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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이사온 옆집

배만 글래머 조회수 : 18,881
작성일 : 2014-02-05 22:21:59

옆집이 계속 전세 주고 있어요

며칠전에 또 이사오더라구요

저 나름 개념 있는 여자이고 (자뻑^^)

울 아이들 인사성 밝다고 소문 났는데

오늘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울 층에 서더라구요

저 살인 미소 날리려고.. 급히 보조개 만들고 있는데

땅 ~~하고 서는 순간

이 분이 마치 제가 없는것처럼 자기집만 향해서 들어가는겁니다

눈이라도 마주쳤으면

아니 쳐다보기만해도 인사할건데...

그냥 그 공간에 아무도 없는것처럼,,,,,

계단식 달랑 두 집인데..

제가 안보였다고 하기엔 171인데..

날씬하지도 않은데...

가운데 버티고 서 있었는데..

띠리릭 문을 열고 들어가더군요

제가 들어가는 뒷통수를 향해 안뇽하세요?했어야 했나요?

그러기엔 시엄니에게  다 털리고 자존심 쬐끔 남아있는데...

방금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그 집 딸도 절 보고

마치 투명인간처럼 취급하네요

제 존재가 증발된듯한 표정??

아 이런경우는 또 우찌해야하는지.,..

저도 그냥 쌩할까요???

하긴 쳐다봐야 쌩하던가 말던가,,

IP : 59.28.xxx.8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4.2.5 10:23 PM (218.148.xxx.46)

    꼭 인사를 해야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 2.
    '14.2.5 10:26 PM (59.28.xxx.86)

    그렇군요
    그동안 친하진 않아도 인사정도는 깍듯이 했는데
    너무 쌩해서요
    정말 내가 없는것처럼 행동해서요
    그런 분들도 있군요
    알써용

  • 3. ..
    '14.2.5 10:26 PM (1.231.xxx.187)

    아, 저희 앞집하고 똑같네요.
    20대로 보이는 앞집 딸램은 자기집으로 배달온 택배아저씨도 무시하고 엘리베이터 타더라구요. 자기집 호수 말하는데도.. 저도 첨엔 어떻게 인사해볼까 했는데 이젠 저도 쌩하고 지나치네요.

  • 4. 어쩌겠어요..
    '14.2.5 10:26 PM (182.227.xxx.225)

    그들은 이웃과 인사도 안 하고 사는게 편한 사람들
    님은 서로 인사하며 지내는게 편한 타입
    걍 신경 끄고 님 스타일대로 하세요
    보고도 모른 척 하는 거 힘드신 인성이신 듯하니
    인사하며 지내실 수밖에요

  • 5. ㅇㅇㅇ
    '14.2.5 10:32 PM (68.49.xxx.129)

    아무리 요즘 이웃이랑 교류없이 지내는게 편하다해도 인사정도는 하는게 예의긴 하죠. 개념없는 이웃이니 그러려니 신경끄시는게 좋을듯..

  • 6. 룽이누이
    '14.2.5 10:33 PM (121.145.xxx.212)

    저도 글쓴님같은 스타일이고 앞집이 님네처럼 그런데 몇번 시도해보고 싸가지에 기분상해서 똑같이 대해줍니다

  • 7. ..
    '14.2.5 10:37 PM (220.78.xxx.99)

    그런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옆집도 그래요.

  • 8. 그런데 사실
    '14.2.5 10:44 PM (175.200.xxx.109)

    마음에는 없는데 형식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전 굳이 인사 서로 나눈다고 꼭 좋다는 생각만은 아니에요.
    그렇게 인사 나눠도 서로 왕래는 없으니 이사 갈 때 말없이 가고..
    그럴바엔 그냥 그렇게 서로 모르는 척 지내는것도 괜찮다 싶어요.
    아.. 물론 저두 앞집과는 서로 인사하고 대화도 합니다만
    사람이 다 내 생각하고 똑같을수도 없고 요즘 세상이 하도 험악하니 아는 사람이 무섭다고
    아예 아는 사람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미리 방어막을 친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찌 보면 좀 현대인의 슬픈 모습이죠.

