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고추가요.

애니 조회수 : 20,407
작성일 : 2014-02-05 09:19:16

2살된 말티즈인데 중성화수술은 했어요.

평소에 사료먹고나서는 기분이 좋은지 꼭 강아지인형과  노는데 ( 붕가?)

어제저녁에는 좀 과하게 노는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헥헥거리면서 소파위에 누워있는걸 아들( 중 2)이 봤는데

아들이 깜딱 놀라며 엄마 이게 뭐야? 하는소리에 놀라 가봤더니

옴마야! 고추가 어른 검지손가락( 한 5센티?)만하게 나와있는거 아닌가요?

점막으로 뒤덮혀서 징그러운 느낌으로.

저도 순간 이게 뭐지 탈장인가하는 착각과 함께

응급실이라도 가야되나  전화번호 막 뒤지다가

애가 아프진 않나해서 다시 가봤더니

눈은 새초롬해가지고  그걸을 핥아대니

옴마야! 이게 반으로줄더라구요.

그리고 한 2-3분 쯤 후엔 쏘옥,,
평소에 강아지랑 놀때도 약간 빨간게 나오곤했지만

이렇게 크게 나온것은 처음 봤어요. 정말 검지손가락만한게..

이거 중성화수술 제대로 한거 맞나요?

다른집 강아지들도 발정나면 이렇게 커지나요?

정말 놀랐어요, 애들보기도 민망할정도로.

아침에 나오면서는 강아지 인형 높은곳에 올려두고 나왔네요.

IP : 121.159.xxx.2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5 9:22 AM (121.173.xxx.233)

    중성화 수술은 했어도 붕가붕가는 본능적으로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빠알간 살이 나오는것도 정상이예요..
    울 강아지도 그래요..^^

  • 2. ^^
    '14.2.5 9:23 AM (122.40.xxx.41)

    강아지 인형과 논다는 말씀이시죠? 그 인형을 높은데 올려놓으신거고요?

    저희집 말티즈도 고또래인데 얘는 인형만 주면 붕가해서 안주네요.
    고렇게 발기가 되는 경우는 맛있는거 줄때 가끔 조금씩 나오고요,

    중성화해도 그렇게 되는거 맞고요

  • 3. 애니
    '14.2.5 9:26 AM (121.159.xxx.228)

    네. 인형으로 수정했구요.
    중성화해도 발기하면 그렇게 크게도 (검지손가락만한게) 나올수 있는건가요?

  • 4.
    '14.2.5 9:29 AM (14.45.xxx.30)

    우리아이두 수컷인데 그럽니다^^
    걱정마세요

  • 5. ocean7
    '14.2.5 10:00 AM (50.135.xxx.248)

    언제 부턴가 이런 글이 올라오면 제가 댓글을 달고싶었거든요
    왜냐면 저희 언니들 강아지들은 숫컷들인데 중성화 수술을 했어도 인형을 가지고 원글님 강아지처럼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강아지들은 암컷이랑 같이 있어도 그러지 않거든요
    물론 고추모양의 변형도 없구요 지금 7살인데 고추가 아기고추같아요

    저희 강아지병원 의사가 참 의술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던차
    주위 다른 강아지들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들거든요

    중성화수술후에도 회복이 빠르고 깔끔했었어요
    닥터가 여기 휴먼 소사이어티 셀터랑 연결된 병원이라 그런지 의술이 대단한 것을 매번 느껴요

    한국도 아닌 이곳에서 이런 얘길 왜 하냐면요
    제가 몇군데 병원을 이용해 본 결과 사람이나 강아지나 의사를 잘 만나야겠다 싶어서요

    여기서나 언니들 강아지들을 보곤하면 수술을 했는데 왜 저러지싶어 고개가 개우뚱 거려진다니깐요
    저희 숫컷 3마리 암컷2이랑 같이 있어도 냄새를 맡는다든지 그외 수술전같은 행동은 전혀 없거든요

  • 6. ..
    '14.2.5 10:22 AM (218.236.xxx.152)

    저희도 수술했는데 인형에다 한번씩 붕가붕가하고 쑥 나오고 그래요

  • 7. ...
    '14.2.5 10:35 AM (121.184.xxx.153)

    수술 시기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울 강쥐 숫놈 두마리인데 한넘은 5달때 한넘은 1살때인데..5달때 한넘은 고추도 아주 작고 붕가붕가도 전혀 안해요. 1살때 한넘은 기분좋으면 가끔씩 나옴.

  • 8. ^^
    '14.2.5 10:43 AM (122.40.xxx.41)

    수술 4개월에 한 애도 가끔 붕가하고 나오고 그래요.
    애마다 다르다고 샘이 그러더군요.

    원글님 걱정하실 일 아닙니다. 인형볼때마다 그럼 가끔 주시고요.
    인형..청결에 매우 유의하셔야 합니다.

