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때는 대학친구는~ 이라는 글들의 편견때문에 친하지 않게 지냈는데요.

대학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4-02-05 21:40:48

지금은 후회되요.

저 한창 대학갔을때, 대학친구들은 진짜 친구가 아니다.라는 말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그래서 가뜩이나 적응안되는 대학. 그걸 핑계로 동기들과 말도 안하고 아싸로 지냈는데요.

 

사회에 나와보니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동기들이 있어서 그 동기들이랑 대학시절 추억이야기 나누고

또 서로 도움도 주고 받고 하는걸 보니까 너무 부러워요,

 

왜그렇게 바보같이 생각했을까 싶고요..

 

 

친구는 어느시기에 만났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마음이 통했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후회가 많이 되네요

 

IP : 218.101.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2.5 9:44 PM (68.49.xxx.129)

    주위에 보면 대학때부터 만나서 평생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많더라구요...저도 뭐 제대로 된 친구 하나 못건졌지만요 ㅠ

  • 2. 74학번
    '14.2.5 9:45 PM (58.225.xxx.19)

    대학친구들은 진짜 친구가 아니다
    그런 말이 진리같던 시절도 있었군요 ?? ^ ^

    괜찮아요
    여자는 결혼으로 친구사이가 변화가 생기고(지리적 여건이나 기타 등등)
    가족이나 직계에 충실하다보면 아예 정리되는 경우도 있어요

  • 3. 저런~
    '14.2.5 9:48 PM (175.223.xxx.44)

    누가 그런 말을 했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ㅠ
    물론 사춘기때 친구들도 애틋하지만
    대학 친구들은 같은 전공이라 성향이 맞아서 더 친할 수도 있고
    어릴 땐 그냥 같은 동네라든가 우연으로 친해지지만
    대학생 정도 되면 자기에게 맞는 친구를 선택해서 사귀기 때문에
    더 재미있죠. 졸업 후에도 같은 분야에서 서로 힘이 되어 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나이 먹고서 돌아보면
    사회친구도 같이 고생한 의리로 끈끈한 것도 있고
    그냥 어떤 명목으로 나누지 말고
    그 때 그 때 가까운 사람과 진솔하게 지내는게 후회없는 것 같아요.

  • 4. 123
    '14.2.5 9:57 PM (125.130.xxx.85)

    다 부질없는 얘기들이죠. 어릴 때 친구들이 평생간다, 사회서 만난 사람과는 깊은 친구가 될 수 없다 머 이런 류들이요. 다 어떤 사람을 만나냐,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요. 전 어릴 때 친구보다 30 넘어서 만난 친구들이랑 더 친하고 좋아요. 왜냐면 제가 너무 많이 변했거든요.

  • 5.
    '14.2.5 10:00 PM (218.101.xxx.194)

    그러게요ㅠ그 말을 왜 믿었는지 참 바보같아요. 지금 넘 후회되요ㅠ

  • 6. 근데요
    '14.2.5 10:04 PM (68.49.xxx.129)

    꼭 진짜 친구 아니더라도 가짜친구도 필요해요. 인생 살면서 꼭 친구 아니더라도 두루두루 인간관계 중요해요..

  • 7.
    '14.2.5 10:12 PM (218.101.xxx.194)

    인간관계가 중요하구나를 30되서야 알았어요ㅠㅠ인맥이 중요하구나를요ㅠ

  • 8. 대학 친구 뿐 아니라
    '14.2.5 10:22 PM (183.102.xxx.20)

    직장 친구도 평생 친구가 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777 고등학교에서 영 수 수준별 수업 한다는데... 2 .. 2014/02/18 880
351776 거창 사건 추모 공원...한 가지 알아둘 일 손전등 2014/02/18 351
351775 보약은 한의원에 가서 신청하면 되나요? 6 오늘 그냥 2014/02/18 686
351774 이런그림 제목하고 작가 알수있을까요? 10 혜나맘 2014/02/18 1,122
351773 백화점에서 선그라스를 하나 샀더랬어요.. 17 호갱님 2014/02/18 3,361
351772 엄지 발가락이 찌릇 찌릇해요... 3 엄지 2014/02/18 2,142
351771 동안녀인데요. 다들 저를 동안으로 봐요 (밑에 글 있길래) 13 동아년 2014/02/18 3,551
351770 흔히들 복리의 마법이라고 하잖아요 3 ..... 2014/02/18 2,474
351769 분유 2단계먹이는 아가 1단계 먹여도되겠죠? 2 분유 2014/02/18 1,178
351768 방통대 학보,학생회비,후원금도 납입해야해요? 4 zz 2014/02/18 4,764
351767 휴대폰 수신거절하면 상대방한테 수신거절되었다는 안내멘트 나가나요.. 6 수신거절 2014/02/18 21,639
351766 이거 기획부동산 맞나요? 11 제주땅? 2014/02/18 3,167
351765 조선일보, 국제적 망신 .... 2014/02/18 1,289
351764 컴활2급 공부 어느정도 하면 될까요 2 김씨 2014/02/18 1,740
351763 제 아들 통학할지 자취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41 ... 2014/02/18 3,868
351762 인원수가 너무 적은 영어 유치원 어떨까요? 쩜쩜 2014/02/18 958
351761 공갈젖꼭지 테이프로 고정시키자는 남편.. 14 .... 2014/02/18 6,433
351760 '뱀 물려도 믿으면 산다'던 美 목사, 결국 독사에 물려 사망 5 콩가 2014/02/18 1,766
351759 대구 또하나의 약속 상영관 알려드릴께요 많이 보이소!!! 5 대구 2014/02/18 462
351758 나꼼수 김어준, "나는국정원이다" 8 참맛 2014/02/18 2,492
351757 도서관 사서 괜찮을까요?? 8 40대 재취.. 2014/02/18 2,651
351756 (급질) 요플레랑 같이 떠먹는 시리얼 이름이 뭔가요? 2 111 2014/02/18 1,262
351755 방학애들밥 야채는 어떻게 먹이세요 3 엄마 2014/02/18 883
351754 코스트코 일산점 양말에 붙이는 핫팩 아직 있을까요? 1 핫팩 2014/02/18 510
351753 아사다마오... 47 ^^ 2014/02/18 1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