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효도가 뭔가요???

진짜궁금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4-02-04 17:43:04

저는 효도는 엄마아빠랑 서로 사랑하는 거라고 배웠어요.

근데 그건 어차피 가족이니까, 엄마아빠니까 어차피 서로 사랑해요.

 

시댁은 효도는 순종인거 같아요.

부모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해도 네네...

온갖 변덕과 기분을 맞춰주고 내가 가진 모든 돈과 마음과 시간을 쏟아부어야 비로소 효도.

 

저는 효도라는게,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거라...

이게 너무 생소하고 이상해요.

남편한테 걸핏하면 불효자라고 하시는 시부모님, 아 이건 효도가 아닌데...하고 괴로워하는 남편.

대체 왜 저러나... 싶은 제가 이상한 건가요?

 

효도를 정의내리면 어떤거라고 생각하세요?

 

IP : 203.11.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남편 기준으론
    '14.2.4 5:46 PM (1.253.xxx.95)

    좀 높은데 본인은 불효자라고
    당신들이 노후에 의식주 걱정 없도록
    사소한 거까지 사드리고 돌봐드리고
    적적하실테니 매일 문안 여쭙고
    원하시는 거 웬만하면 둘어드리고 ㅎㅎ

  • 2. 이어서
    '14.2.4 5:50 PM (1.253.xxx.95)

    그건 기본이라 생각해요
    더 놀라운 건 자식들이 다 효자효녀예요 ^^

  • 3. ...
    '14.2.4 6:10 PM (59.14.xxx.217)

    저도 효도란 부모님 걱정 안 하게 자기 일 잘하고 행복한 가정 꾸려가는 거라고 배웠는데 결혼해 보니 시어머니께 매일 안부 전화 드리기, 용돈 매달 보내기, 명절이나 기념일 챙겨 드리기 등등 시부모님 봉양하는 게 효도라고 하네요.

  • 4. 결혼한경우라면
    '14.2.4 6:25 PM (222.233.xxx.46)

    둘이서 잘 살아주는것만으로도 효도라고 생각해요..
    근데..우리나라 아들가진부모들은 아들뿐 아니라..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한테까지도
    효도를 강요하는것 같아요.. 그게 너무 싫어요

  • 5. ...
    '14.2.4 6:50 PM (211.197.xxx.90)

    순종. 복종. 기대이상의 금전적 지원.
    해드리면 더 올라가는게 효도의 기준이더군요.
    그런데 또 재미있는게 안하는 자식에게는 기준이 한없이 낮아진다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05 키보드 치는 소리/클릭 하는 소리가 갑자기 너무 커진것만 같은 .. 1 ... 2014/03/20 349
361904 설저기후 물기제거 하세요? 한다면 어떻게요? 5 설거지후 2014/03/20 4,111
361903 40대후반이 걱정되네요... 56 어찌사나 2014/03/20 17,296
361902 스페인, 고성 리모델한 호텔? 13 ..... 2014/03/20 1,842
361901 대형마트 케샤 어찌 알아보나요 4 soso 2014/03/20 1,831
361900 애니팡2 열쇠가 필요해요. 3 시작 2014/03/20 1,192
361899 방풍나물 된장,초고추장 뭘로무치나요? 13 ... 2014/03/20 1,635
361898 자동차 고르기 6 밥퍼 2014/03/20 1,046
361897 이 정도는 문제가 안될까요? 4 이사 2014/03/20 526
361896 벽지에 물샌 자국. 곰팡이 자국 지울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4/03/20 1,948
361895 오래된 주택청약 부금 어떻게 할까요? 1 ㅁㅁㅁ 2014/03/20 2,006
361894 코스트코 양평점 상봉점 4월1일부터 영업시간변경되네요.. 2 111 2014/03/20 2,305
361893 삼성비판광고, 일간지 거절당해 3 샬랄라 2014/03/20 549
361892 어린이집 옮기려는데....제 고민좀 들어주세요ㅠ 3 고민고민 2014/03/20 568
361891 아이 공부에 대한 미련... 어떻게 극복할까요(조언) 3 유학갈까 2014/03/20 1,355
361890 영화보면 마약인지 아닌지 찍어먹어 보잖아요.. 9 마약 2014/03/20 3,589
361889 중학교 성적날 때.... 표준편차 2 알려주세요 .. 2014/03/20 5,077
361888 오늘 분당 새벽에 천둥소리였나요? 9 늦잠잤네 2014/03/20 1,883
361887 중학생 수학 학원 샘에게 우리애 앞으로 수업 계획 물어도 될까요.. 2 학원 상담 2014/03/20 830
361886 화장실 쓰고 비누로 손 씻는 게 그렇게 귀찮은 일인가요? 5 하아 2014/03/20 1,242
361885 카톡 안되는 같은반 아이엄마 어떠세요? 싫으세요? 87 학부모 2014/03/20 15,676
361884 4월 중순 동유럽 날씨는 어떨까요?? 4 동유럽 2014/03/20 12,099
361883 햄버거를 어찌 먹나요??? 이런 말을... 7 치킨버거 2014/03/20 1,802
361882 경제에 관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2 채리엄마 2014/03/20 431
361881 [JTBC] 국정원 김 과장, 위조문서 대가로 1050만원 건네.. 1 세우실 2014/03/20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