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이얼린전공자 계세요.

독일에서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4-02-05 10:14:09
아이가 독일에서 유학중입니다.
악기에 문제가 생겨서 수리점에 보내고 렌탈중인데
문제가 심각해지면 현지에서 구매해야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유학비 보내기도 부담스러운데 정말 하늘이 노래집니다.
아이랑 의논하기전에 제가 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듯한데

좋은것은 택도 없고 
그저 오케스트라 단원이 쓸 정도의 악기면 어느 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악기라는게 천차만별이고 부르는게 값이지만 
현악하시는분들은 또 구매의 노하우가 있으실지도 몰라서 여쭤봅니다.

급한데로 우선 적당한것 사주고 
아이가 올해 정식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면 그때 맘에 맞는것 월급받아 사면 될것 같은데
아이도 우느라고 맨붕이고
저는 저대로 죽을맛입니다.





IP : 219.24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5 10:15 AM (58.124.xxx.155)

    헐... 여기보다 한국에서 사사받은 선생님 있죠? 아니면 레슨받던 새끼선생님이나... 그분들한테 물어보면 가장 근접한 답을 내주실 거고, 그분들이 유학경험 있거나 현지에 인맥이 있으면 도움도 주실수있으니 전화드려보세요.

  • 2. 푸들푸들해
    '14.2.5 10:19 AM (68.49.xxx.129)

    바이올린..비싼거 쓰는게 중요한데..전공자들에겐 악기가 생명이라 ㅠㅠ 악기전공하는게 워낙 돈돈돈이라는 ㅜㅜㅜㅜ 윗분 말대로 일단 옆에 선생님들께 연락해보시면..급한거 다 이해해줄테니까 남는악기들 빌려줄수 있을거에요. 일단 선생님들이 쓰던것중 좋은? 악기로 연습하고 급한불 끄는게 낫죠. 혹시라는 당분간 연주같은거 있다면..

  • 3. 원글..
    '14.2.5 10:22 AM (219.248.xxx.63)

    그것도 방법이겠네요.
    애가 지금 패닉상태라 저 먼저 정신차려야 되는데 화부터 끓어 오르네요. ㅠㅠ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4. 여기
    '14.2.5 10:53 AM (14.35.xxx.161)

    주변에 전공하는 중학생 아이는 활만 3천만원 줬다고 ㅠㅠ

  • 5. 음..
    '14.2.5 4:17 PM (112.187.xxx.75)

    얼마나 심각하길래 수리가 불가능할정도인가요...?
    그리고 악기 구입하시려면 정말 신중에 신중을 ....

    우선 덥썩 사주시지 마시고 일차로 어떻게든 수리를 받으시고
    안되시면 악기 대여를 생각하세요.

    제 악기가 현재 미국에 있는데 아우..맘같아선 빌려드리고 싶습니다..

  • 6. 원글
    '14.2.5 5:26 PM (220.120.xxx.118)

    졸업연주 연습중에 보면대에 부딪혀서 부러졌다네요ᆢ

    저한테 엄두가 안나서 말을 못하고 연주는 렌트해서 했고
    교수가 소개해준 곳에 맡겼는데 수리불가라고 판정을 받고 제게 말하더라구요ᆢ

    한국서 수리한적이 한번 있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ᆞ

    그때도 수리비만 이백 가까이 냈었는데
    그 방법이 잘못되어서 더 손을 못덴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ᆞ

    음님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해서 더 울컥해지네요ᆢ
    오디션도 봐야하고 박사과정 시험도 봐야하는데
    무슨 이런일이 다 있나 싶어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866 컴앞대기)편의점 택배비 얼마인가요? 8 포장해서 나.. 2014/02/15 1,683
350865 아파트인데 새벽6시부터 공사를해요 13 ㅠㅠ 2014/02/15 2,274
350864 시어머니 카톡 차단해 본 분들 계세요? 8 카톡 2014/02/15 6,586
350863 체험상품 결제취소후 재결제시는 1달러적용안되나요?? 아이허브 2014/02/15 567
350862 통돌이 세탁기는 건조기능 없나요? 2 22 2014/02/15 2,923
350861 한유 유즈루, 완전 김연아 스타일의 스케이팅이네요. 20 남싱글 금 2014/02/15 4,737
350860 시어머니 친정엄마에게(사돈)에게 내 흉을 보십니다 -_- 5 2014/02/15 2,038
350859 강남 논현동에서 서남향이면 어느 쪽인가요? 5 이사 방향 2014/02/15 864
350858 오서 코치 실력없다더니 제자들 다 잘하네요 56 피겨 2014/02/15 13,760
350857 아들이 간수치가 높게 나오면... 5 ㅜㅜ 2014/02/15 2,338
350856 피겨스케이팅 남자들은 왜 노출 안하는 건가요? -.- 6 이건 2014/02/15 2,068
350855 잠이 안와서.. 서운했던 일 몇개 털고 갈께요. 2 그냥 2014/02/15 1,513
350854 냄새나는 액젓 구제법 아시는 분~~ 미크 2014/02/15 557
350853 군인은 개인 정치색 가지면 안되나요? 6 ^^ 2014/02/15 1,263
350852 여자피겨 최종심판이 러시아사람이래요~ 3 연아 화이팅.. 2014/02/15 3,123
350851 컬링에 중독된 동생이래요 넘 웃겨요... 2014/02/15 1,567
350850 치매환자에대해 아시는분 11 바보 2014/02/15 2,544
350849 자궁근종 통증 4 흐르는강물 2014/02/15 3,494
350848 전 양말을 이렇게 말려요 7 ㅎㅎ 2014/02/15 3,991
350847 아..생리통... 5 ㅠㅠ 2014/02/15 1,039
350846 존케리 미국무장관.. 독도질문에..독도가 뭐죠? 5 미국의태도 2014/02/15 1,103
350845 김태희 10년 전 4 저푸른초원위.. 2014/02/15 3,178
350844 북한 주민의 실상을 담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 궁금해요. 2 궁금이 2014/02/15 864
350843 운동열심히하다가 일주일안했는데 살이빠졌어요 3 궁금 2014/02/15 2,510
350842 고열인데... 아이를 굶겼어요...ㅠㅠ 50 ... 2014/02/15 9,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