  • 9. 무슨
    '14.2.5 10:48 PM (141.70.xxx.7)

    아무리 개인주의가 좋다고해도 모르는 사람하고도 가볍게 눈인사 정도는 하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일텐데...
    하물며 바로 옆집이웃끼리 투명인간 취급이라뇨.
    이건 개인주의도 아니고 그냥 가정교육의 부재라고 할 수 밖에요. ㅎ
    혹은 만약의 경우이긴 하지만 정말 사람들한테 상처 많이 받은 사람들일 수도 있구요,
    사람 피해서 이사온 경우, 그냥 이리저리 다 벽 치고 살고 싶은 사람들일 수도 있긴있어요.

  • 10. ..
    '14.2.5 11:02 PM (114.202.xxx.136)

    아무리 그래도 인사 정도는 하고 사는 게 좋지 않나요?
    몇 년 전 이사 온 우리 옆집도 그래요.
    그전 집은 복도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지만
    서로 왕래는 없었어요.
    복도에서 만나면 어디 가시냐고, 아이들보고 학교 가니, 많이 컸네 등
    이정도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반갑고 좋았어요.

    근데 새로 이사온 그 집 아주머니한테 먼저 인사를 했어요.
    이사오셨나봐요?
    그랬더니 네 하고는 문 열고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이사 왔으니 네 하는 게 맞지만 그래도 좀 벙찌더라구요.

    그 이후 서로 인사 없이 지냅니다.

    근데 전 아직도 그게 불편해요.
    옆집 사람인 거 뻔히 아는데 복도에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로
    말 안하고 서있기 너무 불편해요.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 11. 그냥
    '14.2.5 11:08 PM (183.100.xxx.240)

    주접스럽게 안느껴질 정도로 인사해요,
    내 생각에는 하고 사는게 좋으니까요.
    저도 숫기없고 사람 피하고 그러던 사람이라
    인사안하고 쌀쌀해도 맘 상하진 않아요.

  • 12. 같이
    '14.2.5 11:09 PM (211.58.xxx.92)

    쌩하게 대하는거 연습하면 돼요.
    인사가 나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 내쪽에서만
    무조건반사로 인사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상대가 계속 그렇게 나오니
    열받아 그만 두게 되더군요.
    꿀꺽 침 한 번 삼키세요.

  • 13. 그집서
    '14.2.5 11:24 PM (115.139.xxx.184)

    계속살거아니라고생각하니
    안면틀필요없다싶나봐요

  • 14. 원글님 축하합니다!!
    '14.2.5 11:25 PM (221.146.xxx.185)

    드디어 옆집 그분이 82(첫댓글)를 통해서 님께 말을 걸어왔어요~!!!

  • 15. 윗댓글같은 분들때문에
    '14.2.5 11:28 PM (211.202.xxx.18)

    내가 82죽순이한지 몇년째야.


    저도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 16.
    '14.2.6 12:14 AM (218.153.xxx.42)

    울 옆집 여자도 그래요
    어찌나 쌩한지??
    오히려 다른층 분들하고는 눈인사를 하는데.
    이분은 아예 눈을 안마주칩니다. 그러기도 힘든데..

  • 17. 우리옆집
    '14.2.6 12:24 AM (175.192.xxx.241)

    인사도 하고 지내고 과일등도 서로 주고 받았는데 말없이 이사 가버렸어요.ㅜㅜ
    저 하루 종일 집에 없는 날...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알려줘서 알았어요.
    배신감...이라기보다 우리가 너무 부담스러웠었나 싶어서 위축되네요.

  • 18. ㅎㅎ
    '14.2.6 12:36 AM (182.222.xxx.35)

    원글님 글 잼나게 쓰시네요..닉넴도 웃기고...ㅋㅋ(급보조개 만들기와 셤니에게 털린 자존심에서 빵~^^)
    첫댓글님 닉이나 말투봐서 오늘인지 어제인지...분란댓글 남기신분인거 같은..(귀찮아서 구글링은 안함)
    딸랑 두집 있는 계단식이면 보통 인사 하고 지내던데..
    특이하신 이웃인가보네요..
    애초 인사할 맘이 없는 분들도 종종 계시니 맘편히 쌩까셔요~^^(표현 즈질이라 돌날라올라~ㅎㅎ)

  • 19. ...
    '14.2.6 12:47 AM (58.236.xxx.74)

    상대가 저렇게 나오는건
    1. 원래 싸가지가 없다
    2. 이사가는 족족 옆집에 진상들만 살았었다

    둘중 하나입니다

    걍 상대에 따라서 대해주세요
    쌩하면 똑같이 쌩하고 투명인간취급하세요

    불행히도 전 항상 옆집 앞집 윗집에 진상들만 가득해 공공의 호구노릇을 해대서...
    얼마전 이사오고 나서는 인사는 반갑게 하지만 딱 거기까집니다.

