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힘들때 사람들을 피하게 되는 나

mirunamu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4-02-05 11:40:21
무슨 심리적 문제가 있는 걸까요?
상대방의 힘든 상황을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에요ᆞ
그래서 제가 힘들때는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혼자 삭이네요
어떤분 답글에서 힘들때 잠수타는 사람과는
또 그럴 사람이니 관계를 끊으라는 분도 있던데
제가 인간관계를 잘못하고 있는건지 ᆢ
요즘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생각해보다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IP : 220.87.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5 11:46 AM (39.7.xxx.48)

    저도 그런 성격입니다
    근데 주위에 얘기 해보면 대부분
    자기가 힘들면 연락 끊고 혼자 지낸다고 하던데요?

  • 2. ..
    '14.2.5 11:52 AM (218.38.xxx.197)

    저도 ㅎㅎ

  • 3. ...
    '14.2.5 11:58 AM (14.52.xxx.175)

    저도 그래요. ;;

    이런 성격들이 섬세한 면도 있고
    남한테 괜한 피해주지 말자는 깔끔한 성격일 수도 있지만,
    어쩄거나 사회 생활하기에 좋진 않은 성격인 건 분명해요.

    저도 우울할 때마다 잠수 타면서 약속 취소하고 잠적했더니
    그 많던 친구들이 다 빠져나가고
    일 관계고 수월치 않더군요...

  • 4. 마흔둔
    '14.2.5 12:44 PM (203.226.xxx.37)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래요...힘든소리,우울안소리,징징대는 소리 듣기도 하기도힘든지않나요? 전 그냥 ㅇ바닥까지우울하면 실컷 우울해하다가 때되면 기어나와요...진정되먼 편안한 친구나 지인들만나 맛난거먹고수다떨고 하다보면 좀 치유되요...그렇다고 정리되는 인연이라면 나와의 인연이 아닌거겟죠...

  • 5. 호후
    '14.2.5 12:45 PM (1.214.xxx.170)

    저도 그래요..
    혼자서 삭히는것일수도 있겠지만..
    그러고 싶더라구요..
    말하는거 자체가 부담스럽고, 힘들기도 하구요..

    근데 때론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면서
    머리속이나 내 감정이 정리될때도 있어요..

  • 6. 과거형
    '14.2.5 1:02 PM (210.117.xxx.232)

    저도 비슷해요 누구한테 하소연 하지않고 혼자 고민하고 울만큼 울다가 나아지면 연락하고 대신 저는 이러이러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극복했다라고 얘기해요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만이 제 곁에 남아있는거죠

  • 7. 아함
    '14.2.5 1:46 PM (121.147.xxx.125)

    저도 그런데....

    문제가 많을때는 제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언제나 내 문제에 가장 정답은 내 스스로라고 생각해서~~

  • 8. 저 같은 분이
    '14.2.5 2:18 PM (125.178.xxx.48)

    많아서 좋은데요. 저도 그래요.
    힘든 일 생기면, 그냥 연락 모두 끊고 혼자서 삭이는 스타일이예요.
    모든 일이 지나가고, 풀릴 것 풀리고, 해결될 것 해결되고 한 다음에, 털어놓는
    스타일이어서, 나중에 알게 된 분들이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는 편이예요.
    내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실마리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죠.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이니까요. 그러려니 하세요.

  • 9. ....
    '14.2.5 2:20 PM (118.219.xxx.178)

    저도 그래요~^^
    성격바꿔보자 싶어서 힘든거 주변에 얘기고해보고 했는데.....제가 하소연 들어줬던 사람들...
    .결론은 혼자삭이는게 낫다~입니다
    사람한테 무척 많은 실망을했어요
    직언을 해주는것도아니고 그 순간을 외면하더라구요
    뭐 세상을 좀 알게되기도 한듯해요~

  • 10. 저두요.
    '14.2.5 2:57 PM (121.182.xxx.193)

    저도 그렇네요.......

