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디스크

휴우...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4-02-05 12:51:54

십여년전 허리디스크판정을 받고, 삼성의료원에서 당장 수술해야한다해서 날짜까지 잡았었는데요.  지인들이 말리더군요.  당시 통증이심해서 왼쪽다리를 질질 끌고다녔는데요.  지압받고  몸사리면서 살다보니 잊게되더군요. 꾸준히 걷기운동하구요. 

작년부터 몸이 무리했다싶으면 허리부터 아프기 시작했어요. 근데 제가 작년엔 크고작은 집안일들이 많아서 내몸돌볼 여유가 없었어요. 그때그때 진통제로 버티면서 쉬면 나아지겠거니 했거든요.

지난달 5일 갑자기 허리가 아파오면서 왼쪽다리 복사뼈부근이 칼로 도려내듯이 정말 악소리날정도로 아파오더니 한 1주일은 자다가도 깰정도로 괴로왔어요.   몸을 편히 하면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예전 다니던 한방병원을 찾으니  더 심각한상태로 재발했더군요.

의사샘께선 집중적으로 추나 침치료받으면 3주정도면 통증은 잡을수 있다고, 꾸준히 치료하면서 운동하라고. 어차피 완치는 없다고, 요즘 유행하는 신경성형에대해 문의 드렸더니 주입된 약물이 스테로이드성이라 오히려 뼈를 더 약화시키고 재발한다고, 수술은 절대 하지마라고.

지금까지 3번 치료받았는데 확 달라진것보다 매일 아주 조금씩 나아지긴 하는거 같은데 외출도 못하고 좀 씽크대앞에 조금만 서있으면 허리 다리 아파서 자꾸 눕게됩니다.

컴앞에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구요. 

일반 양방병원을 한번 가서 의견을 들어봐야할까 자꾸 불안한 맘이 들어서요.

강남 세브란스가 가까운데 거기로 가볼까요

의사샘 추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디스크에 관한 정보 교환할수 있는 카페 알고계신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지금 진정이 안되어 모든것이 두서가 없고 횡설수설합니다.

IP : 112.157.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5 12:55 PM (175.223.xxx.143)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춘기 교수님 진료 받아보세요.
    전 동네병원 다니다가 호전은 됐지만 혹시나 해서 3개월
    기다렸다 봤는데요. 졀대로 수술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 2. @@
    '14.2.5 12:56 PM (175.223.xxx.143)

    근처에 개인병원으로는 김영수 병원이나 고도일 병원 추천합니다. 김샘은 강남세브란스에 오래 계셨던 분이에요.

  • 3. 디스크
    '14.2.5 12:59 PM (61.254.xxx.113)

    네이버에 디스크 까페 가입해서 정보 얻으시면 좋겠네요
    저도 디스크환자라 ㅠ 남일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 4. 디스크
    '14.2.5 1:04 PM (61.254.xxx.113)

    저도 작년에 다리 끌고 다니다가 힘찬병원에 가서 엠알아이 찍었더니 신경성형술 권유하더라구요
    하지만 시술 안받고 근력운동 몇개월 해주니 괜찮아졌어요
    근데 요즘 운동 안하니깐 또 고통이 심해지네요 ㅠ

  • 5. 서울대 병원은
    '14.2.5 2:42 PM (124.61.xxx.59)

    예약대기가 길어요. 고도일이나 개인병원은 비추구요. 아마 신경성형술 바로 하자고 할겁니다.
    강남 세브란스 정형외과로 아주 유명해요. 그쪽으로 가시는게 훨씬 안전하고 편하실듯.

  • 6. 물구나무서기
    '14.2.5 3:54 PM (1.251.xxx.80)

    집에 그 기계를 샀거든요.
    꺼꾸리 라고도 하죠.
    딸 땜에 산 건데
    저도 해보니
    허리아픈게 훨씬 덜 하던데요.
    예로부터 허리통증엔 물구나무 서기라고도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884 못 놀아봐서 슬퍼요 9 아 부럽다 2014/03/17 1,219
360883 펌)침묵하십시오. 끊임없이 잃을 것입니 3 1470만 2014/03/17 1,875
360882 요즘 예뻐 보이는 운동화 있으세요? 10 ... 2014/03/17 2,698
360881 김수현에 이어 이필모가 좋아졌어요 6 빠져보아요 2014/03/17 1,836
360880 피나 1 갱스브르 2014/03/17 213
360879 요즘 같은 경우라면 저 대학 못갔을듯... 1 40대 중반.. 2014/03/17 1,596
360878 미스코리아 김지연 집 가구 지젤 2014/03/17 2,167
360877 한국 영화 인어 공주 귀염아짐 2014/03/17 434
360876 추리소설 추천해 주세요 4 밤새우는밤 2014/03/17 883
360875 종아리 만이라도 늘씬하면 좋으련만.... 3 로즈 2014/03/17 1,465
360874 유아인 경찰홍보단 떨어지고 망신만 당했네요. 16 유아인 2014/03/17 11,526
360873 문과를 지원할생각이면 과탐은 중요하지 않나요 3 내신 2014/03/17 1,147
360872 돌싱들의 재혼 이후 성생활에 대해 1 와우 2014/03/17 5,613
360871 재래시장... 전 좋아 하는데요... 20 ++ 2014/03/17 3,396
360870 김치 담기 .. 도와주세요~ (완전 초보 주부) 6 ^^;; 2014/03/17 1,255
360869 서울 오늘미세먼지는 어떤가요 1 오늘 2014/03/17 641
360868 9살 남자아이. 5 ... 2014/03/17 770
360867 50살에 간호조무사 따려는데요 7 오후의햇살 2014/03/17 4,624
360866 한국인은 왜 무식한가 ? 휴~우. 한.. 2014/03/17 481
360865 군수품 시험성적서 광범위 조작 확인…2천749건 적발 세우실 2014/03/17 158
360864 강아지 계단 사용하려구요. 9 ... 2014/03/17 1,288
360863 프랑프랑 가구 스타일.. 인테리어 2014/03/17 978
360862 이것들이 돈은 꼬박꼬박 빼가면서 대충 넘어가고 안해주네요? 1 아파트소독 2014/03/17 491
360861 전자렌지에 핸드폰 넣고 돌렸어요. 5 스피릿이 2014/03/17 3,537
360860 신혼가구 5 친정엄마 2014/03/17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