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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너무 달아요... 나이들면 입이 좀 써질까요?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4-02-04 23:50:19
정말 입이 너무 달아요.시댁에서 밥이랑 불고기 김치 콩나물이랑 먹는데..먹는거 마다 맛있고 ...밥먹었는데도, 쿠키나 초코파이 등등 자꾸 먹고 싶고 생각나요. 한마디로 정말 입이 달아요 달아.
한식을 밥 국 반찬을 ....김치에 밥만 있어도 잘 먹어요.
(빵 과자 아이스크림 종류는 싫어해요)
맨밥에 별거 없는 반찬을 이렇게 맛있게 먹을수 있다니.....
제가 살짝 아주 살짝 통통하구요. 살이 찌는 체질이긴 한데, 늘 다이어트 염두해두고 살아요.

나이들면 식욕도 변할까요? ...
별것도 아닌 음식을 너무 맛있어하도 맛있게 먹는데 싫엉요..
좀 어려운 여자였음 까탈스러운 여자였음 좋겠어요.

나이들면 입맛도 변할까요.
입이 쓴 여자였음 좋겠어요 ㅠㅠ
IP : 118.219.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뇨
    '14.2.5 12:29 AM (1.229.xxx.97)

    울 남편이 솜씨없는 제요리를 항상 맛있게 먹어줘 고마웠죠.
    배는 부른데 입이 계속 당긴다고 살쪄 걱정이라고 했죠.
    그저 잘 먹는 신랑이 고마워 달라는 대로 해줬는데 그것이 독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당뇨 판정 받고 약 먹기 시작했어요.
    당뇨는 증상이 전혀 없지만 다식(많이먹는증상)이 있습니다.
    님은 아니겠지만 항상 건강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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