  • 20. --
    '14.2.6 1:45 AM (217.84.xxx.248)

    우리나라 오지랍 넓은거 정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죠. 이런 거 보면.
    그렇게 차갑다는 외국도 마주치면 할로해요.

  • 21. ove
    '14.2.6 1:54 AM (125.137.xxx.15)

    가정교육을 못 받았거나
    인사할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을수있어요
    울옆집 아줌마 애들 둘이나 키우며
    사람이 인사를 해도 투명인간 취급하더니
    남편이 폭력적이고
    아침 댓바람부터 시아버지가 쌍욕을
    며느리한테 하는걸보고
    이해도 됐어요
    마음의 여유가
    없구나
    어쩐지 표정이 어둡고 사람 눈을
    안봐요..
    남편이 병원장이었는데
    저렇게도 사는 사람이 있다
    난 참 결혼잘했네
    나밖에 모르는 남편이랑 시아부지가 있어
    행운아다 생각했네요

  • 22. 사생활보호
    '14.2.6 2:12 AM (119.70.xxx.139)

    그냥 간단합니다.생까는심리.. 관심 없는 사람과는 어떠한 유대관계도 싫다.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서로에게 부담 주지 말고 자유롭게 살자
    그 앞집 사람이 온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이집저집 얘기하는 것도 싫고
    또 그런 사람들에게 씹히기도 싫고 뭐 그런 거 아니겠어요.

  • 23. love
    '14.2.6 2:19 AM (125.137.xxx.15)

    저도 딱 인사만해요..
    다른분들도 딱 인사만 고속엘리베이터 안에서
    사생활을 털리면 얼마나 털려요
    그저 못배운 티고 핑계죠
    인사안받아주고 쌩까는 사람들 보믄
    부모가 누굴지 궁금해집디다

  • 24. 청정
    '14.2.6 3:57 AM (175.117.xxx.51)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세상이니 뭐 그런 사람도 있구나...뭐 내가 모르는 특수한 사정이 있겠지..하면서 그러려니 하세요...근데 울 남편같은 경우는 왜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만나면 먼제 인사못해 안달이고 말을 못걸어 난리인지 모르겠어요.상대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어요.성격이라 그러지 말랄 수도 없고요.쩝.

  • 25. ㅡㅡㅡㅡ
    '14.2.6 6:36 AM (203.226.xxx.75)

    성격일수도 있어요 저희 옆집이 그런데 아버지 아들둘 그리고 엄마 이런 구성인데요 아버지가 진짜 내성적인듯 했어요 엘리베이터 같이 탔더니 조용히 고개 숙이고 있다가 말안하고 자기집으로 쑥. 근데 아들도 꼭 닮아서 아니 글쎄 저희 부부가 나오니 비상구쪽 문틈에 숨어있더라구요 안부딪히려구요 남편 귀신인줄 알고 깜놀 근데 전 불쾌하다기보다는 귀여웠어요 ㅋㅋㅋㅋ 엄마한테는 저도 용기내서 인사한 적 있구요 엄마는 덜 내성적인 것 같더라구요 좋은분같아 보였어요 이렇게되니 편한것도 있어요 전층을 저희가족이 쓰는 기분이랄까;; 엘리베이터에서 좀처럼 안 마주치네요 문소리 들리면 다시 집으로 들어가버리시더라구요

  • 26. 아무리
    '14.2.6 6:49 AM (211.178.xxx.40)

    그래도 인사 정돈 하고 살아야지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저... 아파트 생활 오래하고 이웃이랑 친분없이 지내는 사람이지만 앞집하고 인사는 하고 삽니다. ㅡ,.ㅡ

  • 27. 배만 글래머
    '14.2.6 6:51 AM (221.167.xxx.71)

    아 첫댓글에 좌절하여
    내가 그동안 방학이라 집에만 있어서 세상이 변한걸 몰랐구나했는데ㅋ
    옆집이라도 인사만하지
    더 알것도 없지요