  • 9. ocean7
    '14.2.5 10:45 AM (50.135.xxx.248)

    윗님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저희 애비개는 7살에 입양해서 8살에 수술했는데 전혀 문제없거든요

  • 10. 붕가쟁이
    '14.2.5 11:17 AM (58.236.xxx.80)

    저희집에도있어요 ㅋㅋ

    2개월때 저희집에 왔는데 그때도 인형주면 그러더니 중성화하고 5살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2살지난 암놈도 제 팔뚝만 늘어져있으면 어찌해보려고 애쓰고있어요.

    암놈 두마리에 숫넘 한마리인데 정작 즈그들 끼리는 대면대면

  • 11. 그게
    '14.2.5 2:45 PM (58.7.xxx.67)

    수컷은 원래 뒤에 동그란 ㅂ알을 잘라내는 걸로 알아요,인형 돌려주시고요~
    우린 암컷만 둘이 키웠는 데 둘이서도 하더라구요.

  • 12. 용가리
    '14.2.5 5:05 PM (121.139.xxx.134)

    암컷도 붕가 좋아하며...
    수컷은 당 연하다봅니다. ㅎㅎ
    본 능 을 어찌할까요...
    그러나 강쥐도 성격 나름...
    엄 마는 붕가쟁 이. 딸은 관심 무!

  • 13. go
    '14.2.6 8:26 AM (203.90.xxx.99)

    이런거보면 중성화가 좀 무서워요 ㅜ
    강아지 키우면 한번은 번식은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14. 네?
    '14.2.6 12:50 PM (110.70.xxx.112)

    이거 보고 왜 중성화가 무서운가요?
    뭐 주인이 새끼를 보고 싶고 게다가 새끼도 키울 생각이라면
    번식시키기는 거 문제가 안되지만, 개의 본능으로 번식을 시켜야겠다?
    전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개들 번식 좀 안 시켰으면 좋겠어요
    개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가진 사람들의 수는 한정돼 있어서
    불쌍한 개들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거든요
    개 생산은 브리더들이 하라하고 중성화를 시키든 안 시키든
    가정에서 키우는 개들은 새끼 안 낳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03 샐러리가 짜요. 8 왜짤까 2014/03/12 4,484
360202 일산 잘 아시는 분, 일산역과 탄현역 아파트 문의드려요. 10 아줌마 2014/03/12 4,102
360201 뉴스타파에서도 드디어 스토리파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네요... 2 dbrud 2014/03/12 754
360200 냄비에 밥할때 물 양 어떻게 잡아요? 2 궁금궁금 2014/03/12 1,470
360199 서울교대부초와 사립초등학교 8 궁금이 2014/03/12 6,866
360198 앤클라인 원피스 155/47이면 0사이즈 입어야 하나요? 2 몸이짧고굵어.. 2014/03/12 926
360197 세결여질문요 7 rrr 2014/03/12 1,745
360196 어떻게 해야 맛있게 무칠까요? 1 부지갱이나물.. 2014/03/12 766
360195 저녁으로 곱창볶음 하려고 하는데요 1 곱창 2014/03/12 781
360194 교과서 대신 집에서 복습할수있는 참고서요.. 초1엄마 2014/03/12 405
360193 조합원님 듣기가 싫어요 25 한살림 2014/03/12 3,355
360192 원목 수납장식장 추천좀 부탁드려요 2 2014/03/12 847
360191 미역국도 멸치육수로 끓이면 더 맛있나요? 11 국이나끓이자.. 2014/03/12 7,825
360190 병원비 보험금 청구 어떻게 하세요?? 2 ... 2014/03/12 930
360189 led티비 받침대 어떤걸로 쓰세요? 2014/03/12 759
360188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있으세요? 9 육개장 2014/03/12 2,431
360187 조치원 죽림 자이 아시는분 계세요? 살기 어떤지... ... 2014/03/12 1,710
360186 물렁물렁한 고구마 삶아 먹을수 있나요? 2 ㄹㅎㄹㄹㄹㅎ.. 2014/03/12 1,458
360185 생리가 늦어지는이유가 머있을까요 6 ㄴㄴ 2014/03/12 2,235
360184 맏이보다는 둘째나 막내가 14 2014/03/12 3,869
360183 여행사분들 이런 패키지 만들어주세요~~~ 8 제안 2014/03/12 2,076
360182 동성고는 어떤 학교인가요 4 2014/03/12 1,573
360181 방문선생님들 드실 차나 음료수 어떤걸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8 매번신경쓰여.. 2014/03/12 1,531
360180 영어 발음 좀 가르쳐주세요. 3 ... 2014/03/12 676
360179 연필 잡는 법, 젓가락질 하는 법 가르쳐야 되는데.. 6 .... 2014/03/12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