.
2000년 들어서고부터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그런지
2012년인지 13년인지 14년인지 막 헷갈려요.

지금이 1월, 2월인지도 막 헷갈리고요
요일도 물론 헷갈리죠.
드라마들 때문에 겨우 기억하는 것 같기도 해요.

요즘엔 멍하니 길을 걷다가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지며 
내가 누구지? 
왜 여기 있는 거지?
하며 갑자기 제 자신이 엄청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일 때문에 멀리 나와 혼자 살다가
나쁜 사람들 때문에 몇년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었는데
후유증으로 우울증이랑 치매가 온 건 아닐까 심히 걱정돼요. 마흔인데..

내 자신이 너무 낯설고 생소한 게 젤 무섭네요.
이러다가 갑자기 길을 잃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병원에 가 봐야 하나...



IP : 122.17.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6 12:40 AM (122.36.xxx.75)

    병원 꼭 가보세요 늦을수록 안좋으니 뭐든지 초기에잡는게좋아요
    마음편히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393 마포나 은평구쪽에 반영구 자연스럽게 잘 하는곳 아시나요? 2 ... 2014/02/08 1,010
349392 ′또 하나의 약속′ 박철민 ″속물근성 강한 나, 출연료 기부 이.. 1 샬랄라 2014/02/08 1,474
349391 지방에 아파트를 사고싶어요 1 ㅅㅅ 2014/02/08 1,349
349390 평소 물이나 차종류 많이 드시는 분 7 질문 2014/02/08 2,195
349389 제가 재경이를 찔러 죽였어요. 5 별그대 2014/02/08 3,255
349388 비위 약한 사람은 간호사 되기 힘들까요? 5 .. 2014/02/08 4,166
349387 남편에게 일말의 애정도 없다면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12 고통 2014/02/08 3,437
349386 과외선생님이 수업중 핸드폰사용에 대하여 7 리체 2014/02/08 2,711
349385 폴리어학원 테스트 5 ... 2014/02/08 7,548
349384 급해요.가양 등촌동부근 내과 소아청소년과 4 독감 2014/02/08 1,429
349383 미국이라도 운전 매일하는거... 10 1 2014/02/08 2,219
349382 미국 동부에서 변호인 개봉첫회 봤습니다. (노스포) 8 버지니안 2014/02/08 2,084
349381 저희 엄마가 사람 외모 가지고 차별 대우 하셔서 고민입니다.. 1 2014/02/08 1,537
349380 지붕뚫고 하이킥 할 거 같아요.ㅜㅜ 3 호빵맨 2014/02/08 1,425
349379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름답습니다. (외모에 불만족한 .. 2 오늘은선물 2014/02/08 1,458
349378 대출받아 집 매수. 무리한 대출 5 ㅇㅇㅇ 2014/02/08 2,579
349377 소치 올림픽 개막식 1 미국 2014/02/08 1,355
349376 핸드폰을 택시안에 두고 내렸대요 4 2014/02/08 1,880
349375 집을 장만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집 장만 2014/02/08 1,734
349374 SBS 통역 또 저러네요 6 ... 2014/02/08 4,050
349373 코스트코 베이커리랑 파리나 뚜레랑 어떤차이 있을까요..?? 5 ... 2014/02/08 2,403
349372 개막식 어마어마하게 멋지네요 23 소름 2014/02/08 8,928
349371 5월에 [용평]이나 [무창포] 가기에 어떤가요? 2 5월 가족여.. 2014/02/08 1,187
349370 제 생일에 시댁식구들 집으로 불러 밥 먹자는 남편;; 50 배려 2014/02/08 14,233
349369 우리나라 인구가 많은편이네요? 7 와우 2014/02/08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