    그래도 저
    다시 만나면
    날 보라고 ,,,,,,,내가 바로 옆집이라고
    왜 바라보질 않냐고
    날 바라보지 않으면 친정에서 공수해온
    갖가지 유기농 채소와 과일이
    아랫집으로 몰빵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다고 ,,,ㅋㅋㅋㅋ

    참고로 전
    이웃들과 교류 안합니다
    인사만합니다^^

  • 28. 아놩
    '14.2.6 8:39 AM (115.136.xxx.24)

    ㅋㅋ 원글님 넘 잼나고요

    조 위 댓글에 마주치기 싫어 숨어드는 이웃도 넘 웃기네요 ㅋㅋㅋ

  • 29. 커피
    '14.2.6 8:50 AM (112.163.xxx.191) - 삭제된댓글

    저 무지 시골 아파트에 살거든요.아파트는 신축이긴 하네요.
    여기 2년 사는데 같은라인 아는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아침마다 커피 한잔씩 맛있게 타드릴 수 있는데.....
    아침엔 제가 늦잠자고 보통땐 사람들이 안보여요.
    다 집에서 뭐하는지 몰라
    아 원글님 우리 옆집 살았으면 좋겠다.^^

  • 30. 흐흠
    '14.2.6 9:03 AM (110.13.xxx.74)

    개인주의로 치부하기엔 개인주의 최고봉을 달리는 나라들도
    같은 아파트에 살거나 주택에 살아도 인사만 잘들 하더라는 불편한 진실

  • 31.
    '14.2.6 9:08 AM (183.98.xxx.95)

    전 인사 잘하고 엘리베이터 잘 잡아주는 이웃만 있어 좋네요. 초등저학년 때 꾸벅꾸벅 인사 잘하던 아랫집 손주 애들이 좀 컸다고 데면데면하게 굴면 아 얘 사춘기구나 싶어 좀 웃기기도 하고 그래요.

  • 32. 인사란게
    '14.2.6 9:27 AM (221.151.xxx.158)

    꼭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 건 아니쟎아요.
    경계심을 없애려고 하는 면도 있는데
    그 옆집아줌마는 어딜 이사가도 그럴 거 같네요.

  • 33. ^^
    '14.2.6 9:43 AM (118.220.xxx.140)

    원글님 먼저 인사하신것아니죠?
    인사했는데 모른척했다면 투명인간이고
    인사하려한 원글님을 상대가 못볼수는 있을것같아요
    엘리베이터 타면 먼저 인사하시면 서로 부드러운 분위기되던데요 한두번먼저해보고 반응없으면 부드럽게 미소만 짓고계시면 원글님은 인생의 리더자~~

  • 34. aaa
    '14.2.6 9:51 AM (14.39.xxx.135)

    원글님 재미있네요.. ,ㅋㅋ

    지나치게 아는 척하고, 이웃 사촌이 될 필요는 없지만,
    서로 인지하는 인사 정도는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해요.
    누구나...'생'까는 경험을 하기 시작하면 서로 '생'까는 문화가 만들어지겠죠..
    그리고 서로 삭막하다고 아우성하고....

    개인주의라고 알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인사는 많이들 하잖아요.
    최근 젊은이들과 미국에 갔는데, 친절함을 많이 받고, 느낀 우리 젊은이들이
    오해많은 개인주의와 개인의 권리라는 생각들로 우리가 타인에 대해
    얼마나 친절하지 않은지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놀랬다고 하더군요.

    원글님, 그래도 또 만나면 너무 지나치지 않은 눈인사 정도 하셔요. ㅎㅎ

  • 35. ㅎㅎ
    '14.2.6 10:15 AM (125.140.xxx.92)

    인사 좀 안하면 안되냐고 묻는 사람은 뭔가요?
    사람이라고 살면서 인사를 우째 안하고 사나요?
    도덕책에도 나오고 시험도 나오는 걸 갖고 . 내 참.
    내 자유다 와? 이러면 할 수 없지만요.헐헐..



    그나 저나 원글님 참 글 재밌게 쓰시네요.
    며칠 전의 만두 천개님이 떠올라요.
    그 분도 얼마나 재밌게 쓰셨던지.