  • 11. 대부분
    '14.2.5 5:07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그렇지않은가싶은데요 ..힘들고구질구질한거 내비치고싶지않잖아요 정말친한친구라도 나이들어각자가정이있으면 깊게 속에있는얘기보단 그냥 무난한얘기만하게되는거죠 물론힘든것 알게되더라도 내가 별거아니다 가볍게 치부해버리고 나중에 지나서 그떈그랬다...보통이러는데 아닌가요

  • 12. ..
    '14.2.5 8:28 PM (211.237.xxx.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카페에서 친구로 보이는 두 사람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힘든 일이 있는지 울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전 그거 보면서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안쓰러웠는데,
    맞은편에 앉은 사람은 굉장히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앉아있더군요..
    일행이 울고 있으니까 폐를 끼친다고 생각했는지 주변 눈치나 보고 있고.

    참.. 사람이 힘들어서 친구한테 속 터놓고 있는데..
    그 모습 보면서 내 얘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도와줄 것도 아닌데 말해봤자 의미 없을 것 같아요.
    전 힘들면 혼자 잠수하고 무기력하게 살다가 회복하면 잘 지내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109 생고사리는 나물로 볶아먹어도 맛있나요? 니노 2014/04/03 2,623
367108 연어에 기생충이 많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훈제연어는 괜찮은가요?.. 5 연어 2014/04/03 9,644
367107 맞벌이 부부의 금전관리 문제요... 17 한숨만 2014/04/03 3,400
367106 충청도 사는 분들 바닷가쪽 동네 좀 추천해주세요 16 70대 사실.. 2014/04/03 2,816
367105 체력약하시신분들 아이들 어찌 케어하셨나요 5 피로 2014/04/03 1,342
367104 친구 아버지 문상(지난달)을 못갔는데 부의금 만날때 줘도 괜찮을.. 6 ^^ 2014/04/03 4,409
367103 개신교로 장례식하면..(천주교신자님들 봐주세요 2 겨울 2014/04/03 1,130
367102 주소지 이전과 지방선거 호수 2014/04/03 1,445
367101 상대방 대표에게 막말하면 청와대에서 격려 전화 옴 2 막말 2014/04/03 777
367100 남의 말에 휘둘리던 제 자신이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ㅠㅠ(따뜻한 .. 3 ... 2014/04/03 2,070
367099 [케이블] 스폰서 때문에 이혼한 여배우 12 누구일까나 2014/04/03 33,584
367098 5만원이하 아는언니 선물추천요 7 선물피곤 2014/04/03 2,884
367097 누구나 인생의 숙제 하나씩은 있는걸까요 7 봄날 2014/04/03 1,889
367096 카톡사진 보면 딱 한기 확실한 건..... 11 ..... 2014/04/03 4,765
367095 막달 임산부,,얼른 애기 낳고 싶어요 ㅜㅜ 14 아가야~ 2014/04/03 3,974
367094 친구들이 자기애 초등학교만 보냈다 하면 소원해 지네요.. 3 에이 2014/04/03 1,271
367093 조진웅 쌍수한 눈인가요?? 2 .. 2014/04/03 3,792
367092 이혼진행중 남편수술로 보호자가되어달라는.. 22 .. 2014/04/03 5,194
367091 "'약속 지켰다' 명분 있으면 뭐하나, 당이 죽는데&q.. 3 샬랄라 2014/04/03 495
367090 피아노 레슨비는 어느정돈가요 3 s 2014/04/03 3,048
367089 순천 2박3일 일정좀 봐주세요~ 14 ㅎㅎ 2014/04/03 2,074
367088 오늘 딸 폴더개통해줄까봐요 6 .. 2014/04/03 923
367087 삼각김밥속에 넣을 김치볶음좀 알려주세요.. 2 여니 2014/04/03 1,119
367086 홀리스터 사이즈문의 2 궁금 2014/04/03 658
367085 딱 10억만 있으면 좋겠어요. 5 힘드네요 2014/04/03 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