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랑 다툼후에 받은 편지

.. 조회수 : 4,072
작성일 : 2014-02-04 17:24:17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싸우고 연락두절 상태였어요.
그러다 어제 편지를 받았는데, 왠지 느낌상 저는 헤어지자는 편지라고 생각하고 열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본인 인생을 저와 함께 보내고 나누고 싶다고.싸우기 싫다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고 써놨네요.
저한테 사랑받고 싶다니걸 글로 읽으니 뭔가 마음이 샤르륵 녹더라구요.
어제 바로 전화할까 하다가 넘 없어보일까봐 -.-;; 꾹 참았는데,
오늘은 못이기는 척 연락해보려구요.
  

IP : 141.70.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4 5:27 PM (119.197.xxx.132)

    왜 싸우셨나요?
    그 원인이 무엇이였는지 해결은 되는건지 찬찬히 생각해보시고 답하세요.

  • 2. 항상
    '14.2.4 5:35 PM (141.70.xxx.7)

    항상 그렇듯 사소한 일이 원인이었어요. 그걸 시작으로 대화가 격해지다가 지쳐서 둘 다 놓고있던거에요

  • 3. 좋아요
    '14.2.4 5:40 PM (183.107.xxx.72) - 삭제된댓글

    좋으네요. 남자친구가 화해하는 방법을 아는것같아요.
    못이기는척 연락하지마시고
    기쁜척 연락하시지...

  • 4. 봄내음
    '14.2.4 5:45 PM (112.158.xxx.41)

    네 기쁜마음으로 받아주세요
    괜히 화 안풀린척 하지마시고요
    저같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맛있는 저녁 사주세요~~~하고 하트 날리겠어요^^

  • 5. 기쁘게
    '14.2.4 5:53 PM (141.70.xxx.7)

    아 그런가요? 제가 좀 덜됐나봐요. ^^;;
    제가 기쁜 마음으로 연락하면 남자친구도 더 기뻐하겠네요. 고맙습니다. ^^

  • 6. 남자친구가
    '14.2.4 6:23 PM (180.65.xxx.29)

    그정도면 정말 화해하는 방법 아는 남자 같아요. 결혼해도 괜찮을 남자인듯

  • 7. 안싸우는게
    '14.2.4 6:33 PM (183.100.xxx.240)

    좋은게 아니고 싸운후 잘 화해하는걸 아는게 좋은거라고들 하더라구요,
    사소한 일로 싸우고 자존심 세우느라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은지라
    앞으로도 진심어린 사과하면 잘 받아주세요.

  • 8.  
    '14.2.4 7:53 PM (110.8.xxx.5)

    아무리 좋은 편지 받으셨다고 해도
    싸운 이유가 남자 쪽 문제인데, 사과만 하고 그걸 절대 안 고친다거나 고칠 의사가 없다거나 한 경우
    다시 시작하지 마세요.

    사과는 그 이후에 그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때 '진심어린 사과'이지
    말을 잘 한다고 사과가 아니거든요.

    무엇 때문에 싸우셨는지 모르지만, 님 쪽 잘못이 아니라 남자쪽 잘못이라면
    사과편지 이후에 그 실수를 다시 하지 않는지, 안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지 보셔야 합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595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3 ..... 2014/02/14 1,508
350594 정부‧언론, 전세값 올리는 토끼몰이 하고 있다 삐끼성 기사.. 2014/02/14 933
350593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혼 후 집을 얻어나가게 되었는데요.. 7 내집 2014/02/14 2,521
350592 오늘 발렌타인이라 빕스나 이런데 붐비겠지요?? 5 ........ 2014/02/14 951
350591 코스트코 르크루제 9 sany 2014/02/14 2,584
350590 나이어린 형님..참 힘드네요.. 14 꼬미 2014/02/14 6,117
350589 아파트 1층과 2층중 선택한다면? 32 고민중.. 2014/02/14 14,317
350588 김연아 쇼트음악 send in the clowns 정말좋네요. 1 .. 2014/02/14 1,443
350587 문화센터 강의 때문에 손주 공연 못온다는 할미 85 정떨어져 2014/02/14 10,360
350586 곽정은 연하 남친 허지웅인가요? 11 발렌데이 2014/02/14 9,976
350585 미국서 패가망신 위기 한국인 유부남 2 개망신 2014/02/14 2,854
350584 [성범죄자 처분, 이렇게 다를수가]미국서 패가망신 위기 한국인 .. 4 음. 2014/02/14 918
350583 변호인 관객수가 해운대를 넘었는데도, 기사 한 줄 없네요? 2 참맛 2014/02/14 2,601
350582 감자별ㅠㅠ 11 진짜재밌는건.. 2014/02/14 1,878
350581 드럼세탁기를 샀는데요. 2 ann 2014/02/14 1,207
350580 기자들은 왜 그렇죠? 5 대체????.. 2014/02/14 1,309
350579 英 이코노미스트, 한국은 검열 공화국 light7.. 2014/02/14 495
350578 전세 명의자 변경,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Cantab.. 2014/02/14 830
350577 오래전 그날... .. 2014/02/14 447
350576 키150 체중40 안되는 분들 옷 어디서 사시나요? 3 질문 2014/02/14 1,299
350575 민주주의의 위기, 감시견과 경비견 1 샬랄라 2014/02/14 346
350574 토정비결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아시는 분? 2 저기요 2014/02/14 2,250
350573 아주대 기계공학과 vs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자동차공학과 23 학교선택 2014/02/14 14,026
350572 160은 몇키로가 날씬하고 이쁠까요? 34 사랑스러움 2014/02/14 9,441
350571 531명의 죽음... 부산 형제복지원사건아시나요 6 현재진행중 2014/02/14 1,892