  • 36. 외국과
    '14.2.6 10:22 AM (150.183.xxx.252)

    문화차이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눈 마주치면 가끔은 시비건다라는...무례하기도 한다는 의미도 있는데
    외국은 그 반대거든요.
    눈을 안마주치면 아주 않좋게 생각해요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든 만나면 일단 눈 마주치고 가볍게 미소 지은 후
    상대방에게 적의가 없다고 보여주는게 좋구요

    우리나라는 눈 마주치면 가끔 뷁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른들 화나면 18번이
    어디 어린게 눈 똑바로 뜨고;;;

  • 37. 우리옆집은
    '14.2.6 10:24 AM (211.186.xxx.136)

    애 돌이라고 떡까지 주더니
    왜 인사를 안하냐고요~~ㅡㅡ
    울 나라는 길 비키랄때 남의 몸은 터치해도
    비켜달라고 말꺼내기 힘들어하는 성질있지않나요
    려튼 옆집정도면 인사하는게 좋죠

  • 38. 첫댓글
    '14.2.6 11:23 AM (61.79.xxx.76)

    어이 상실..
    요즘각박해 지고 있다고 그리 떠들어도
    애까지 있는 엄마가 저 모양이니..
    혹시 초상치고 들어가는 건 아니었을까요?

  • 39. 인간말종이죠.
    '14.2.6 11:25 AM (180.70.xxx.144)

    참 그런거 보면 각박하다 싶죠.
    친하게 지내자는게 아니라 인사정도는 할수있는데 말이죠.

    울앞집이랑 넘 똑같은 종자가 거기도 있군요.
    첨에 제가 몇번 인사했는데..쌩하니 그쪽서 인사안하니
    포기했어요.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하는 경지까지..

    이제 몇년되가니..편합니다.

  • 40. 온더로드
    '14.2.6 11:32 AM (61.102.xxx.7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개인주의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거 같아요.
    전철에서 몸부딛치는건 여전히 무신경하면서 저런 가벼운 인사 조차도 아는 사람과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요즘은 직장에서도 저런 사람들 많아요. 5-60명 정도 중소기업인데.. 자기랑 업무적으로 엮인 사람 아니거나 부서가 다르면 탕비실이나 화장실에서 마주쳐도 목례조차 안하고 쌩하는 사람들.. ㅎㅎㅎ

  • 41.
    '14.2.6 12:11 PM (1.225.xxx.5)

    원글님 옆집여자 82하네요..
    첫댓글..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

  • 42. 인성제로
    '14.2.6 2:43 PM (125.177.xxx.200)

    저런 가정들이 많아지니 인성들이...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흉악해지는거죠. 쩝~

    참고로 울앞집도 똑같습니다. 8년짼데 안변해요.

  • 43. 내가 먼저
    '14.2.6 3:21 PM (118.223.xxx.112)

    내가 먼저 그냥 00호 에 살아요 하고 인사합니다.
    애들한테도 내가 먼저 인사해요.
    3번만 그리하면 그쪽에서 보면 애들도 먼저 인사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세 살면서 각기 바쁘다 보니 이웃이 필요를 모르고 살아서 그래요.
    조용한 이웃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축복인 세상입니다.

    그냥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구요~
    원래 그릇이 크면 작은 그릇을 포개 담아 주는거니까요.

  • 44. ..
    '14.2.6 4:21 PM (115.143.xxx.5)

    인사하고 지내면 좋죠..
    뒷담화까지는 아닌듯한데요?

  • 45. 배만 글래머
    '14.2.6 4:39 PM (221.167.xxx.71)

    아이고 뒷담화 아닌데요
    그럴 기운도 없어요
    자주 마주칠건데 넘 어색하잖아요
    알써용
    제가 먼저 인사할게요
    그래도 생까시면
    내가 너무 이뿌고 글래머( 배만)라서 그런거라는
    울 신랑말 콱 믿어버리래요

  • 46. 느낌아니까
    '14.2.6 4:43 PM (211.43.xxx.244)

    왕래가 아니라 인사.
    옆집 이웃간에 간단한 인사는 필수 아닌가요.
    인사 안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거나 함께 타있는 순간이 더 괴롭습니다.

