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장소라면 내가 떠나면 그만인데
헬스클럽이예요(좁아터진곳)
몇달전부터 무리져 다니더니(운동안하고 수다떰)
룸에서도 떠들고
심지어 탈의실, 샤워장에서도 떠들어요.
떠들기도 하고 일대일 대화를 나누는데
목소리가 원래 큰가봐요.
그래.. 다 좋다...입 있는데 떠드는 자유...인정
근데..샤워장 안, 좁고 울리는 곳에서 떠드는건
정말 힘드네요 .
날 사이에 두고 둘이 대화를 나누는데 ㅜ,.ㅜ
아가리좀 닥쳐줄래?...하고 말할뻔 ㅠ,.ㅠ
여성전용이고 신년초고 사람대비 공간이 작은
곳이라 그런지 여자들이 바글바글 대서
안떠들어도 엄청 시끌시끌한데
본인 사생활을 주위(여러명) 듣는데서
중계방송 하고싶을까요?
웬만한 수다는 저도 좋아해요. 소곤거리거나 목소리 낮추거나
시끄러워도 한두마디는 좋아요
근데 탈의 내내 샤워내내 떠드는건 참기 힘들더라고요.
운동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을 바꿀수도없고
1년 끊은거 안다닐수도 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 할려고 갔는데
집에 오는길은 화가 난 상태예요.
인포에 항의 하고 싶어도 나 혼자만
항의하면 예민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쉽게 말도 못하겠고 그렇게 떠들어대는데도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네요.
다들 눈치만 보는것 같고 ㅜ,,ㅜ(느낌상)
운동시간이 겹치니까 견디기 힘들어요.
이런 사람 지적&무시 어쩔까요?
친구나 지인끼리 소곤거리는 떠듬(?)은
정말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