  • 47. 물론 인사정도 하는게 좋지만
    '14.2.6 4:59 PM (211.36.xxx.31)

    또 거꾸로 오지랖에 말많고 참견많고
    남의집에 관심많고
    이것저것 빌리려하고 귀찮은거 부탁하고
    그런 피곤한 이웃보다는
    그래도 조용한 이웃이 낫다 생각하세요 ^^

    숫기 진짜 없는 사람은 인사 안하는것도 어색하지만
    인사하는건 또 더 어색해해서
    덜 불편한거 택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도 인사하기만하고 못받다가
    그냥 제 맘 편하려고 그렇게 이해해주기로했어요 ㅎㅎㅎ

  • 48. 무지개1
    '14.2.6 5:01 PM (211.181.xxx.31)

    저는 1년전에 지금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여기는 인사 안하는사람이 97%네요
    한층에 4집, 고층아파트인데요..인사 안하는게 매너라고 생각하는거같은 느낌이에요..

  • 49. 인사만합시다
    '14.2.6 5:50 PM (182.215.xxx.139)

    인사는 터야 가끔 부딪히는 상황에서 덜 뻘쭘하잖아요
    돈드는것도아니고 영업할까봐그러나..

  • 50. ,,
    '14.2.6 6:36 PM (211.207.xxx.111)

    원글님 옆집여자 82하네요..
    첫댓글.. 33333333333333333333333

  • 51. 그런 사람이 있어요.
    '14.2.6 7:34 PM (58.236.xxx.74)

    인사를 트면 모든 걸 튼다고 생각해서,
    꿋꿋이 인사 거부하는 사람요.

  • 52. ...
    '14.2.6 8:51 PM (121.181.xxx.223)

    그냥 옆집에 산다고 해서 꼭 인사해야하는건 아니죠..상대방이 인사트기 싫어하는것 같으면 같이 모른체 해주면 됩니다.

  • 53. 내가 먼저님...
    '14.2.6 9:16 PM (218.150.xxx.61)

    의견 좋아요.
    첫댓글 옆집여자님... 케이오패!!!

    오늘 82분위기 너무 좋아요...쭈~욱~이데로~

  • 54. 이해합니다.
    '14.2.6 9:19 PM (221.147.xxx.88)

    한두번 마주칠것도 아닌데 눈인사정도하고 살면 좋을것을...

    이사온지 6년
    4년정도 옆집에서 쌩까시(?)더군요.
    인사하기도 민망 안하기도 민망(저희 어머니뻘)
    한 1,2년전부터 아는척하시더니
    저희보고 이사하지말고 오래 같이 살자네요.

    나이먹어도 이런분 꽤 있는것 같구요
    젊은 사람은 더하고..

    그냥 님도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 55. ..
    '14.2.6 11:14 PM (121.190.xxx.163)

    회사다니면서 배운인사법인데요
    상대방이 인사를 받거나 말거나 상관없습니다
    내가 먼저 합니다

    굳이 웃을 필욘없구요.간단한 목례만도 충분합니다
    상대방 반응이 없어도상관없습니다
    그저 인사하고 반응차워도 뭐..그냥 지나쳐요.
    소곤거려도좋아효.안녕하세요.꾸벅

    지가 먼저 안하는데 내가 왜 먼저인사해?? 흥!
    이런 감정싸움할 필요없습니다
    인사를 먼저 한다는것은 열등해서 아니라.약자여서가 아니라.

    내가 먼저
    인사 한다는것은
    내가 상대방을 리드 하는겁니다 ㅡ자신감입니다
    이게 중요함

    내인사를 못보고.지니치거나..찰나 순간의 차이로 놓쳐서 반응못하고 지나쳐주는 상대방도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미쳐반응못했어도
    아까 내가 인사하고 지나갔다는것을 안본것같지만.못느낀것같지만
    다알고있습니다
    안본것같지만.다 봤어요
    인사할수록 점수은 새록새록. 눈도장은 차곡차곡 쌓이고있다는것을.....

    이웃끼리아파트에서 막 친하게 허벌레하면서 인사
    아는척 버겁게 생각되는사람들도있겠지만
    하지만
    요렇게 안보는척.아닌처거 하면서 간단 목례만이라도하면
    좋습니다.
    마주치는 순간의 그 1초가 참 애매한거든요

    상대방이 내인사를 쌩깟어도
    안본것같지만. 다알고있어요. 내가 간단한 목례 정도나 할뿐이지
    그이상을 원하는것을 아니라는것을, 느낌으로알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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